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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2/06 14:10:08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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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해축] 꾸준히 뛰는 쿠보, 뛰지 못하는 이강인 (수정됨)




https://football-observatory.com/IMG/sites/b5wp/2019/wp282/en/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39&aid=0002127536

표는 5대리그 2000년 이후에 태어난 선수들 중 소속팀에서 출전시간을 많이 받고 있는 선수들을 나타낸 표입니다. 소속팀에서 전체 출전시간 중 50% 이상 출전하고 있는 선수들까지 잘랐습니다.

한국 네이버 기사에도 언급되고 있지만 일본의 쿠보 다케후사는 라 리가 한정 2000년대 선수들 중 2위에 해당하는 출전시간을 부여받는 중. 쿠보는 라 리가에서 1,106분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출전시간 비율은 57%나 되네요.

그리고 라 리가 1위는 이강인의 소속팀 동료이기도 한 페란 토레스.

아쉽게도 이강인 선수는 부상과 잦은 결장으로 인해 많은 출전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표는 이강인의 이번 시즌 기록과 리그 출장 일지를 가져와봤는데 이강인은 리가에서 251분, 그리고 모든 대회를 합쳐도 500분 정도 뛰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나이에 비해서 아주 적은 출전시간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만, 이강인이 잔류하면서 기대하던 만큼의 출전시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발렌시아에는 페란 토레스 뿐 아니라 나이는 좀 더 많지만 미래가 유망한 솔레르도 있으며 솔레르가 이강인보다 더 우선순위에 있기도 하고..

이강인의 플레이스타일을 고려해보면 라 리가 챔스권 팀 수준에서 지금 당장 통할만한 폭발적인 툴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많이 뛰면서 경험을 쌓는 것이 꽤 중요해보이는데... 여름에 임대를 거부하지 않고 출장시간을 많이 확보할 수 있는 팀으로 가보는게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당장 쿠보도 경기력이 늘 좋다고 평가받지는 못하고, 지금 이강인보다 낫다고 단언하기 힘들지만 어쨌든 꾸준히 나와서 부딪히며 성장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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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de is nothing
20/02/06 15:13
수정 아이콘
성장기에 경험치가 상당히 중요한대 흠...
곰성병기
20/02/06 15:53
수정 아이콘
이강인은 01년생치고 많이뛴편이에요 팀수준도 감안해야죠.
기레기들이 쿠보랑 비교하면서 조회수 빨려는게 심해서 그렇지 발렌시아팬 입장이나 이강인 자체로보면 챔스권팀에서 이정도 나오는건 당연한거고 적게나오는게 아닙니다.
손금불산입
20/02/06 16: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발렌시아 입장에서는 힘겹게 챔스 싸움하는 와중에 없는 시간 만들어주면서 내보내주고 있는게 맞죠. 2001년생 유망주에게 출장시간도 꽤 주는 편이고... 다만 이강인이 단순히 가능성이나 스타일도 정립이 안된 원석의 단계는 지났고 팀에서도 임대를 권유했는데 거절했다는 것을 고려해야합니다. 이름 국적 지우고 U-20 골든볼러가 뛰고 있는 처지라고 생각해보면 플레잉 타임이나 플레잉 스타일이나 아쉽다고 봐야하는게 맞을겁니다. 이강인이 골든볼 탄 그 대회 결승전에서 골넣은 선수가 이번에 바르셀로나로 큰 이적료로 이적했는데, 이강인의 이번 시즌은 앞으로나 뒤로나 썩 좋지않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이번 시즌 남아서 한단계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컸을텐데 이렇게 시즌을 어영부영 마무리 짓는다면 발전이 아니라 정체가 맞죠. 본인이나 팀이나 서로 아쉬울겁니다.
곰성병기
20/02/06 16:32
수정 아이콘
누가 어디에서 얼만큼 뛰고 있다 누가 어디로 이적했다 이런걸로 비교하는거 자체가 근본적으로 쓸데없다고 생각하네요. 이강인도 이강인 나름대로 뛰면서 성장중이고 누구도 그 누구대로 뛰면서 성장하는거라 일일히 비교하는게 피곤하기만 하죠.

