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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07 16:00
그건 번트를 예상해서 2루수가 1-2루 중간 위치쯤에 있고 스타트를 1루로 했을때 가능한 얘기고 타격하고 화면 전환되는 순간에 2루수가 2루쪽으로 뛰는 모습이 나오는데 그때 위치가 이미 2루쪽으로 한참 치우쳐져 있는 상황입니다.. 1루로 스타트헸어도 송구가 올때까지 1루에 도착을 못합니다..
17/03/07 16:43
화면 전환될때를 보면 1루주자는 뛰지도 않은거 같습니다. 위치가 스킵동작 정도만 해도 갈 수 있는 위치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타구 보고 나서 뛴걸로 보여요.. 그리고 그 시점에 이미 2루수는 2루 가까이 가 있었고요..
그래서 2루수는 1루커버는 포기한걸로 보이고요. 기습번트의 경우 번트임을 인지한 시점에 이미 2루수가 2루 가까이 가 있었으면 어차피 1루로 커버 들어와도 제 타이밍에 못옵니다.. 수비입장에서 보면 기습번트의 확률이 그리 높지 않다고 판단해 그 경우의 수를 제외하고 더블플레이에 최적화된 움직임을 했을거로 보여요.. 이럴때 벤치에서 기습번트도 예상한 수비를 하라고 지시가 갔어야 하는데 그런게 없었으면 저런 움직임이 2루수의 잘못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17/03/07 16:48
저도 전체화면으로 좀 더 자세하게 보니 2루수가 2루를 향해 가는 것은 베이스 커버라기 보다는 병살을 막기 위해 시프트 건 것 같네요.
저 상황에서 유격수도 있는데 2루수가 2루로 베이스 커버갈 이유는 없거든요. 유격수도 가만히 있는 걸 보면 병살을 위해서 벤치에서 시프트로 2-3루 간에 세명을 넣을 생각이었던 것 같아요. 만약 벤치 작전이라면 포수가 콜을 잘 했어야 했네요. 그런데 작전이 걸려도 타자가 투구할때 번트자세로 바꾸는 데 왜 그걸 보고도 2루로 가죠? 참...
17/03/07 16:32
저도 정지연님 생각이랑 같은데요,
투구동작 중에는 1루주자가 2루로 안뛰었다고 봅니다, 1루수가 1루주자를 안묶고 전진해 있으니 당연 리드가 넓고, 1루주자도 번트 대는거 보고 뛰니까 2루수는 일단 가까운 베이스를 지키러 간거죠, 이미 1루는 늦었다고 판단하고, 포스아웃 상황이니 가까운 베이스를 지킨거죠
17/03/07 16:37
타자가 아무리 빠르다고 해도 2루수가 1루로 가는 것보다 빠르겠습니까?
타자가 번트 자세를 취하는 순간 2루수는 1루로 향할 준비를 해야 해요. 번트일 때 1루수는 무조건 대시할거니까요. 2루는 유격수를 믿고 맡겨야죠. 1루수가 1루를 2루수 믿고 맡기는 것 처럼요.
17/03/07 16:49
저 상황에서는 타자가 1루로 가는게 더 빠를거 같네요, 단순 도착은 2루수가 빠를 수도 있죠
근데 2루수는 들어가서 베이스 밟고 공도 잡아야 하고요, 많이 훈련했으니 감이 잡히겠죠 늦었다고 판단하고 아예 안간거죠 그럼 투수가 송구를 안하게끔 누구라도 만들었으면 이렇게 누구의 잘못이라고 하는 상황도 안나왔겠죠
17/03/07 16:54
전체 화면을 몇번 자세히 보니까 2루수가 2루 쪽으로 가는 게 베이스커버 같지 않아요.
벤치에서 시프트 건거 같습니다. 저 상황에서 유격수도 있는데 2루수가 베이스커버를 가는게 이상하죠.
17/03/07 15:15
타자한테 완전히 당한거네요.. 2루수는 1루 커버 올 수 없는 위치에 있었으니 1루수가 들어오지 말았어야 하는데.. 번트 자세만 보고 본능적으로 들어온게 이런 참사가..
17/03/07 15:24
연습이 안된거군요.
