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2/07 20:12
위약금 내면 못 막는데
뭘 어깃장을 놔요 뒤에 언플 슬쩍 흘리네 서울에서 위약금 받을수 있는건 셀틱보내줄때 이적료 절반정도 떼서 기성용에게 주면서 달아놓은 조건인데 개인적으로 서울 고위급이든 사장이든 찾아가서 사과하고 10억원대에서 연봉계약 맺어서 상암에서 다시 뛰는 기성용 좀 봤으면 하는데 거지구단이라 하.....
20/02/07 20:12
어떤 멘트란거 왠지 느낌적 느낌이
뭐 딱히 갈데 없을테니 우리가 받아[줄]게 같은 말이 아니었을까 싶고 그래요 =_= 저도 마인드가 헬적화됐나봐요
20/02/07 20:19
기성용도 그렇고 먼저 이슈되던 구자욱도 그렇고 올해 야구FA도 그렇고.
요즘 구단들이 스포츠쪽에 투자를 인색하게 하는 경향이 생긴 것 같아요.
20/02/07 21:06
기성용이 그동안 번 돈이 꽤나 되니까 단순 돈때문이라기 보다는 상징적인 거죠.
국대로서의 위상과 영국에서의 명성 그리고 실력에 자신 있으니 10억 정도로 맞춰달라 이랬는데, 7~8억 선에서 더는 못주겠다 너 실력 한물 갔고 서울 아니면 국내 복귀 못할텐데.. 라고 대응한 것 같아요.
20/02/07 20:34
전북이야 로페즈 보내고 받은 돈(71억)이 있으니, 20억 정도 투자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듯 하고...
서울로 갈 수도 있고, 안 갈수도 있는건데.. 깔끔하게 계약하든지 안될거 같으면 보내주든지 하지.. 왜 이렇게 잡음이 들리게 하는지..;;
20/02/07 20:37
저런 말실수는 자존심을 건드린거 같은데, 어찌보면 뻔하군요. 2~3년 뛰다 편하게 은퇴해라 뭐 이런얘기 아니었을까요. 승부욕으로 살아온 운동선수인데..
기성용이 선수로써의 클래스는 높지만 솔직히 지난 몇년이 부상 이후의 꾸준한 하락세로인한 문제임을 보면 마냥 최고대우해주기도 어려웠겠다 싶기도 합니다. 구단도 이해가 되긴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리 리그 최고대우 + 4~5년계약 딱 시원하게 제시 해줬다면, 기성용선수도 멋지게 복귀해서 열심히 뛰다가 본인이 리그 최고선수가 아니라고 느낄 때 알아서 은퇴하는 멋진 시나리오가 되었을거 같긴 하네요.
20/02/07 23:36
그게 딱 저거였습니다. 어쩌보면 말도 안되는데 스페인 진출하는거 우리가 군대빼주고(?) 곧바로 해외진출 시켜주겠다고 꼬셔서 엘지치타스에 입단. 상무로 보내고 해외 보내주겠다는 약속 지키면 연봉 백지 위임하겠다. 그래 너 오천!! 그냥 국대도 아닌 대충 듣보 주전이 7천 이상 받았습니다. 프랑스 보내줄 때 이적료 반이었나 상당부분 너한테 달러 그대로 줄게 대신 복귀는 안양으로 해. 당시 고환율이었는데 환율 다 떨어지고 1년 반인가 지나서 약속한 이적료 달러로 지급. 국내 복귀시 안양 복귀위해 협상했으나 기성용같이 당시 일반 주전 선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연봉을 제시. 마침 수원에서 연봉2억 제시. 안양 안가고 수원으로 복귀. 안양과 서정원의 소송으로 서정원이 위약금 물어 줌. 그리고 서정원이 안양만 만나면 미친 듯이 줘팸. 이었죠. 그리고 그 안양의 프런트는 서정원 외에도 많은 선수들에게 말도 안되는 짓거리를 많이 해서 은퇴하고 엘지 가전도 안산다는 선수들도 있었습니다. 대충 어느 정도 인맥이 있어서 아는 내용인데 저런 이면 계약으로 패악질 하는 경우가 많아요 저 구단이
20/02/07 21:41
뭐라고 해서 맘접게 만들었는지는 모르지만
"만약 우리팀 복귀 안하면 K리그 복귀 못 하게 막겠다" 라는 말을 보면 굳이 안알아도 알만하네요
20/02/07 23:57
국내선수, 용병을 떠나서 k리그에서 기성용급 클럽 커리어를 가진 선수가 띈 적이 없는것같은데요 프리미어리그 중하위권팀에선 몇년간 주전미드필더였는데 31세면 많은 나이도 아니구요 최고연봉은 당연한것 같은데 fc서울은 도대체 무슨생각일까요....
20/02/08 00:23
24억 위약금을 물어주고라도 영입하면 그 몇배는 뽑을 가치의 선수가 기성용인데... 하물며 그냥 합당한 대우만 해줘도 팀가치나 인기가 급 상승할 기회를 왜 스스로 까버리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20/02/08 09:15
서울은 기성용선수가 아무리 낮춰도 연봉 10억대는 맞춰줘야할텐데 어짜피 우승할 의지가 없는데 돈쓸수는 없지않을까요? 중동이나 중국가길 바랬을텐데 하필 왜 k리그복귀를? 이런 생각하려나
20/02/08 16:05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의 주장 계보를 잇는 선수에 중미로는 역대급에서 당연시 논하는 선수인데...
해외 생활 중에도 FC 서울을 체크 할 정도로 친정팀 친정팀 하는 선수를 이렇게 돌려버리는 갓 프런트에 존경을 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