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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 14:15
골스팬으로 이 트레이드가 도대체 어떻게 흘러갈지 감이 안잡힙니다 -_-;;;;;
위기가 온게 다른(?)의미로 위기가 될 거 같......... 그래도 커탐그와 같이 뛰는 위긴스 기대가 큽니다. 아무래도 골스에선 위긴스가 3번을 맡을텐데.... 수비는 어떤편인가요 혹시?
20/02/07 14:23
위긴스는 2번일 때 공수 모두 가장 최고입니다.
기술적으로 좋은 선수가 아니라 본인의 피지컬로 매치업 상대한테 우위를 점해야하고 또 리듬이 중요한 선수입니다. 본인 리듬이 좋을 때는 압도적인 몸뚱아리로 공격도 수비도 다 잘 하는데 리듬이 안 좋을 때는...(먼산) 그래서 개인적으로 골스가 위긴스를 받겠어? 볼 쥐어줘야 밥값하는 앤데?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데려가서 살짝 당황(?)중입니다.
20/02/07 14:30
그럼 커리-위긴스-탐슨-그린-루니 뭐 이렇게 해야하는건가요....하하
그래도 커리,탐슨 정도면 볼 소유가 적은편에 속하니...기대를 해봐야겠네요 ㅜㅜ
20/02/07 14:32
그래도 저는 스티븐 커가 훌륭한 코치라고 생각하고 위긴스가 희망적인 모습을 보였던 루키 시즌의 릭 아델만 이후 처음으로 훌륭한 코치를 만난거라고 생각해서 그런 부분에서는 충분히 달라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20/02/07 14:16
코빙턴 사리치로 최대한 뜯었어야하는데.... 거기서 좀 아쉽네요 러셀이야 위긴스보다 미네소타에 더 어울릴꺼 같고 위긴스도 미네소타보다 커리 탐슨이 있는 골스가 더 어울릴꺼 같네요. 골스는 결과로보면 그냥 나갈수있는 듀란트가 위긴스+1,2라픽이 되었넹노
20/02/07 14:24
사리치로 갈랜드를 노리고 픽업한건 괜찮았는데 하필 바로 앞에서 픽하는 팀이 클블이라 갈랜드를 못 뽑은게 이 비극(?)의 시작 아니였나 싶습니다.
20/02/07 14:26
골스입장에선 마이어스답지않게 이번 트레이드들은 참 못한 것 같네요.
사치세 피하려고 자원들을 너무 싸게 내준 느낌입니다. 내년 드랲풀이 얼마나 좋길래...
20/02/07 14:29
벌써부터 역대급 소리 나오는거 보면 좋긴 좋은가 봅니다.
미네소타 다음 시즌에 플레이오프 탈락하면 귀신 같이 4픽 걸려서 골스한테 픽 가긴 할겁니다(...)
20/02/07 14:31
작년 라인업에서 결국 칼 앤서니 타운스 빼고는 다 내보냈네요.
케빈이 주인공이던 나홀로 집에 1-2에 이어 나홀로 집에3가 될 것인지 다른 작품을 만들어 낼 것인지 궁금합니다.
20/02/07 14:35
이건 아무리봐도 골스가 호구 잡힌게 맞습니다 위긴스가 그냥 계약도 아니고 풀맥스에요 급한것도 있었겠지만 요 근래 계약을 보면 밥 마이어스가 감이 많이 떨어진게 눈에 보입니다
20/02/07 15:53
러셀을 처분하려고 진작에 마음먹었는데 인기가 없었답니다.
애초에 미네말고는 관심있는팀이 하나도 없었어요. 미네도 타운스때문에 원했던거지 러셀이 진짜 필요한팀은..단 한곳도 없었죠.
20/02/07 16:43
저는 반대로 골스의 승리라고 봅니다. 다른것도 아니고 21년 1라픽을 먹었어요
지금 NBA 전체 구단의 합의된 사항은 21년도 드랩풀은 좋다! 라는건 거의 모두가 확신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위기의 문제야 온볼 성향이 강하다는게 문제인데 그정도의 조정은 가능하겠다라고 생각하고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마 20년도 1라픽으로 와이즈먼을 노린다는 심산도 기저에 있다고 보고요) 플레이 자체의 걱정은 덜한데...사실 그것보다 맥스계약자들로 인한 샐러리 유동성때문에 벤치구성과 센터자원 수급이 걱정되긴 하네요
20/02/07 16:56
근데 이게 21 드랩풀이 좋다라는 얘기가 나온 이유가 작년인가 재작년 쯤에 21년부터 고졸드래프트가 다시 가능해져서 사실상 2년치 유망주를 한번에 뽑을 수 있는 기회가 올 수 있다는 소문이 돌아서인데 그 이후로 별 말이 없는걸로 봐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20/02/07 14:39
영코어들 있는 팀이 초반에 응원하긴 신나는데 지나고나서 안터져서 수습이 애매해지면 참 기분이 거시기해요 어째 킹스도 불안하고ㅠ 멤피스는 흥했으면...
타운스 자네는 이젠 언해피 띠우지 말길!
20/02/07 15:29
위긴스 응원하는 선수인데 골스 가서도 잘했으면 좋겠네요. 골스가 항상 우승후보라 골스 상대팀들을 응원해왔는데.... 오늘 코빙턴도 미네소타 나가고 자기한테 맞는 룰로 경기에서 맹활약하더군요. 미네소타가 얼마나 엉망이었는지 오늘 코빙턴 보니 더 느껴졌습니다. 러셀이 미네소타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런지...