저런 상황이면 유격수는 2루 커버, 2루수는 1루 커버 하면서 투수와 1루수가 대쉬하는게 맞습니다. 다만, 유격수는 멍때리고 있고, 2루수는 본능적으로 2루로 움직이면서 이런 대참사가 발생한거죠. KBO에서는 이런 상황 충분히 연습되어 있을겁니다. 이게 기본이고요.
17/03/07 15:29
번트를 예측할 수 있었던 상황이 아니라 봅니다..끝내기 상황도 아닌..1사 만루니까요..만루에서 번트는 메이져 내셔널리그 투수 타석에서도 보기 힘들지 않나요? 포수도 (놀라서) 무의식으로 뛰어 나옵니다..2사 아닌 만루상황에서 내야를 벗어나지 않는 땅볼에 포수는 홈플레이트를 지켜야 하는데 말이죠..다 놀란겁니다..
17/03/07 15:43
만루번트가 그렇게 보기 드문 일은 아니죠. 1아웃 상황인데요. 8대3이었으니 번트 예측을 하기가 힘든건 맞습니다만,
번트 상황이면 당연히 2루수는 1루 마크해줘야죠. 무조건 2루수 잘못 맞습니다.
17/03/07 15:30
말씀하신 상황은 타자가 번트를 50프로 이상 거의 100프로에 가까운 확률로 댄다고 가정 했을때 포메이션에 가까울 것 같고요,
지금은 1사 만루에서 내야땅볼때 우타자 병살 시프트 중이었던거 같습니다, 그걸 보고 타자가 1루쪽으로 센스있게 번트를 잘 댄건데 주자들 대쉬 상태를 보니 생각보다 많이 못간거 같아서 작전은 아니었던거 같고, 타자 재량으로 댄거 같은데 1루수가 번트 시프트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 너무 급 돌격 한 탓이 아닌가 싶습니다, 두발정도 가보고 투수가 처리 할거 같으면 그냥 1루로 들어가도 충분 했을텐데요 결론적으로 대만은 8:3 상황에서 전혀 번트 생각을 안하고 있었네요, 아시아 야구가 한방 먹은 느낌
17/03/07 15:34
제가 보기엔 번트를 할거란게 아예 고려대상에 없었던듯 합니다.. 일반적인 경우처럼 우타자니까 2루수가 2루커버하기 위해 근처에 있었고 1루수는 약간의 전진수비 정도하고 있었던걸로 봐서 유격수 땅볼이면 6-4-3 더블플레이, 1루수가 잡으면 홈아웃을 노렸던거 같아요..
점수차도 좀 되고 후반이라 설마 스퀴즈 하겠어란 생각이었던거 같고 그걸 보고 타자가 푸쉬번트를 노린거 같은데 투수가 너무 빨리 잡으면서 오히려 참사가 된거 같습니다.. 차라리 의도대로 1루와 투수 사이로 번트가 갔으면 그냥 1점주고 다시 만루였을게 투수가 1루에선 아웃되겠다 싶은 타이밍에 잡다보니 아웃시킬 생각에 확인없이 던진게 더 큰 참사로 이어진걸로 보여요..
17/03/07 15:37
마둘리님 말씀이 맞습니다.
아무리 갑자기라도 숏이랑 2루수는 욕좀 먹어야됩니다. 1루수는 달려와야죠. 물론 더 따지면 공을 잡은 투수에게 송구하지 말라고 포수가 콜을 했어야 합니다. 콜을 했는지 않했는지 확인이 불가하지만...
17/03/07 15:41
다들 당황했다고 하는데, 그게 연습이 안된거죠.
1사 1, 2루에서도 종종 기습번트 나옵니다. 물론 이번은 만루라는 특수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기습번트라도 번트 댔으면 쉬프트대로 움직여야죠. 유격수는 내일 아니다 하고 멍때리고, 2루수는 그냥 갈길 간다라는 마인드로 그냥 2루로 가버리면 안되죠.
