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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6/10 13:57:02
Name 감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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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도넛맨 인스타
Subject [연예] 래퍼 도넛맨의 소신발언.jpg






최근 흑인들이 k-pop 아이돌 멤버 인스타그램에 흑인 인종차별 관련 해쉬태그를 많이 남긴다고 하죠.
그에 대해 래퍼 도넛맨이 소신발언을 했네요.
물론 '공부하세요!' '못 배워먹은' 등의 댓글을 여전히 다는 인간이 있긴 하지만요.
인종차별은 분명히 해서는 안 되는 범죄임이 맞지만...
'공부하세요' 든지 'not educated' 하는 꼴은 꼴불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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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내꼬야
20/06/10 13:59
수정 아이콘
이 도넛맨이... 마미손 친구 도넛맨인가요?
감별사
20/06/10 13:59
수정 아이콘
마이크 못 줘서 미안해 의 그 도넛맨 맞습니다.
센터내꼬야
20/06/10 14:00
수정 아이콘
와.. 저 힙알못이라.. 진짜 랩펀줄 오늘 처음 알았어요.
及時雨
20/06/10 14:00
수정 아이콘
마이크를 못 받은 그 사람 맞습니다...
센터내꼬야
20/06/10 14:00
수정 아이콘
헉...
20/06/10 14:02
수정 아이콘
저번에 가보니까 명예흑인들한테 욕먹고 있던데 음.. 저는 BLM 운동 추도사에 동양인만 쏙 뺀거나 케이팝가지고 난리치는거 보면서 느낀게 저는 절대 지지 할 일 없을 것 같습니다.
타마노코시
20/06/10 14:05
수정 아이콘
요즘 퍼지고 있는 상황들을 보면, 마치 성골과 진골들의 싸움과 같은 느낌이고, 아시안은 단지 6두품이나 그 이하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그들의 싸움에 필요한 존재지만 인정은 하는 것 같지 않은...
티모대위
20/06/10 14:10
수정 아이콘
저치들에게 동양인들은 자신들이 더 높은 지위를 확립할 때 밟고 올라설 새로운 하층민일 뿐이죠.
흑인 인권 물론 좋은 말이고 중요한 거지만, 적어도 동양인 깔아뭉개는 흑인인권운동가들 말은 귓등으로도 듣고 싶지 않네요.
55만루홈런
20/06/10 14:11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이유로 딱히 흑인들 지지 안 합니다 크크 제일 차별받는건 아시아인 아닌가
롯데올해는다르다
20/06/10 14:11
수정 아이콘
그에게 주어지는 합격 마이크
무적LG오지환
20/06/10 14:14
수정 아이콘
조선왕조실록 읽고 케이팝 듣냐에서 속도 시원하고 터지기도 터지고 크크
저격수
20/06/10 14:15
수정 아이콘
아시안이 제일 차별받는다는 사람들은 근거가 무엇인지;;
던파망해라
20/06/10 14:17
수정 아이콘
코로나 초기에 서양에서 아시안이 차별당한게 지금처럼 크게 이슈 안난것 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저격수
20/06/10 14:22
수정 아이콘
제가 여러 번 여러 곳에서 말씀드리는데, 자본주의 사회인 미국에서 평균소득이 제일 높은 인종이 아시안입니다. 다른 인종과 차이가 크고 흑인과는 두 배 이상의 차이가 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심각한 차별의 대상이라는 것을 설명하려면 제대로 된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저는 미국 거주민이 아니라서 이를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사비알론소
20/06/10 14:27
수정 아이콘
평균소득이랑 차별이랑 무슨상관이에요? 그럼 흑인 it 엔지니어들은 차별 안받아요?
웅진프리
20/06/10 17: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평균소득이 무조건 높다고 해서 차별이 없다라고 단정지을수는 없지만 반대로 평균소득이랑 차별이랑 상관이 없다고 단정지을수는 없다고 보네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평균소득에 따라서 삶의 질이 차이나고 사회적 지위가 달라지는 사회입니다.
근데 한 인종이 다른 인종에 비해 평균소득 차이가 심하게 난다면 인종에 따라서 삶의 질이 달라지고 사회적 지위가 달라지게 되겠죠
특히 미국은 빈부격차가 매우 많이 차이나는 나라이고, 빈부격차에 따른 차별이 만연한 국가죠
실제로 흑인이나 히스패닉 인종들은 상당수가 할렘가같은 빈민촌에 사는 저소득층 비율이 높고 소득이 되물림되는 경우가 많죠
따라서 이들의 삶의 질은 다른 인종들에 비해서 매우 떨어질 가능성이 높죠

