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2/10 00:01
01년에 최용수는 일본리그 폭격할때 이동국은 부상여파에 일본이나 한국보다 수준높은 분데스리가에 있어서 꽤나 해맸죠
최용수가 01 J리그 데뷔시즌에 26경기 21골 넣고 04년까지 각종대회 포함122경기 83골을 넣었으니
20/02/10 00:12
99~01년까지 u-21,올림픽,국대 계속 뺑뺑이 돌다가 부상당한 후 복귀한 터라 폼이 그닦이였음.
그상태에서 브레멘간거였어서 활약도 그닦이였고... 다른 한국감독이였으면 폼 올라오겠지하고 뽑아줬겠지만 한번이였나 두번 소집해보고 아니다 싶어서 못 뽑힌거
20/02/10 00:22
그 때 이동국 폼이 원톱으로 황선홍, 최용수 제칠 정도가 아니었죠. 그리고 1년 전부터 대표팀이 단일팀 같이 합숙 많이하고 체력 훈련 하고 유럽 원정 다닐 때 여러 이유로 뽑히지 못한 것도 크고요. 당시 공격수로 누가봐도 미완성인 차두리가 공격수로 뽑힌 것부터 히딩크 감독이 체력을 워낙 중요시한터라
20/02/10 04:17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의 황태자였는데........ 독일월드컵 2달 전에....... ㅠㅠ 2005~2006년이 이동국의 가장 전성기가 아니었나 싶었는데요..... 이동국이 정상적으로 합류 했다면 16강은 진출 했을거라고 봅니다
20/02/10 09:57
2002월드컵 당시 제 친구가 포항 모처에서 PC방 알바를 했었는데요.
이동국이 당시에 자주 왔댑니다. 온 나라가 축구에 들떠 있던 시기였는데, 이동국은 축구 따위에는 관심도 없는 사람마냥 야인같은 모습으로 게임만 주구장창 하다 가곤 했다고. 축구중계에는 고개도 안 돌렸다고 하더군요. 하루는 제가 PC방에 놀러갔더니 알바 친구가 먹다만 핫바를 보여주면서 '이거 이동국이 한입만 먹고 버리고 간거'라면서 보여줬던 기억이 나네요. 먹다 버린 핫바가 되게 우울해 보였어요.
20/02/10 12:38
히딩크가 한국 국대 선수들로 테스트 하면서 전략을 바꾼게 크죠. 고종수도 부상에다가 전체적으로 여기저기 털리는 바람에 전략 전술을
멀티플레이어 중심으로 선수 구성을 바꾸면서 그게 안되는 이동국 서정원 등이 탈락해서... 저 때 이동국은 여러모로 96년의 안정환을 떠오르게 합니다. 안정환이 박종환 차범근 두 감독에게 까인게 자기가 좋아하는 플레이만 해서 그런거였거든요. 좀 더 팀플레이에 적극적이었으면 96년 올림픽 98년 월드컵도 나갈 수 있었는데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