20/02/07 15:34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시즌 초에 "우리 위긴스가 달라졌어요!" 라고 즐거워하셨던것 같은데;; 이래서 약팀 응원이 힘듭니다. 후반기에는 반등하길..
20/02/07 15:44
팬 싸인회 대화 얘기 보고 웃었네요 흐흐 LG 트윈스 주요 장면 직접 편집해서 올리시는 그분 맞나 했는데 스포츠 정말 좋아하시는 듯. 스포츠 애호가로서 반가워요
20/02/07 19:08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프로 선수에게 착하다는 칭찬이 아닌 것 같습니다(....)
위긴스를 보며 한 번 더 뼈저리게 느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02/07 16:47
결국 러셀과 위기가 트레이드가 되었네요....골스가 진짜 3개월전부터 언플하면서 사전작업한게 이렇게 먹혀들어갈 줄이야...
미네소타는 모두가 절대로 손에서 놓지않으려는 21라픽을 뺏겻지만....타운스의 언해피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었다고 봅니다. 다만 문제는 이번시즌은 크게 반등여지는 없을것 같고 (당장 타운스의 백업도 없네요 이리보니까...) 여름에 과연 FA를 어떻게 행사할지..
20/02/07 19:10
타운스의 백업은 비엘리차 이후 처음으로 2라운드서 나름 재미 보고 있는 나즈 리드가 할거고 여름에 줍줍해봐야죠...
데드라인 무브를 통해 다음 시즌 샐캡 여유가 한숨 돌렸으니깐요. 지금 기세로 쭉쭉 져서 와이즈먼 뽑는 방법도 있습니다? 크크크크크 사실 러셀이랑 타운스랑 짝짝꿍해서 끄트머리라도 플옵 가면 그깟 21픽 되는건데 헬서부에서 그게 될 리가(...) 최악의 시나리오가 로터리 언저리 픽 골스에게 상납하는거라고 봅니다 크크크크
20/02/07 20:06
눈치죠(...)
멤피스-마이애미-오클 삼자간의 딜이 진행되다가 오클이 빠지는 모양새가 되면서 마이애미 입장에서는 갈리나리까지 한번에 얻으려던 계획이 나가리 됐고, 멤피스 입장에서는 발렌츄나스 백업 빅맨이 필요했고, 샐캡 여유 있던건 덤이고요. 마이애미는 제임스 존슨을 넘기려고 했던 것 같고 멤피스 입장에서는 언더사이즈 4번인 존슨보다야 골귀 졩이 5번 백업으로 낫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골귀 졩은 느린거랑 가격 빼면 백업 5번으로는 꽤 괜찮은 카드입니다. 이 두개가 커서 정리가 안 되었던 것도 맞습니다만... 존슨이나 졩이나 샐러리도 비슷하고 존슨이 다음 시즌 플레이어 옵션을 가지고 있는 터라 계약 끝나는 시점도 똑같다고 보면 멤피스 입장에서도 백업 5번을 존슨보다 졩으로 채우는게 나쁘지만은 않은 판단 같습니다. 실제로 조던 벨도 추가로 영입한거 보면 발렌츄나스 백업 자리에 대해 나름 고민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졩이나 조던이나 여기서나 거기서나 no.2 , no.3가 되겠네요. 미네소타 입장에서는 눈치 잘 보고 있다 잘 끼어들어서 숙원 사업 하나 처리한 셈이고요(...)
20/02/07 19:56
트레이드 소식보고 무적엘지님이 바로 떠오르던-_-;;
아무튼, 뭐 어쨋든, 러셀-타운스라는 스몰-빅 뼈대를 갖추긴했네요 리그에 이런 뼈대를 갖춘 유이한팀 아닙니까 전 어쨋든간에 좋아보입니다 이제 저 뼈대를 받쳐줄 2,3,4 스윙맨들을 채우면 내년은 뭔가 보여줄거라고 생각합니다
20/02/07 20:07
스몰-빅 뼈대를 갖춘 팀이 적다는건 어떻게 보면 리그 트렌드랑 동 떨어져서 일 수도 있죠. 크크크크크
드래프트장에서 와이즈먼이든 에드워즈든 뽑고, FA 시장에서 포워드 줍줍하면 최고인데 FA들이 올까요? 흑흑
20/02/07 21:04
그럴수도있죠
근데 어찌보면 랄도 르브론-AD의 스몰-빅 (???) 이거든요 랄대 클리퍼스가 지금 리그의 극단적인 이분법을 보여준다고 생각하는데요 클리퍼스, 셀틱스가 극단적으로 윙에 몰빵한 농구고 랄, 산왕, 식서스등이 빅을 박아두고 스몰로 보조하는 시스템으로 가는데.. 아직까지는 전자가 더 통하는데, 전자를 부술수있는건 또 후자라고도 생각합니다 일단 미네소타는 뭐가 어찌되었건 타운스가있는한 후자의 길을 갈수밖에 없지않습니까.. 칼을 뽑았으니 끝까지 가봐야죠
20/02/08 02:34
이 글을 기다렸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위긴스론 답이 없으니 갈아 엎었는데 결과는 두고 봐야겠죠. 미네팬은 아니지만 현재 미네 상황상 사실 더 나빠질게 없어서 미래에 변수를 두었다는데 저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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