또한 이런 빈민촌에 사는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별로 안좋죠
이들은 선량한 시민이여도 그들이 사는 사회적 위치때문에 범죄를 일으킬만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인생에서 답이 없는 양아치로 인식받으면서 차별 당할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 미국 경찰이 할렘가 빈민촌 시민이랑 뉴욕 부자촌이랑 대하는게 다르죠
따라서 평균소득이랑 인종차별이랑은 서로 연관성을 가지고 볼 수 있습니다
웅진프리
20/06/10 17:16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첨언하자면 많은 미국의 흑인 히스패닉들이 인종차별이 있다고 주장하는 근거 중 하나가 인종에 따른 평균소득 차이입니다.
이미 인종차별과 평균소득을 서로 연관성있는 내용으로 다루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FRONTIER SETTER
20/06/10 14:38
수정 아이콘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790732.html

이 사건이 베트남 의사가 아무 이유 없이 비행기에서 내릴 것을 강요 받고 폭행을 받은 아시안 인종차별 사건 중 하나인데... 의사면 미국에서 소득이 하류에 들지는 않을 것인데 이런 일을 겪는 거 보면 인종차별 여부에서 소득은 중요치 않은 것 같습니다. 그 집에서 아이스크림 먹고 있다가 본인이 집 잘못 든 경관한테 살해 당한 흑인도 잘나가는 증권맨인가 그렇다고 하구요...
진우리청년
20/06/10 14:39
수정 아이콘
소득만 가지고는 얘기할 수 없죠. 중세 유대인도 돈은 많았습니다.
응~아니야
20/06/10 14:39
수정 아이콘
소득높은 흑인 여검사를 이유없이 검문한 플로리다 경찰은요??
소득수준이랑 차별이 뭔 관계죠?

https://m.youtube.com/watch?v=nvej1sAQeX4
20/06/10 14:43
수정 아이콘
???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이 평균 소득이 낮아서 대학살당했나요?
20/06/10 15:17
수정 아이콘
소득하고는 아무런 관계가 없죠. 심지어 직업 및 지위하고도 관계가 없어요
흑인을 예로 들면 검사인데도 경찰한테 무시당하고 이유 없니 검문 받고 그러는 판국인데..
동양인은 더 말할거도 없구요.
그냥 유색인종인것만으로도 그냥 기준이나 잣대를 달리 들이미는데요..
20/06/10 16:24
수정 아이콘
흑인들은 차별받는 것이 사회적 이슈라도 되지, 아시안들이 차별받는 것은 사회적 이슈도 아닙니다. 미디어가 사랑하는 것은 백인에게 핍박받는 흑인이지, 흑인과 백인 모두에게 핍박받는 아시안들이 아니거든요.