17/03/07 15:47
거리상으로 2루수가 1루에 들어가는건 불가능한거 같습니다, 주자들이 미리 뛰지 않아서 작전에 조금이라도 빨리 대비를 할 수도 없었구요
만약 주자가 번트 전에 뛰었다면 2루수는 저때 이미 2루 베이스 위에 있을겁니다. 빨리 1루로 뛰어간다 해도 저 송구타이밍에는 아마 못들어 갔을거 같아요, 그럼 제논님 말대로 포수가 송구 하지 말라고 콜을 해줬어야 했는데 아마 포수는 홈을 지키면서 콜을 해주는게 좋겠죠, 그리고 결과는 한점 주고 1사 만루가 되는게 가장 저 상황에서는 좋은 결과였겠네요 공이 빠른 속구형 투수가 아니니까 좌타자냐, 우타자냐도 중요 할거 같고 수비 위치를 보고 번트를 댄 타자 센스와 포수의 실수가 이런 결과를 가져온 거 같네요
17/03/07 15:52
전체화면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화면이 전환되고 1루 주자의 움직임. 2루수의 움직임을 보면 1루주자가 스타트를 끊은 것 같긴하네요.
그런데 만루 상황에서 1루 주자가 스타트를 끊었다고 2루수가 2루로 들어가나요? 타격이 안되면 도루가 불가능한 상황인데? 이건 이거대로 이상한 것 아닌가요? 홈스틸이어도 수비는 후발주자를 잡는 것이 아닌 선행주자 즉 홈스틸을 막는 것이 기본인데 뜬금없이 1루주자의 진루를 막겠다고 2루 커버들어가는 것도 이상한 것 같은데요. 런앤히트도 만루 상황에서 자칫 잘못하면 망칠 수 있죠. 1루 주자와 2루수의 플레이가 설명이 되는건 제가 생각하기엔 1루 주자의 스킵이 좋았고 그것에 속은 2루수가 2루로 커버들어간 것으로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만루 상황에서 타구처리보다 주자를 신경썼다는 거죠. 만루 상황에서 주자 신경쓸 게 뭐가있다고;;
17/03/07 16:16
이 경우는 2루수가 주자 때문에 위해 2루로 스타트했다기 보단 유격수앞 땅볼일때 더블플레이를 하기 위한거로 보입니다.. 번트가 아예 고려대상에 없었단거죠..
내야수의 경우 타격방향을 보고 움직이기엔 공이 너무 빨리 와 처리가 어려운 경우가 있어서 투구가 몸쪽이냐 바깥쪽이냐에 따라 미리 움직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도 투구가 몸쪽으로 향했으니 밀어서 타격하기는 어려울거라 봐서 내땅이 나오면 2루수있는 방향으로는 안올거라 예상해서 2루수는 미리 스타트 한건데 그때 번트를 해서 저런 상황이 된걸로 보입니다..
17/03/07 16:38
글을 길게 쓰니까 생각이 꼬여서 실수를 했네요, 1루주자가 미리 뛰었다면 2루수는 차라리 1루쪽으로 스타트 하지 않았을까
그러면 투수 송구에 1루에 승부를 볼 수 있지 않았을까라고도 생각이 들긴 하네요
17/03/07 15:42
총체적 난국이네요.
뭐... 8 : 3 으로 리드하고 있는 팀이 1사 만루에서 기습번트를 하리라곤 생각하지 않았겠죠. 그러나 푸쉬 번트 상황이 나왔다면 유격수는 2루로 2루수는 1루로 갔어야죠. 아무리 허를 찔렀다고는 해도... 기본적인 것은 해줘야죠. 또 포수는 막았어야죠. 짤로 봐선 콜을 했는데도 투수가 던진 것인지 콜조차 하지않았는지 알 수 없지만 말이죠.
17/03/07 15:49
1. 만루인데 포수는 베이스 안지키고 왜 기어나왔는지 이해안됨
2. 2루수는 아무리 병살 시프트를 했다해도 너무나 자연스럽게 2루 베이스로 들어감 3. 유격수는 vip석 관중모드 4. 포수는 투수에게 콜플레이안함 5. 결론적으로 대만 수비진들이 잘못했음 6. 만루 상황에서 번트댄것도 사실 좀 이해 안감
17/03/07 15:53
이건 포수가 콜을 했어야죠.
