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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 16:56
정형식은 음주운전+사고+구단에 숨김 3크리인데 비교가 되나요... 크보 징계보다 자체적으로 2배를 더 때린 건데 솜방망이라는 본문의 뉘앙스는 좀 이해하기 어렵네요.
단순 음주운전으로(이런 표현이 매우, 매우 이상하지만) 은퇴를 시킬 수는 없는 거잖아요
20/02/11 17:00
성추행 범죄(자위) 1건으로 임탈을 당하고 은퇴한 선수는 있는 만큼.. 조금 조심스럽긴 합니다. 어차피 고무줄 잣대..
비슷한 시점에 음주운전한 오정복 선수는 출장정지 10경기;
20/02/11 17:02
자위도 그냥 자위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여자한테 보여준 자위라 인식상 정도가 좀 심한 행위니까 제외하고...(아마 다른 경우에도 이 정도면 임탈일 듯하네용;;;)
단순 음주운전이라는 동종 범죄끼리 비교하자면 뭐 150경기 출장 정지가 솜방망이라고 볼 만한 여지가 없죠. 정형식은 최충연이랑 동일선상에서 비교할 수 없는 케이스고 오히려 단순 음주운전에 이만큼 강하게 징계하는 사례도 본 적이 없는 듯합니다. 저는 특히 삼성 구단이 칭찬 받을 만한 대응이라고 생각하는데...
20/02/11 17:08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47&aid=0002156181
기사상으로 보면 차문을 열고 뒤따라가며 자위했다고 나오는데 이 정도면 -_-;;; 그 시점에서 해당 정황으로 징계를 내리자면 임탈 나올 만하죠. 추후 불기소가 돼서 억울하면 본인이 소청을 할 일이구요. 다만 일러주신 대로 범죄라는 단어는 맞지 않은 듯하니 행위라는 단어로 수정하겠습니다.
20/02/11 17:14
저도 단순 음주 운전이라는 표현 보고 갸우뚱 했는데 그냥 구별하려는 표현인 거 같아요.
KBO의 음주운전 처벌 규정 △단순적발(출장정지 50경기, 제재금 300만 원, 봉사활동 80시간) △음주 측정 거부 후 음주 확정(출장정지 70경기 제재금 500만 원, 봉사활동 120시간) △음주 접촉 사고(출장정지 90경기, 제재금 500만 원, 봉사활동 180시간) △음주 인사 사고(출장정지 120경기, 제재금 1천만 원, 봉사활동 240시간)으로 세분화돼 있다. by 대구일보 근데 기준이 참 모를 일이긴 합니다. 최근에 시민 폭행이 40경기 였던 거로 기억하는데... 정작 자체 징계로는 무기한 정지 때리고
20/02/11 17:18
그쵸 저도 쓰면서도 진짜 이런 표현이 맞나? 싶었는데 그렇게밖에 쓸 길이 없더라구요.-_-;;;;;
자체 징계야 뭐 구단 나름으로 주는 징계니 제쳐두고서라도 크보 공식 징계를 놓고 말하자면 시민 폭행이 40경기인데 단순 음주 적발이 50경기인 건 좀 안 맞다 싶긴 하죠. 아마 음주운전으로 언론 타는 일이 잦으니 나름 강하게 처벌하겠답시고 기준을 정한 게 저거인 듯합니다. 갠적으로는 크보 징계가 100경기고 삼성 징계가 50경기면 더 적절했지 싶긴 한데...
20/02/11 16:59
뭐 공무원도 음주운전 2번 적발에 파면-해임이니 단순 음주운전 1번 적발만으로 바로 은퇴까지 시키는 것도 문제가 있죠.
https://news.joins.com/article/23504880
20/02/11 17:06
정형식은 죄질이 훨씬 중하고, 박한이는 150경기 쉬는거나 은퇴하는거나 사실상 동의어니까 은퇴한거지 삼성이 이 건에서 잔소리 들을 건 없어보이네요
20/02/11 17:19
몇몇 정상참작 사항을 고려하면(낮은 측정치, 자진신고) 이 정도면 경각심을 줄 정도의 징계라고 봅니다. 2타 치면 영구퇴출인 거고...
20/02/11 17:20
제가 자주 쓰는 말이지만 운동선수라고 일반인과 다르게 보는게 옳은가 하는 겁니다. 회사에서 음주운전했다고 1년짜리 징계를 때리면 절대 약하다는 말 안할텐데요... 당장 사회인에게 일년간 돈벌지 말라는건 엄청난 위기죠..
20/02/11 21:28
프로스포츠도 본질적으로는 결국 성적이 아니라 인기로 벌어먹고 살기 때문에 대중의 눈치를 봐야하고, 별개로 스포츠선수에게도 그러한 영향력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사회인이라도 명예회장이나 유명 임원쯤 되는 사람이 사고치면 불매운동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듯이...
20/02/11 21:54
0.03%면 예전같으면 아예 처벌이 없는 수치고 사고를 안냈다는걸 생각하면 좀 심한것 같네요. 피해자가 아무도 없는 음주운전이 실제로 사람에게 상해를 입힌 사건보다 더 큰 잘못인지 모르겠습니다.
20/02/11 17:49
선수생활 계속 할거라면 딴데서 계속 얻어맞느니
차라리 구단이 쎄게 때려주는게 선수 본인한테도 나쁠 건 없겠죠. 1년 징계먹고 와서 잘하길 바랍니다.
20/02/11 17:50
이 정도면 괜찮은 수준이죠. 1년 연봉 통으로 날리는건데...
임탈은 강정호처럼 사람이나 기물을 파손했을 경우 정도에나 나올 징계고요.
20/02/11 22:06
약물과 비교가 자주 나오는데 약물사용자체가 법적으로 처벌을 받게 되면 알아서 징계 수위가 올라가리라 봅니다. 마약류가 아닌 경기력향상약물 복용은 법적으로 처벌 자체가 안됩니다. 백번 빨아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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