흑인들 차별 받는 것은 사회적 운동으로도 대두된 문제이고 공론화도 되었습니다. 아시안들 차별은 공론화 조차도 안되요. 왜냐면 주류 사회에서 무신경하니깐요. 이런 억장터지는 환경에서 블랙 라이브스 매터가 뭔 설득력이 있습니까.
김유라
20/06/10 22:40
수정 아이콘
무슨 상관이에요;; 유대인들은 가난하고 돈 없어서 아우슈비츠 갔습니까
저격수
20/06/10 14:47
수정 아이콘
평균소득과 차별이 뭔 상관이냐는 댓글들을 보니까 정신이 아득해지네요.
던파망해라
20/06/10 14:50
수정 아이콘
평일에 한국에 돈쓰러 오는 중국인들이 돈이 없는 사람들은 아닐테죠
하지만 인식은 어떻죠?
소득이 차별에 영향이 없진 않겠지만 무조건 소득탓이지도 않죠
기동전사건담
20/06/10 14:56
수정 아이콘
다른분들은 사례를 들어 반박하고 계신게 님은 무작정 정신이 아득해진다고 하니, 댓글타래 읽으며 내려오던 저도 정신이 좀 아득해집니다..
저격수
20/06/10 15:02
수정 아이콘
예시를 들어 반박하는 것이 적절한 방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지만 저는 형제복지원과 신안 염전노예 등의 예시를 통하여 대한민국이 노예제 국가라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3억명짜리 국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극단적인 예시가 아니라, 미국에 사시는 분들의 간단한 체감이나 경험담입니다. 가벼운 인터넷 게시판에 쓰기에는 지나치게 볼륨이 커지겠지만 통계자료가 있으면 가장 좋을 것 같은데, 그 정도의 정성은 저도 부담스러우니 바라지 않습니다.
애패는 엄마
20/06/10 15:57
수정 아이콘
사실 판단이 어려워 끼고 싶지 않지만 본인이 든 주장이야말로 예시입니다 인도의 경우 브라만이 수드라, 바이샤보다 평균 소득이 낮은데요 둘 다 모른다면 모를까 처음에 드신 반박도 본인 말대로면 예시에요
Meridian
20/06/10 21:16
수정 아이콘
본인이 지금 예시를 들어서 말씀하고 계시지 않나요???? 무슨 말씀하시는거에요??
cruithne
20/06/10 21:40
수정 아이콘
3억명짜리 국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극단적인 예시나 미국에 사시는 분들의 간단한 경헌담이나 어차피 신뢰도는 그게 그거일텐데요? 이미 평균소득과 차별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강한 신뢰를 가지고 계신 것 같은데 그냥 하고 싶은 말씀을 하시지요.
20/06/10 14:59
수정 아이콘
소득으로 차별하는게 아니니까요
잘나가는 흑인 랩퍼마냥 언터쳐블한 수준이 아니면 평균보다 좀 높다고 차별 안받나요?
평균 소득으로 재단하고 계신게 더 이상한데요 크크크크
미국 살지도 않으시는 분이 왜 별 관계도 없는 통계 하나만 보고 수많은 현지인의 말을 무시하세요.
아시안이 차별받는다는게 지금 처음 나온 말도 아닌데?
저격수
20/06/10 15:04
수정 아이콘
차별이야 받겠죠. 아예 안받는다는 말이 어디 써있는지 모르겠고, "제일 차별받는다"에 대한 코멘트가 필요합니다. 흑인과 아시안 중에 누가 차별받냐에 대한 답을 원하는 건데 다들 도대체 어떻게 읽고 있는 건가요? 댓글을 대충 보고 넘기고 있는 건 알지만 핀트를 아예 잘못 잡으시는데요.
이지안
20/06/10 15:02
수정 아이콘
평균소득 높다고 차별 안 당한다고 주장하시는 대댓글을 보니 제 정신도 아득해지는 느낌이네요;
귀여운호랑이
20/06/10 15:14
수정 아이콘
아, 유대인들은 가난해서 그런 일을 당했구나. . . .
사비알론소
20/06/10 15:18
수정 아이콘
애초에 댓글이 평균소득이 제일 높은데 어떻게 차별을 제일 많이 받냐고 물어봐서 그게 틀렸다는 이야기를 한건데 왜 정신이 아득해지시는지.. 본인 생각이 틀렸다는걸 깨달으시면 아득해지시나..
저격수
20/06/10 15:22
수정 아이콘
아시안이 제일 차별받는다는 사람들은 근거가 무엇인지;;
댓글 본문입니다. "제일"에 대해서 설명하려면 히스패닉과 흑인보다 차별을 많이 받는다는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있어 보이지 않네요.
20/06/10 16:27
수정 아이콘
그 다음 댓글에 코로나 초창기때 아시안이 차별을 받아도 별로 이슈가 안되었다고 예시를 드니까 반례로 소득을 들고 오신게 님이에요... 사람들은 그게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반박 댓글을 달고 있는겁니다. 원 댓글이 아니라요.
20/06/10 17:52
수정 아이콘
웬만하면 댓글 안다려고 했는데 말 같지도 않는 답글좀 달지 마세요;


그 다음 댓글에 코로나 초창기때 아시안이 차별을 받아도 별로 이슈가 안되었다고 예시를 드니까 반례로 소득을 들고 오신게 님이에요... 사람들은 그게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반박 댓글을 달고 있는겁니다. 원 댓글이 아니라요. (2)


님 지금 하는 행태가 A라는 질문을 던져서 B라는 답을 유도한 뒤에 난 B라는 말 한마디도 한적 없는데 왜 난리임? 이러고 있는건 아시고 있죠?
지나가던개
20/06/10 15:50
수정 아이콘
여기 댓글의 주제는 "제일 차별받는다는게 이해가 안된다" 라는 의문에 이어
뒤이어 던지신 "평균소득과 차별"에 대한 댓글내용에 대한 대댓글들이니 평균소득과 차별에 연관된 대댓글들이 나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님이 만들어놓으신 평균소득과 차별 주제에 대한 토론장에서 많은분들이 달아주신 답변에 대한 정리를 한번 해주시면 좋아보여요.
그에 대한 정리가 된 뒤에 (평균소득과 차별에 대한 연관성과 더불어 혹은 연관성을 떠나) 아시아인들이 제일 차별받는다고 말하는 또 다른 근거가 뭔지를 이어가보면 어떨까요?

