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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 14:19
아래 악플글 읽고 보니 생각이 많아지네요...
기본적으론 이런 얼토당토 않은 사람들 개무시하고 견쌍마이웨이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이런 호이를 계속 받아주니까 둘리인줄 아는 사회분위기가....
20/02/11 15:27
무슨말씀이세요? 남자들에게도 죽고싶을만큼 심하게 창의적인 악플을 다는게 여자분들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1등시민이니 감히 하등한 남자들이 뭐라고 하면 안되는거죠
20/02/11 16:03
위 이미지 댓글성비만 봐도 알수있죠. 연예계 쪽은 거의 여성들이 댓글을 주로 다니까요. 남성들이 많이 댓글 다는 쪽은 정치 경제 IT 이런쪽... 평균적으로 여성 비율 매우 낮고요. 사회면은 비슷비슷하고요. 물론 남성들도 여성 연예인들에게 혐오 댓글 달지만 비율 면에서 여자가 훨씬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벌금형 처한 사람들이나 여성 연예인들이 직접 말하는 거 들어보면 대부분 여성들이라 했고요.
20/02/11 14:21
이게 왜 논란일까요? 저도 저 자리에 있다면 좋아서 인증샷 무지하게 찍고 싶을 것 같은데 저 기분을 이해 못하는건지 사람 심리는 참 알 수 없군요.
20/02/11 14:40
난 못하는 게 넌 가능하다는 것에 베알이....이겠죠. 이하늬나 공효진이면 출연배우들하고 작품에서 연이 있어서 충분히 갈 수 있는데
20/02/11 14:24
음 이제는 이게 왜 논란이 되지는 상관없죠. 논란으로 만드냐 안만드냐 그 둘중 하나만 있을뿐이죠.
이해가 안되는게 당연하기도 하고요. 그냥 인터넷으로 서로간의 거리가 가까워진 부작용중 하나죠.
20/02/11 14:32
이해가 되냐 안되냐는 상관 없죠. 중요한 건 논란을 일으키는 사람의 숫자와 영향력이 유의미하냐? 그렇지 않냐? 죠
가까운 예로 홍콩 시위 이야기을 하면 논란이 생기는 건 그 논란이 이해가 되서가 아니라 중국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죠
20/02/11 14:42
이런 상황에도 악플받기 싫으면 연예인 하지말라는 거에 동감하는 밑에 댓글보니 대한민국에 악플은 절대로 자정되지 않겠구나 하는 자괴감만 들더군요.
20/02/11 14:43
착하면 착한 척한다 욕하고, 시크한 성격이면 성격 나쁘다 욕하고, 다른 연예인이랑 친한 모습 보이면 친한척 한다 욕하고, 안 친하면 왕따라고 욕하고, 뭔가 돋보인게 있으면 관심종자라고 욕하고, 그런말 듣기싫어 뒤로빠지면 그것봐라 못난 애다.욕하고...그냥 어떻게든 다른 사람들 욕하고 까는 사람들 너무 많아요.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만 따르면 될것을 싫어하는 연예인 굳이 기사나 영상 꼭 따라가서 욕테러하고...왜 그리 인생을 부정적으로 살까요.
20/02/11 15:38
그래서 다음 정확히 말하면 카카오의 선택에 지지와 박수를 보내야하는거죠.
http://www.bloter.net/archives/358854 작년 10월 기자간담회에 여민수 공동 대표가 얘기하듯 (기사중 발췌) “최근 안타까운 사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연예 섹션 뉴스 댓글에서 발생하는 인격 모독 수준은 공론장의 건강성을 해치는데 이르렀다는 의견이 많다”라며 “관련 검색어 또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검색 편의를 높인다는 애초 취지와는 달리, 사생활 침해와 명예 훼손 등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댓글폐지에 대한 사측의 입장을 발표했고요 전 수익도 수익이지만 그보다 더한 공공재적인 영역에도 접근한 결정이라고 보여집니다.
20/02/11 15:03
재벌 자제분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을 상석에서 보는것과 같이 바라보는거죠.
상관도 없는 상류층이 왜 거기에 끼어있냐 같은거. 이건 이하늬씨를 배우로 안보고 연기하는 셀럽?으로 봐서 그런것같은데요. 연기경력이나 연기도 좋아서(열혈사제 꿀잼) 왠만한 배우보다 더 배우같은 배우인데 말이죠. 공효진씨도 같이 갔던데, 똑같은 상황에서 공효진씨였으면 뭐라했을지도 궁금하네요.
