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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7 11:10
아침부터 눈물이 너무 나서 침대를 벗어나질 못하네요..
15년 가까이 응원했던 선수인데.. 유명인사들의 사망 소식을 볼 때마다 그냥 어 죽었네? 아이고 정도 였는데... 이제는 죽은 스타들을 위해 눈물을 흘리던 팬들을 이해하겠네요..
20/01/27 11:25
모두 하나같이 존중의 뜻이 보여서.. 감동적이면서 슬프네요..
비록 일면식도 없는 먼나라 운동선수에게.. 그가 떠난 오늘 왜이리 씁쓸한지. 그를 좋아했던 싫어했던,그의 멘탈리티는 어떤 분야에서건 성공하고 픈 사람에게 있어서는 사람을 넘어선 존경의 대상이었기에 더욱 슬픈 월요일입니다..
20/01/27 11:32
비슷한 시기에 저는 킹스를 응원했어요.
그래서 샤킬오닐과 코비는, 정말 싫고 무서웠지만 너무 잘하던 선수들이었죠... 저도 Kobe hater였지만, 시대의 아이콘이었음은 부정하는 사람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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