저뿐만 아니라 다른분들도 해당 내용들을 보며 많이 알아갈 수 있을 기회가 될 거 같아 조심스래 제안드려 봅니다.
banelingMD
20/06/10 15:51
수정 아이콘
님이 쓰신 댓글들을 보니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동의하는 반응이 한개도 없는건 님만 educated person이라서일까요
Meridian
20/06/10 21:15
수정 아이콘
유대인들이 당했던 박해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평균소득과 차별이 상관이 있다는 말씀에 정신이 아득해지네요;;
本田 仁美
20/06/10 15:04
수정 아이콘
아시안이 제일 차별 받는다는 말은 본문에는 없는것 같은데 제가 잘못 본건가요?
저격수
20/06/10 15:05
수정 아이콘
이미 위의 댓글에도 진골과 6두품이라는 비유를 통해 존재하고, 다른 글의 댓글 중에도 많습니다.
本田 仁美
20/06/10 15:08
수정 아이콘
본문에는 없지만 댓글에는 있군요. 그럼 본문은 별 문제 없는거네요.
저격수
20/06/10 15:08
수정 아이콘
네, 본문에 대한 코멘트는 아니었습니다.
20/06/10 15:08
수정 아이콘
사회 전반적으로 백인은 특혜 , 히스패닉과 흑인은 쿼터로 보호 하려는 노력. 아시아인은 ? 라서 그런 거 아닐까요.
저격수
20/06/10 15:12
수정 아이콘
뭔가 그런 느낌은 있어요. 미국 대입에서 아시안 견제는 유명해서 말할 필요도 없고, 보호해주기에는 너무 알아서 잘 살아서 자신들 자리를 위협한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백인에 대해서는 특혜라고도 할 수 있지만 기본값의 느낌이 있어 보이고, 흑인과 아시안이 다루어지는 방식은 완전히 다른데 미국에서 직접 경험할 일이 적으니 와닿지 않네요.
20/06/10 16:30
수정 아이콘
스나이퍼가 한방으로 사람을 넘겨야 되는데
이것 저것 설명이 많이 필요하네요
20/06/10 17:27
수정 아이콘
크크 댓글 추천수만 봐도 어디가 무리수타고 있는지 보이는데 말입니다
다리기
20/06/10 17:58
수정 아이콘
스나이퍼스러운 느낌이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그냥 어그로틱하네요.
20/06/10 18:48
수정 아이콘
쏘다보면 몇방쯤은 헤드샷도 있을테니까요.
미카미유아
20/06/10 19:13
수정 아이콘
고장난 시계도 하루 두번은 맞으니까요
찬양자
20/06/11 12:08
수정 아이콘
그런 느낌 없었어요ㅠ 맨날 이런 식이지
Meridian
20/06/10 21:18
수정 아이콘
크크 이정도로 닉값 하려고 하는데 못하기도 쉽지 않은데요....
Elden Ring
20/06/10 17:26
수정 아이콘
하긴 지역으로 사람 차별하는 분께서 차별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을리가..
유니언스
20/06/10 18:19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이분 지역차별발언 당당하게 한분이었죠.
이분이 하도 되도않는 걸 일침이랍시도 헛소리 하는게 많았어서 까먹고 있었네요.
20/06/10 14:17
수정 아이콘
'You're not educated' 따위의 말은 역으로 자신들이 가장 무지하다는 걸 드러내는 문구가 아닌가 싶습니다.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사람들한테 할 수 있는 말이 저것밖에 없다는 게 본인의 얕음을 방증하는 거죠.
coolasice
20/06/10 14:19
수정 아이콘
??: 모르면 공부하세요
20/06/10 15:19
수정 아이콘
웃기게도 교육은 흑인들보다 한국인이 더 잘 됐을 가능성이 높죠..당장 문맹부터 시작하면..
Quarterback
20/06/10 19:43
수정 아이콘
educate 그런 뜻이 아닙니다.
20/06/10 20:12
수정 아이콘
그런 의미라뇨??
제가 무슨 의미로 썼는데요?
Quarterback
20/06/10 21:00
수정 아이콘
교육이요
20/06/10 21:16
수정 아이콘
아닌데요.
Quarterback
20/06/11 00:28
수정 아이콘
그럼 어떤 뜻으로 쓰셨어요?
20/06/11 00:48
수정 아이콘
'니가 몰라서 그래' 내지는 '모르면 공부해' 정도의 의미요.