그리고 저 포메이션에서 1루수와 투수가 모두 대시하면 망한 겁니다. 저건 1루수가 대시할 타구가 아니었는데요.
17/03/07 16:16
타자가 번트 자세를 취하면 1루수와 3루수는 기본적으로 대시해야 합니다.
자기 앞으로 안와도 대시해야죠. 대시 했다가 안오면 그만이지만 안했다가 오면 낭패인걸요. 보고 대시하면 늦습니다.
17/03/07 16:35
더블플레이 포메이션이라 2수의 백업이 늦을 수밖에 없는데 저렇게 하면 안 됩니다. 처음에는 당연히 대시를 하지만 내가 잡을 공이 아니라고 판단한 순간 투수나 1루수 중 한 명은 백업을 위해 1루로 달려야 합니다. 저런 위치이고 의표를 찔려서 3루 주자를 잡기 어렵다면 아웃카운트라도 벌어야죠. 애초에 스퀴즈를 대비한 포메이션이 아니어서 1루수의 위치상 저렇게 둘 다 무작정 대시하면 죽도 밥도 안 됩니다.
17/03/07 16:39
대시를 하다가 판단을 할 수 있으면 그래야 겠지만 긴박한 순간에 어떻게 그런 판단까지 하겠습니까.
시프트가 걸렸어도 2루수는 타격 자세가 바뀌는 것을 보면 1루로 향했어야 했어요.
17/03/07 15:55
내야에서 상황이 발생했는데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못 잡았다는 결과를 바탕으로 수비수의 잘못을 따져보자면
갠적으로 1루수가 아쉬운데요, 1루쪽 번트 타구 발생시 2루수가 1루로 바로 들어오기 어려운 위치에 있었다는 걸 인지 하고 번트 타구가 거의 포수 앞에서 바운드가 된걸 봤으면 자신이 번트 시프트로 잔디위에서 더 앞으로 나와 있지 않은 이상 그냥 1루로 들어가는게 좋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17/03/07 16:00
제가보기에도 이 상황에서 1루수랑 포수는 공주으러 오지말고 자기 베이스 지켜야 되고, 투수에게 맡겼어야 되는 상황같네요.
만루 전원 뛰는 상황에서 2루 커버 뛰어간 2루수도 웃기고....
17/03/07 16:25
저는 포수, 1루수, 2루수 순이네요
이유는 포수는 2루수 위치, 1루수 전진을 봤다면 송구 하지 말라고 콜이라도 했으면 1점 주고 1사 만루로 막았을 것, 1루수는 타구 판단이 좀만 빨랐어도 1루로 돌아가 아웃을 잡았을 것, 2루수는 1루로 들어가서 송구 받는게 늦었다고 본다면 1루 비어 있는 상황을 전부에게 전달 했어야 할 것 다들 2루수가 1루에 안들어간걸 지적 하시고 맞는 이야기지만, 일반 사람보다 프로가 상황 파악이 더 빠른다고 봤을때 위치상 2루수는 그냥 '내가 1루가도 어짜피 아웃 못잡아 가까운 베이스나 지키자' 라고 생각 했을거 같고, 설마 빈 베이스로 송구를 할거라고는 생각은 안했을거고... 그러면 자기라도 콜을 했어야겠죠
17/03/07 16:34
아닙니다.
아래도 적었지만 투수가 와인드업을 시작해서 포수에게 공이 가는 시간을 아무리 늦어도 1.5초입니다. 타자가 공을 치면 그 속도는 거의 투수의 투구와 비슷하거나 더 빨라서 내야를 벗어나는데 1초도 안걸려요. 이걸 보고 판단하면 늦죠. 타자가 번트자세를 취하면 1루수와 3루수는 무조건 대시 준비합니다. 버스터로 바뀌지 않고 번트 소리가 나면 무조건 대시입니다. 나에게 오는지 안 오는지 생각하고 가면 늦어요. 그래서 1루수는 잘못이 없습니다. 만루 상황에서 1루가 비게 되면 2루수는 무조건 1루로 가야 합니다. 시프트가 걸려서 2루에 치우쳐 있다고 해도 번트 자세가 나오면 1루수는 무조건 대시할 거기 때문에 1루 쪽으로 움직여야 해요. 번트 타구를 투수가 잡으면 자연스레 1루로 던집니다. 1루 포스아웃이 가장 확실한 아웃 방법이니까요. 그래서 1루로 안 던지려면 포수가 콜을 해줘야 합니다. 콜이 없으니 루틴대로 1루로 던진 건데 포수를 확인했어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1루로 던지는 게 잘못된 것은 아니니까요.
