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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4 11:42
저번에 이정현이었나 누구였는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인터뷰하는거 들어보면 진짜 눈물날 지경.. 그 인터뷰 보고 농구 국대 '선수'들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20/02/14 12:28
(수정됨) 찾아보니 15년 아시아선수권 대회네요. 현지 식사도 제대로 조달 안돼서 현지에서 한식당 운영하시는 교민이 도시락 제공해줬다는...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3166921 https://blog.naver.com/iamyds3/220499434192
20/02/14 12:11
이건 누가와도 답이 없는 게 농구쪽 후원/광고수입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 재작년 후원/광고수입(마케팅 선개런티 제외) 5억 들어오던 게 작년에 7천만원 들어왔더라고요. 그나마 협회 임원진 측에서 급하게 자비출연금 3억 넣어서 빵꾸나는 거 막았죠. 예전 한선교처럼 친정부 농덕인사가 낙하산으로 떨어져서 세금 끌어오는 게 아니면 답 없습니다.
20/02/14 12:26
농협 일 못하는거야 유명하죠. 하지만 당장 답 없다던 크블이 기업인 출신 총재 오고나서 얼마나 바뀌는지 보면, 결국 답 없다고 앉아서 굶어 죽을게 아니라 윗대가리를 바꿔야 하는데 농협 회장이 방열..... 크크크
그리고 사실 돈도 돈인데 그냥 생각이 없고 일을 못합니다. 돈 문제보다 의식 문제가 훨씬 커요.
20/02/14 12:48
전 제일큰거는 농구를 그냥 못하는것도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여배나 야구도 국제전에서 성적내니까 공론화되는데 남자농구는 nba접하기쉬워진때부터 수준이하라는게 너무 까발려져서...
20/02/14 13:20
그렇죠. 그나마 크블은 리그라도 있으니까 어느정도 수입이 보장되지만 협회 쪽은 국제대회 빼면 나머지는 다 돈나갈 구멍들 뿐이거든요. 돈없다고 유소년 육성이나 전국대회 안할 수도 없잖습니까? 결국 국대를 통해 얻은 인기에서 벌어오는 수입으로 저런 거 메꿔야되는데 국제대회와 레벨 차이가 너무 크니 돈이 안되고, 돈이 없으니까 투자를 못하고, 투자를 못하니 레벨 차이는 점점 커지는 완벽한 악순환이죠(....)
20/02/14 18:19
별로 공감이 안되네요..아직 nba의 국내 인기는 90년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보는데
그때도 국제 무대 성적은 지금이랑 도찐개찐이었습니다. 대학농구 오빠부대를 이끌던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날라다녀서 그 인기를 얻은게 아니었죠.. 그냥 농구 인기 자체가 너무 줄은게 크죠..실농 인구는 90년대에 비하면 1%는 남았나 싶을 정도고 그렇다고 보는 스포츠로서는 시즌이 겹치는 배구에도 점점 밀리고 있고... 그렇다고 남자 배구가 국제 무대에서 뚜렷하게 성적을 내서 인기를 얻었냐하면 절대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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