그건 그렇고 별 설명도 없이 틱 한 줄 뱉어놓고 가는 게 썩 기분이 좋진 않군요.
제가 어떤 의미로 썼던 그게 아니라고 지적을 하려면 좀 더 알맹이있게 댓글을 달아주셔야 하는 게 아닌가 싶군요. 대뜸 그게 아니라고만 하지 마시구요.
존콜트레인
20/06/11 07:37
수정 아이콘
그런 뜻이 아닌거같은데요..
20/06/11 07:45
수정 아이콘
크크 댓글 쓴 본인이 무슨 의미로 썼는지 설명을 해도 그게 아닌 거 같다니...
마찬가지로 왜 그게 아닌 거 같은지는 쏙 빼고 말이죠. 왜 그런 뜻이 아닌 거 같은지 이유라도 써야 제가 뭘 잘못 썼는지 고민이라도 해보지 않을까요??
존콜트레인
20/06/11 08: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Everlas 님// 아니요 educated가 님이 쓴 의도로 쓰여진게 아닌 것 같다고요.. 님은 당연히 님이 쓴 의도대로 쓰셨겠죠; 교육이랑 별 다른 소리 하는 것 같지도 않고...
쿼터백님이 하신 말씀은 모르면 공부해가 아니고 모르는 사람에겐 우리가 알려줘야 한다에 가깝다는 말씀이시고요.
이해가 안되시면 공부하세요가 아니란 뜻인데 이해가 안되시나요?
20/06/11 08:26
수정 아이콘
존콜트레인 님//
글쎄요.

'모르면 공부해'나 '모르는 사람에겐 우리가 알려줘야 한다'랑 뭐가 그렇게 큰 차이인지 모르겠습니다. 적극적, 소극적이란 거 말고 본질적인 메시지는 '넌 모른다'는 의미 아니에요? 교육이랑 뭐 다른 게 없는 거 같은 건 둘 다 마찬가지입니다.

'모르면 공부해'는 교육과 별 다를 거 없고, '모르면 우리가 알려주겠다'는 교육이랑 달라요? 신기한 논리군요.
존콜트레인
20/06/11 09:34
수정 아이콘
Everlas 님// 님이 받아들인 태도는 그냥 못배운놈은 공부나 하고 와라라는 뜻인 것 같은데 그게 아니라 알리고 가르쳐줘야 한다같은 계몽에 가까운 얘기를 하고 있다는 것 같네요.
차이를 모르시겠으면 공부하시라는 말 밖에 못하겠습니다... 제가 님한테 알리고 가르치려고 해봐야 뭔 소용이겠습니까?
20/06/11 09:56
수정 아이콘
존콜트레인 님//
일단 저는 그들이 '알리고 가르쳐줘야 한다'라는 의도로 쓴다는 것에 그다지 동의는 못하겠네요. PC를 이야기할 때 많이 쓰이던 어구였는데, 그 동안 쓰인 예를 보면 '니넨 몰라'에 가까웠다고 보거든요. 그 동안 'you're not educated'라는 말을 쓴 사람 중에, 실제로 모르는 사람에게 알리고 가르치려고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었나요? 그냥 반박하는 사람들 입 막고 정신승리하고 빤쓰런 하는 의도로 주로 쓰였지. 본인들은 그렇게 주장하겠지만, 실제로 그렇게 안 쓰이고 있으면 무슨 의미가 있나요?

뭐 일단 이건 제가 양보해서 그들이 주장하는 대로 그렇게 쓰였다 치죠.

저는 차이를 모르겠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 저 분이 '교육'이라고 쓴 부분에서는 제가 쓴 의미나, 저 분이 쓴 의미나 본질적으로는 같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겁니다. 저는 '장미'를 말했는데, 상대는 그게 틀렸다고 하면서 '꽃이 아닙니다'라고 해놓고 정작 본인은 '백합'을 말하고 있잖아요. 둘 다 꽃인데. 마찬가지로 둘 다 '교육'을 전제로 하고 있는 건 같다구요. 차이가 없다는 게 아니라. 적극적, 소극적이라는 점은 다르다고 바로 윗 댓글에 써놨는데 차이를 모르겠다고 읽으신 거 보니 저한테 뭘 알리고 가르치려고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선화
20/06/11 15:26
수정 아이콘
존콜트레인 님// [존 콜트레인님은 잘 모르는군요... 교육받지 않아서입니다.. 우리가 가르쳐줘야겠네요.]

기분이 별로 좋진 않으실걸요?
존콜트레인
20/06/11 16:47
수정 아이콘
이선화 님// 모르면 공부하세요랑은 다르다는거죠. 계몽주의자들이 남 기분 좋게 한다는 얘기가 아니고요... 제발 알아들어주세요..
Quarterback
20/06/15 07:47
수정 아이콘
Everlas 님// 웹상에서는 의도를 알기 어려운 경우도 있죠. educate도 어떤 톤으로 이야기하냐에 따라 공격적일 수도 있다는 점은 이해하고요. 하지만 uneducated과는 달리 educate는 충분히 중립적으로 쓰일 수 있습니다. 흔히 쓰는 how to educate comsumers 이런 표현이 고객을 비하하는 표현은 아니거든요. 회사에서도 실제로 많이 쓰고요. 다음은 워싱턴포스트 사설 제목입니다. I’m your black friend, but I won’t educate you about racism. 사설에서 일반독자들에게 모르면 좀 배워라는 뉘앙스로 글을 쓸까요? 이 외도 찾아보시면 백인들이 흑인인들에게 eudcate(특정 건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알려달라) 시켜달라는 내용도 많습니다.