20/02/11 15:07
사과할 일이 아니면 사과를 하지말아야되는데 왜 자꾸 저러는지
당나귀와 두 부자의 우화가 생각나네요 사람들이 욕한다고 일일이 사과할거면 두부자는 당나귀를 업고가는 수밖에없습니다
20/02/11 15:14
아래 악플에 대한 글에서처럼 의외로 연예인이면 악플을 감수해야된다 라는 인식이 많기 때문에 이런 상황은 절대 사라지않을거 같네요. 윗 댓 말씀처럼 싫어하는 연예인 굳이 따라다니면서 기사나 영상에 악플다는.. 마음 아픈사람이 많은거 같아 씁쓸합니다..
20/02/11 15:36
뭐 저는 그런 내로남불이 인간의 본성에 가까운 방어기제라고 생각해서...
이걸 이겨내는 사람들이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옛날보다 저런 사람들의 모습을 빠르게 전 세계적으로 너무나 많이 볼수 있어서 문제라고 봅니다.
20/02/11 15:53
종류가 다를뿐 이런 사안에서도 성별로 까는걸 보면 참... 최그 인터넷 방송인들의 대거 은퇴및 휴식기에 들어가게 만든 인간들은 대부분 남성들일텐데...
20/02/11 15:34
뭐 인터넷에 저런게 문제가 되는데 결국 이런건 인터넷으로 세상이 가까워져서 본래라면 안보일 거리의 사람들도 다 만날수 있어서 생기는 문제죠.
이게 문제가 큰데 어찌되었건 이걸 개인이 바꾸는건 힘든일이기 때문에 개인이 사릴수 밖에 없죠. 물론 불합리하죠. 근데 세상이 다 불합리 한거 아니겠어요? 결국 무시하던가 고소 하던가 아니면 이런식으로 대응하던가 셋중 하나죠..
20/02/11 15:42
아니 너무 이상한데 왜 저걸 욕하지?
뭔가 이하늬에게 악의가있는 쪽에서 좌표라도 찍지 않고서야 저렇게 어이없는 비난이 베플이 될수가 있나요?;;
20/02/11 16:13
저번에 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왔는데 대부분 여자연예인에 관한 저런 말도 안되는 댓글들은 여자들이 주류 입니다.
그냥 자기보다 잘나고 이뻐서 꼴뵈기 싫은게 주된 이유죠. 아무 이유 없어요.
20/02/11 18:52
메신저가 메세지를 잡아먹어버린거 아닐까요. 그냥 기사 한 줄 '이하늬.공효진이 초대받아 참석했다.' 로 만나는 것과 즐거워하는 사진이 개인인스타에 올라온 것은 동일한 사건 자체에 대한 두 다른 표현이되, 받아들이는 뉘앙스가 전혀 다른가봅니다.
사진을 연출해서 찍고 고르고 편집해서 업로드하면서 해시태그를 거는 일련의 긴 작업들을 '무언가의 숨은 의도와 욕망이 있어서' 하는 거라고 보는 사람이 많아진것 같습니다. 더는 데면데면하지 않아요.
20/02/11 19:29
이하늬씨 잘못없고 저런 댓글을 다는 사람들은 열등감 등 원인으로 인해 악플을 남겼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저랑 비슷하게 생각하는 분들 중에 왜 사과를 하냐고 뭐라하시는 분들이 좀 보이는데 저처럼 생각하는 분들은 이하늬씨 개인계정에 가서 댓글을 남기는 경우도 별로 없고 선플을 달더라도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저런 악플은 화력집중되어서 어마어마하게 욕이 달리는데 그걸 개인이 쉽게 감당 할 수 있을까요? 문제가 아닌걸 문제라고 지적하는 작자들인데 논리적으로 대응해봐야 통하겠습니까. 그러다가 너무 많은 유명인이 상처받고 있고 자살당했습니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해간다는 식으로 유연하게 대처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0/02/11 21:18
사람들 개개인이 선해지는걸 바라는건 요원할 듯 하고 멍청이들이 멍청한 소리 하는 걸 똑똑한 내가 굳이 귀기울여 들어야 하나? 하는 생각으로 무시하는게 국룰이 되길 바랍니다.
20/02/11 23:37
숟가락 올리지마라 이거죠. 부러워 할 대상은 충분하니 더 늘어나지 말라는거죠. 너는 거기 영향력없는데 니가 왜 주인공처럼 설치냐 이거죠. 나는 방구석에서 불어터진 뱃대지나 긁고있는데 말이죠.(이상 악플단 인간들 심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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