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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5/15 20:17:05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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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MARCA
Subject [스포츠] [해축] 무리뉴 "내가 감독으로서 지고 울었던 유일한 순간은..."




11-12-real-bayern.png

https://www.marca.com/en/football/real-madrid/2020/05/01/5eac9844268e3e0a538b462a.html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무리뉴가 밝힌 것, 감독 인생 중에 지고나서 울었던 유일한 순간은 2011-12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승부차기로 패배했던 때라고.

"불행하게도 그것이 축구다."

"호날두, 카카, 라모스... 3명의 완벽한 축구 몬스터들이 있었고, 그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지만 그들도 사람이었다."

"그날 밤은 내 감독 커리어를 통틀어서 패배로 인해 울었던 유일한 순간이다."

"지금도 잘 기억난다. 카랑카 코치와 함께 나는 우리 집 앞, 차 안에서 계속해서 울었다."

"그것은 참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왜냐하면 그 시즌이 우리에게 베스트 시즌이었기 때문이다."



그러고보니 실축한 건 3명인데 사람들에게는 라쏘공만 남았군요. 무리뉴의 레알 마드리드가 이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차지하지 못한 건 정말 아쉬운 일입니다. 실제로 이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Elo 레이팅에 의하면 시즌 종료 시점에도 유럽 전체 1위를 기록했거든요. 무리뉴 시기에 챔스를 한 번 우승했어야 했더라면 무조건 이 시즌이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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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옹쉬바나
20/05/15 20:26
수정 아이콘
당시 포스로는 챔스 우승은 당연했는데 ㅠㅠ...
반니스텔루이
20/05/15 20:56
수정 아이콘
예전에 라이브로 봤을떄 이 경기 카카가 이때 교체인가로 나와서 개똥싼걸로 기억하는데
20/05/15 21:26
수정 아이콘
4강 대진표 이후 최고의 엘클을 예상했지만 현실은 첼럼덩크
20/05/15 22:08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첼시 하미레스 로빙슛 골이 정말 뜬금없었죠.
존 테리 퇴장 때만해도 망했다고 생각했는데...
손금불산입
20/05/16 17:06
수정 아이콘
다른 스타들이 넣었으면 이야 클래스 덜덜 이러면서 몇년간 회자될 골인데 하미레스가 넣어서 뜬금 느낌에 묻힌거라 생각합니다 크크 막말로 램파드나 드록바가 그렇게 골을 넣었으면...
20/05/16 18:30
수정 아이콘
그것도 맞습니다.
골 자체도 멋있었고 바르샤의 후반을 조급하게 만든 골인데 전반이 그 상태로 끝나나 했다가 터진거라 타이밍도 뜬금없었고 넣은 선수가 하미레스라...

다들 토레스의 골만 기억하죠.크크크
노피어
20/05/15 22:08
수정 아이콘
무리뉴라면 당연히 인테르때 챔스 4강 2차전에서 지고 너무 기뻐서 울었다는 얘기가 나올 줄 알았는데...
이직신
20/05/15 22:08
수정 아이콘
진짜 만약에 저 시즌에 챔스 먹었으면 무리뉴 커리어는 말도 안되긴 하네요 무려 4개 단체를 돌아다니며 챔스 우승한게 되는거니..
20/05/16 04:03
수정 아이콘
EPL에선 맨유에서 유로파밖에 못 먹었습니다.
이직신
20/05/16 05:40
수정 아이콘
아 그렇죠 참
후유야
20/05/15 22:10
수정 아이콘
이랬던 라장군이 피케이의 신으로 다시 탄생하는데..
Ace of Base
20/05/16 02:42
수정 아이콘
예상했던 크크.
이날 마지막 승부차기때 무릎꿇고 지켜보던 장면이 생각나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0/05/16 03:53
수정 아이콘
이게 라쏘공이군요 크크
라울리스타
20/05/16 16:58
수정 아이콘
라쏘공이 유명하지만, 사실은 카카가 대차게 말아먹은 경기...

레알 팬들이 염원하던 카카의 부활에 대한 기대가 식은 경기였죠...
20/05/18 13:03
수정 아이콘
저때 삐삐두가 진짜 정말 잘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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