위 글에서 보면 He is not eduacated in this matter라고 쓴 표현은 충분히 중립적으로 읽힐 수 있지만 글쓴이는 못배워먹은 (uneducated)에 가까운 표현으로 해석하면서 비난하고 있습니다. 님께서는 이런 비난에 동참하셨고요. 저로서는 educate에 뉘앙스 해석에 오해가 있다고 생각할만 충분한 근거였고요. 최근 이슈에 대해서는 educate이 적절한 표현입니다.

*똑같은 표현도 He is NOT educated in this matter라고 쓰면 상대는 무시당한 느낌일 수도 있고요.
Quarterback
20/06/15 07:29
수정 아이콘
너무 내용없는 댓글에 대해서는 사과 드립니다.하지만 educate이 부정적인 뉘앙스로만 쓰이는건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고요. 남이 무식하거나 공부를 더해라는 식의 의미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cruithne
20/06/10 21:41
수정 아이콘
그럼 무슨 뜻이에요???
Quarterback
20/06/11 00:27
수정 아이콘
어떤 특정 사항에 대해서 정보를 제공하거나 알려준다는 의미요.
라즈베리파이
20/06/11 12:21
수정 아이콘
무슨 이유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사전적 정의로나, 실제 용례로나 educate란 단어가 그렇게 쓰이는건 못본것 같습니다만...
뉴욕커
20/06/11 20:29
수정 아이콘
문장 뉘앙스가 쿼터백님이 하신 말씀이 맞는거 같아요. 그리고 요즘 미국에서 BLM 서포트 안하면 서로 지식 공유해서 운동의 의미를 알리자 하는 무브먼트가 있습니다. 아마 이 무브먼트땜에 그런듯요
Quarterback
20/06/15 07:23
수정 아이콘
실제로 그렇게 씁니다. 동의어로 inform이나 provide someone with information/knowledge in the specific field or area
기사조련가
20/06/10 14:18
수정 아이콘
한국사 1급 없으면 케이팝 듣지 마!!
20/06/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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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하는 견해입니다. 도넛맨에게 합격을!
20/06/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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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맨은 마이크를 받았어야 했습니다. 지금이라도 마이크 줍시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0/06/1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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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슈가 이슈가 된 이유는 다른데가 아닌 미국이기 때문인걸 저 치들은 아는가 모르겠네요
소셜미디어
20/06/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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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을 차별하여 차별우월주위를 만드네
20/06/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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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읽고 케이팝 듣는다라니 와우 좋은 표현입니다.... 잘 기억해둬야겠어요. 흐흐
바밥밥바
20/06/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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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교육이 안됬다는 계몽적 마인드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힙합 하는 사람에게 흑인 역사를 이해하라는거랑 케이팝 듣는 사람에게 조선왕조실록으로 비교하는거는 너무 앞뒤가 안맞는거 같네요.
케이팝 들으면서 아이돌 불공정 계약으로 인한 피해 방지운동에 동참해 달라 이야기 하면 몰라도 말이죠.
오히려 미국 흑인문화와 미국 흑인차별의 역사적 관계에 관심 없다라는 것을 명확히 밝혀버린 모습처럼 보이네요

적어도 힙합이라는 이름을 빌려서 음악활동 하는 사람이라면
흑인 차별 역사에 관심 갖는게 바람직한 행동이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처럼 우루루 몰려가서 뚜까패는건 폭동질이나 다를 바 없긴 합니다만)
던파망해라
20/06/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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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한다고 조용필 서태지부터 알 필요는 없잖습니까
바밥밥바
20/06/1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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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으로 먹고사는데 조용필 서태지 모르면 쪽팔린줄은 알아야죠
그리고 조용필 서태지가 사회적 약자였던건 아니잖아요.
음악 안에 억압의 역사가 있다면 그건 알 필요가 있지요.
本田 仁美
20/06/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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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특정 문화에서 파생 나온 음악으로 벌어먹고 살기 위해서
그 문화를 깊게 이해하면 유리하기는 하겠지만
잘 몰라도 음악만 그냥 좋으면 되는거죠.

