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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2/02 10:28:02
Name Rorschach
File #1 야구교본.png (402.3 KB), Download : 32
Link #1 웨이브 캡쳐
Subject [연예] [스포츠][스토브리그] 권경민 사장 명대사 + 좋은 연출 (수정됨)



사장단 회의에서 -
"반칙으로 성적을 냈는데 한 시즌 중에 절반 밖에 못 뛰는 처벌이 무거워요? 시험에서 커닝하다 걸리면 B학점을 줍니까? 추위 더위 견뎌가면서 사시사철 흘린 땀보다 더 값진 게 주사 한 방이면 이게 지금 스포츠 맞습니까? 야구로봇 경연대회 아니예요? 4년씩 출전 정지 때리는 프로 축구한테 우리 지금 안부끄러워요?"


사실 숨은 의도가 담긴 회의요청이었고 발언이었겠지만 적어도 발언내용 자체는 너무 구구절절 옳았던 그런 대사여서 한 번 받아적어봤습니다.
위에 첨부한 이미지는 좀 전에 아침먹으면서 다시 틀어놓고 좀 보다가 발견한건데, 흑백 회상장면에서 불빛만 색을 넣어뒀더군요. 앞의 운동장에서 약 받는 장면에서도 가로등에는 색이 입혀져있어서 이 장면 스탠드만 그런건 아니긴 한데, 이 장면에서 약을 들고 고민하는 흑백의 임동규와 스탠드 아래에 있는 밝은 컬러가 입혀진 [야구 교본]이 대비되는 연출이었더라고요.


KBO에서 이런 목소리를 강하게 내 주는 사람이 조금만 있었어도 20년을 넘게 봤던 야구를 아직도 보고있었을텐데 하는 씁쓸함이 좀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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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메이커
20/02/02 10:33
수정 아이콘
[4년씩 출전 정지 때리는 프로 축구한테 우리 지금 안부끄러워요?]

이게 핵심이죠. 약 걸려도 MVP까지 주는데 뭐하러 봅니까. 저도 두산 응원하지만 그 이후로는 안 봐요.
20/02/02 10:33
수정 아이콘
스탠드 아래에 있는 밝은 컬러가 입혀진 [두루마리 휴지]...
고라파덕
20/02/02 10:36
수정 아이콘
[강두기가 나간 이유]
20/02/02 10:39
수정 아이콘
하필 또 오른손이 액체가 담겨진 긴 물체를 쥐고있어서...
Chasingthegoals
20/02/02 11:04
수정 아이콘
강두기의 옅은 미소 후 급히 퇴장
20/02/02 12:53
수정 아이콘
임동규의 간호사 취향 발각
피해망상
20/02/02 10:37
수정 아이콘
근데 K리그가 진짜 4년을 주나요? 당장 기억나는건 강수일 발모제 2년이긴 한데...(이거야 경기향상을 위한 건은 아니었고)
Rorschach
20/02/02 10:48
수정 아이콘
http://www.sportsq.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7214
이 기사 보면 2016년 부터 프로축구연맹은 세계도핑방지규약을 따르기로 했다고 되어있네요. (정확한 시점이 이 때인지 이보다 더 전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해당 제재 규정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에도 잘 나와있고 아래 링크와 같습니다.
https://kada-ad.or.kr/kada?where=vio/vio_vio

그리고 고의성 여부에 따라 경감이 될 수는 있는 것으로 알고있어요.
방과후티타임
20/02/02 10:38
수정 아이콘
팬들이 늘 느끼는 걸, 드라마 작가님이 작품으로 때려버렸어요.
20/02/02 10:38
수정 아이콘
야구로봇 경연대회 아니예요? 이 대사였군요. 무슨 대회라 듣긴 들었지만 정확히 못들었는데.
간혹 대사가 잘 안들리는게 있어서...
ChojjAReacH
20/02/02 10:44
수정 아이콘
저도 무슨 말인지 계속 돌려봤는데 안들리더라구요.
로봇이었다니 크크
기사조련가
20/02/02 10:47
수정 아이콘
저 야구교본은 저도 집에 있는.... 크크 근데 아무 도움 안됨 ㅜㅜ
망이군
20/02/02 10:56
수정 아이콘
사장.......
Rorschach
20/02/02 11:01
수정 아이콘
헐... 감사합니다 크크크
이정재
20/02/02 11:36
수정 아이콘
축구는 약물 못쓰게 했다고 주치의가 공개적으로 감독 까는 스포츠인데 뭔
불굴의토스
20/02/02 13:00
수정 아이콘
팬들부터가 약물 선수 응원하고 우리선수 우리가 지킨다고 하는데 사장단이 굳이 거스를 이유가 없죠.
뽀롱뽀롱
20/02/02 14:00
수정 아이콘
사실 신인때 역하고 타격 잘하면서 골든글러브 탄 외야수에 팀 충성심도 높으면 ***환 선수가 갑자기 오버랩 되던데요
Chasingthegoals
20/02/02 14: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임동규가 도핑에 걸린 약물은 한약 잘못 먹다 도핑에 걸린 케이스입니다. 스테로이드 계열이 아닙니다.

피부과 치료 중 도핑에 적발된 이용찬 케이스와 유사하다고 봐야합니다. (구단과 상의 없이 치료 목적으로 사용한게 걸린 케이스)
리오리엔트
20/02/02 20:36
수정 아이콘
과연 강두기가 들어오지 않았다면 임동규는 약물을 했을까요?
냠냠주세오
20/02/02 23:45
수정 아이콘
안했을거같습니다.
자존심이 엄청 강한타입이라서 약물을 이용할까 잠깐 고민했던 자체에도 수치심을 느꼈을거같음.
Cazellnu
20/02/03 13:36
수정 아이콘
약, 심판매수, 승부조작 등등이 버무려져 평생본 스포츠를 버렸습니다.
미카엘
20/02/03 14:15
수정 아이콘
약물과 승부조작은 프로의 자격이 없는 행동이고, 원정 도박과 조폭 대동은 도덕성의 결여라고 생각합니다. 죄질은 전부 나쁘지만요.. 임동규의 야구 사랑은 찐이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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