그리고 01년생 아직도 10대선수한테 너무 이래라저래라 하는게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발렌시아나 강인이나 그들이 프로이자 전문가이고 알아서 잘할텐데 지켜보는게 우선이죠.
두부빵
20/02/06 15:55
수정 아이콘
리그 우승 챔스 우승하는 팀도 아닌데
못 뛰는곳에 우리나라 선수 있는거 가슴 아픔
순위가 낮더라도 뛸 수 있는 팀
수준이 낮더라도 뛸 수 있는 리그로 가서 뛰는 모습 보여주면 좋겠음
Normal one
20/02/06 15:56
수정 아이콘
팀 레벨 감안하면 시간은 꽤 주는 편이죠. 페란도 콜업 초기에는 고전했었죠.
물론 이강인 개인이 현재의 상황에 만족을 하느냐 아니냐 차이일텐데 알아서 잘 선택하길 바랄뿐이죠.
손금불산입
20/02/06 16:26
수정 아이콘
발렌시아는 최선의 기용을 하고 있죠. 여론은 그렇지 않았지만 저는 마르셀리노 때도 마찬가지였다고 봐요. 팀 내에서 도전을 선택한건 이강인이죠. 그럼에도 이번 시즌은 강점보다 느리고 수비 안된다는 약점이 두드러지게 보이는 시즌으로 남는 것 같아 안타깝긴 합니다. 이대로라면 발렌시아 입장에서 기용할 이유도 점점 없어지는 느낌이고...
20/02/06 16:07
수정 아이콘
솔레르는 미래가 유망한 수준이 아니라 발렌시아 차세대 주장감이고, 페란은 지금 발렌시아 시스템에 딱 맞는 포지션에다가 초반에는 이강인 못지않게 고전했습니다. 부상+회복시간 감안하고, 발렌시아 팀 사정까지 생각하면, 플레잉 타임 자체는 적어도 기회를 너무 못받는다고 보긴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이강인이 더 많이 뛰었으면 하지만, 그와 별개로 적어도 시즌 다 끝난 뒤에 판단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손금불산입
20/02/06 16:35
수정 아이콘
페란이나 솔레르는 뭐 이제 유망주 단계를 넘어서 즉전감이죠. 주전을 넘어서 핵심자원 수준으로 기대가 되기도하고... 솔직히 이런 팀 내 구도에서는 발렌시아가 백업을 쓴다면 더 어린 유망주보다 베테랑 위주로 기용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갈색이야기
20/02/06 16:09
수정 아이콘
윌셔의 사례를 생각하면 어린 나이에 무조건 많이 뛰는 게 좋은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 수준이라면 적정한 거 아닌가 싶네요.
20/02/06 16:18
수정 아이콘
올시즌 부상도 있는걸 고려하면 전혀 적게 뛰는게 아니죠.
그냥 좀 지켜봤으면 좋겠네요 벌써부터 달달볶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손금불산입
20/02/06 16:52
수정 아이콘
몇몇 사람들이 발렌시아팀vs이강인팀으로 나뉘어서 싸우는게 좀 웃기긴 하더군요. 현실은 누구보다도 그 둘이 성공을 기원할텐데... 한국인 선수를 보유한 팀이라면 그런 구도를 피하는게 어렵다고는 하지만.
아스날
20/02/06 17:03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성인무대에서 통할지 의문입니다.
興盡悲來
20/02/06 17:55
수정 아이콘
존버해야죠.... 분명 기회는 올겁니다....
20/02/06 18:11
수정 아이콘
호날두도 맨유시절에는 벤치멤버였으니...
Star-Lord
20/02/06 18:46
수정 아이콘
맨유 초기시절을 말씀하시려는거겠죠?
킹이바
20/02/06 23:26
수정 아이콘
좀 더 뛰었으면 싶긴한데 현재 팀 전력과
올시즌 부상이력 생각하면 이번 시즌도 적게 기회받는 건 아닌데 말이져.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너무 기대가 큰 선수기도 하고 유니크해서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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