그 문화를 몰라서 발생 할 수 있는 문제들을 발생하지도 않은 시점에서
걱정하면서 쪽팔려야 한다는 시선은 공감하기 힘드네요.
바밥밥바
20/06/1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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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몰라도 음악만 좋으면 된다?
그러면 외국 사람들이 욱일기로 티셔츠 만들어도
이쁘기만 하면 된다랑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本田 仁美
20/06/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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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문제가 발생한 상황에서 대처를 어떻게 하느냐의 문제죠.
욱일기가 예뻐서 티셔츠를 만들어 입고 다니다 문제에 대해서 알려줬을때 제대로 대처하면 됩니다.

본문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애초에 문제가 없는 사람들은 문제라고 지적하는 행위가 문제인거죠.
바밥밥바
20/06/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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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분은 저도 옳지 않다고 동감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만....
다만 글쓴 랩퍼 본인이 조선왕조실록까지 예를 들어가면서 조롱하는 행동에 대해 비판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의 BLM운동도 문제가 발생한 상황이기에 이런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하는 것이구요.
本田 仁美
20/06/1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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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도넛맨이 인류애적 관점에서 큰 의미가 있고 차별이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는데
거기에 대놓고 뭣도 모르고 공부 좀 해 역사에 대해서 뭣도 모른다고 댓글이 달리니 받아 친거죠.
공부하는해
20/06/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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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다 티셔츠 팔 거라면야 욱일기 티셔츠를 팔면 안되고 한국 역사를 공부해야한다고 말 할 수 있겠지만
유럽의 어느 나라에다 한국 면으로 만든 티셔츠를 파는데 욱일기면 어떻고 한국 역사를 공부할 이유도 없죠..

저 친구가 미국씬에다 흑인음악을 팔려면야 흑인 역사공부가 아무래도 도움이 될란가 모르겠지만
한국에다가 흑인음악을 파는데 거기에 흑인역사가 뭔 소용이고 흑인억압이 뭔 소용인가 싶네요
오히려 한국 역사 공부를 더 하는게 유리하지 않나 싶은데..

그리고 대중예술가에게 바람직한 태도라는걸 말하는게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어차피 도덕이라는 선으로 외줄타기 하면서 대중에게 평가받는 직업인데 거기다 대고 바람직한 태도라고 하는건 굉장히 주관적으로 보여서
딱히 좋아보이진 않네요
던파망해라
20/06/10 15:12
수정 아이콘
케이팝 역사에 시대유감이 한 획을 그은 노래긴 한데 요즘 음악하는 젊은 세대 중에 많은 사람들은 모를것 같은데 말이죠 흐흐
마감은 지키자
20/06/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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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꼭 흑인 역사를 이해해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록이든, 재즈든, 힙합이든, 그냥 그 장르의 음악이 좋아서 한들 문제가 될 것은 하나도 없지요.
바밥밥바
20/06/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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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은 모른채로 다들 음악 해왔지만 이제서야 문화 안에도 억압의 역사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이슈가 된만큼 알아가기 위해 노력할 필요는 있다는 것이죠. 난 그냥 관심없어 몰라도 상관없잖아 라는 태도가 바람직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애패는 엄마
20/06/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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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힙합의 역사는 억압으로 자신읭 표출방법이었다는게 대세였지만 요즘은 힙합은 흑인들 파티랑 놀고먹는데에서 나왔다가 대세죠. 딱히 억압에 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티모대위
20/06/1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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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하는 사람에게 동료 음악인이 '너의 힙합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위해서는 흑인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 라고 한다면 그건 설득력있는 이야기일 수 있죠.
그런데 흑인인권운동가들이 자신들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랩 한다는 사람들이 랩의 원류 흑인들에게 관심을 안 가져?' 하는건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몰라도 상관없잖아 라는 태도가 바람직한지 모르시겠다고요? 인권운동 한답시고 사람들 멱살 잡고 지지를 강요하는게 훨씬더 부적절해요.
興盡悲來
20/06/10 15:16
수정 아이콘
예전에
순수한 사랑노래만 부르던 발라드 가수가 바람피우고 불륜저지르면 노래가 아무리 좋아도 용납 할 수 없다
vs
노래는 노래고 가수는 가수인데 둘을 꼭 묶어서 볼 필요 없다
이런 논란이 있었죠.... 비슷한거같네요
20/06/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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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힙합이라고 하면 범위가 너무 넓지 않나 싶은데요.
가령 어느 랩퍼가 미국 힙합씬에서 활동을 한다면야 흑인문화와 차별의 역사에 대해서 알고 있는게 좋겠지만...
사실상 지금 세대의 한국힙합이 흑인차별의 역사와 무슨 관련이 있는것도 아니니까요.
그냥 니네가 하는것도 힙합이고 그 뿌리가 미국 흑인문화와 관련이 있으니까 미국 흑인차별에 분노해야 된다... 이건 너무 오바가 아닌가 싶습니다.
바밥밥바
20/06/1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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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힙합이 본토힙합과 별개의 가지로 자라온 부분도 있겠지만,
여전히 본토 음악의 영향을 많이 받고 무엇보다 힙합이라는 이름을 여전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돌이 팝 음악에 랩 가사좀 쓴다고 힙합 어쩌구 할필요는 없겠습니다만
이게 리얼 힙합이네 본토 느낌 나네 스타일 어떠네 이런 이야기를 자유롭게 오가는 힙합씬 안에서는
흑인 문화에 대한 관심이 없다면 그냥 훔쳐 쓰는거와 다를 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지안
20/06/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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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제가 카포에라를 좋아해서 배운다면
브라질에 있었던 포르투칼의 아프리카인 노예 관련 제도까지 공부를 해야되는 건가요?
뭐 카포에라의 역사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야 공부할 수도 있는데,
나는 그냥 카포에라 운동이 좋은거면 모를 수도 있죠;;;

