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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3 02:52
박스 투 박스 유형에서 가장 빛나던 선수인데
팀 사정때문에 윙어, 레지스타 땜빵을 장기간 하면서 욕을 드립다 먹다가 결국 버티고 버티다 보니 레지스타 역할에도 적응하고 강팀으로 재도약한 리버풀 주장이 되어 재평가받네요.
20/02/13 03:02
첫번째 마킹 마스체라노 두번째 마킹 헨더슨이라 그냥 이번에도 레플 또 버리겠구나 생각했었는데 ㅠ
그 선수가 제라드의 뒤를 이어서 챔스 우승컵을 맛깔나게 들었고, 주장으로서 팀을 30년만에 우승으로 다가가게 하고 있는 지금이 믿기지가 않네요.
20/02/13 08:47
예전부터 못할때도 리더쉽 하나만큼은 모두가 인정하는 주장형미드필더 였는데 다시금 살아나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제라드 떠나고 현재까지 있던 스쿼드 중 남아있는 몇안되는 맴버이기도 해서 그 냉혹한시기에도 결국 살아남았구나 하는 마음. 제라드가 핸더슨이라면 믿고 리버풀의 주장을 맡기고 가도 된다던 말도 기억나고.. 바르샤와의 안필드의기적때 핸더슨은 진짜 만화처럼 몸 전체에서 단호한 결의가 뿜어져나오는 느낌이었어요. 살라, 피르미누가 못나오고 1차전 3:0으로 진 상황에서 맞이하는 상황에서 난 오늘 여기서 모든걸 산화한다. 대신 무조건 이긴다. 하는 그런느낌. 뛰는 느낌 자체가 다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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