17/03/07 16:46
1루수가 대쉬를 시작한건 잘못이 아닙니다, 하지만 타구가 포수 앞에서 바로 바운드 됐습니다.
그럼 바로 1루를 지키러 가야죠, 애초에 2루수가 어디 있는지 알았어야 할텐데요, 아무리 봐도 저 타자는 릴리스 순간에 번트 자세를 취하는데 이 자세보고 2루수가 1루로 대쉬했다고 한들 지금 화면 전환된 위치에서 한두발 정도 1루에 가까울텐데, 이미 늦었죠, 야구라는게 정석은 있지만, 상황에 맞게 플레이도 해야 하는 스포츠인데 번트 발생시에 2루수가 1루로 들어가는게 당연 정석이지만, 저 상황에서 좋은 플레이였냐 하면 그건 아닌거 같습니다.
17/03/07 16:52
글쎄요. 저 상황에서 상황에 맞는 플레이는 포수가 콜을 해주는 것 말고는 없어 보이는데요.
나머지 선수들은 정석에 맞춰 움직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17/03/07 16:11
먼저 서로 손발을 제대로 안 맞춰본 연습 부족이 맞습니다.
1루 주자가 뛰자 반사적으로 2루수가 눈에 보여서 2루로 간거 같네요. 그렇지만 만루상황의 스퀴즈가 평소에 안나오는 상황도 아니고 기본적으로 유격수가 2루로 들어가야죠. 번트가 3루 쪽으로 흐른다고 해도 유격수는 2루로, 2루수는 1루로 가야합니다. 1루수와 3루수는 대쉬해야 하니까요. 어차피 3루는 버리는 겁니다. 홈과 2루, 1루에서 승부보는 거죠. 만약 3루 주자가 런다운이 걸리더라도 충분히 되돌아 올 수 있습니다. 설사 못 돌아온다고 해도 그냥 없던 셈 치면 되구요. 하지만 1루를 비워두면 이런 사태가 발생합니다. 3루 버리고 1루를 채워야 해요. 그리고 인플레이 된 후에 문제가 생겼으면 반드시 포수가 콜을 해야 합니다. 내야수들도 판단이 안 서면 포수를 가장 먼저 봐야 하구요. 포수만 수비진형이 아닌 공격진형으로 바라보고 있으니까요. 프로야구 중계를 보면 1루측 번트시 주자가 없어도 투수는 반사적으로 포수를 바라봅니다. 포수가 사인해 주거든요. 그리고 3루주자가 있는데 포수가 홈을 비우는 건 또 뭔가요? 진짜 총체적 난국이네요.
17/03/07 16:22
딱히 누가 더 잘못이라고 하기가 어렵다고 보입니다
커버 플레이 콜 플레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고 투수는 아무리 급해도 눈이 있다면 저건 안 던지는게 맞는거 아닌가 싶네요
17/03/07 16:26
이게 선수들은 상황이 생기면 거의 반사적으로 움직입니다.
보고 판단하고 움직이면 늦거든요. 그래서 계속 전술 훈련을 하는 거죠. 타자가 번트를 할 때 1루수, 3루수가 무조건 대시하는 것, 투수가 공을 잡으면 1루는 보지도 않고 송구하는 것. 이게 다 정해진 루틴이거든요. 그래서 1루수가 대시하기에 2루수가 커버가고, 투수가 보지 않고 송구하기에 포수가 콜을 하죠.
17/03/07 17:01
보통 큰 점수차의 경기에서 후반부에 지는 쪽에서 난 점수는 큰 의미는 없다고 봐야겠죠.. 이기는쪽에서 제일 약한 투수를 올릴테고 위기가 와도 안 바꿀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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