카포에라 하는 사람이 카포에라 역사를 함께 알고 운동한다면 좋을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 잘못하고 있다거나 훔쳐쓴다고 하는 건 좀;;;
바밥밥바
20/06/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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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맨이 그냥 힙합을 좋아서 취미로 배우는 사람은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카포에라 배워놓고 이 춤이 포루투갈 역사와 관련이 있는걸 모르고 살다가
누군가가 그런 이야기를 했을때, 야 노예 역사가 뭐가 중요해 재밌으면 그만이지
라고 말한다면 잘못이라고 말할 수 도 있다고 봅니다.
이지안
20/06/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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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제 생각엔 카포에라 사범이라고 해도 마찬가지인거 같거든요.
좀 더 포괄적으로 쓰려고 동호인 수준으로 얘기했습니다만,
카포에라 사범이라고 카포에라 역사 모르면 잘못한거다?

위에도 썼지만 물론 카포에라 사범이 역사도 알면 좋겠죠.
근데 사범이라고 역사를 알아야 된다라고 하는 건 과하죠;;;
산타아저씨
20/06/1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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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개에바;;
20/06/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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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타입 - 폭력적인 잡종문화
한번 들어보세요
20/06/10 15:46
수정 아이콘
뭐 저는 별로 공감이 되지 않는 이야기네요.
한국에서 하는 힙합은 어찌됐건 한국 힙합이고, 하는 사람들도 흑인들이 아닙니다.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더라도 그 이상으로 흑인관련사건에 지지를 하건 말건 이건 개인의 자유죠.
뿌리가 흑인들이 시작했다고 해서 흑인이 소유권을 가진 음악도 아니고 허락받고 해야되는것도 아닙니다.
훔쳐 쓴다는 이야기는 진짜 오바죠.
바람돌2
20/06/12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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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애들이 힙합한다고 하면 까뭉개는게 흑인들인데

그냥 힙합은 음악의 한 장르일뿐이지 이제는
힙합한다고 훅인들 역사까지 알아야한다니...

일식집하면 일본역사를 알아야하고
커피장사를 하면 아프리카 커피 착취역사를 알아야하나요???
정글자르반
20/06/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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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영어댓글 쓰신분한테 하고싶은 말이 있네요. 설마 래펀데 켄드릭 앨범도 안들었겠니? 한국 래퍼라고 너무 수준이하로 평가하네. 일반인보다 직업 음악인이 음악을 더 적게 알고 안들을거라는 자의식 과잉은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입니까 크크크
20/06/10 15:31
수정 아이콘
흑인편 들어주고 싶은건지 아는척하고 싶은건지
20/06/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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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livesmatter는 직역하면 ‘흑인의 생존은 문제다. ‘이건가요? 흠..
Quarterback
20/06/1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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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 입니다.
20/06/1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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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er에는 '중요하다' 라는 뜻도 있습니다.
도모체프스키
20/06/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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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회 전체적으로 보면 물론 아시아인도 차별이 심합니다. 다만 BLM의 가장 핵심은 공권력 특히 미국경찰에게서 흑인들이 탄압받는다는 건데 이 문제만 놓고보면 아시아인은 딱히 차별 받는다고 보긴 힘듭니다. 추신수 동료였던 딜라이노 드쉴즈가 트위터에 쓴 글을 보면 이런 사회문제의 단면을 볼수가 있는데, 별 이유없이 흑인친구들과 모여있다는 이유로 누군가에게 경찰에 신고당하고 수색도 당했는데 나중에 신분증을 제시하자 자기가 유명 야구선수의 아들이라는게 알려지고 경찰이 사인요청했다는 뭐 그런 얘기입니다. 다만 흑인 범죄율이 타 인종에 비해 워낙 높은게 사실이기 때문에 단순하게 경찰 탓으로 접근할수있는 문제는 아니긴 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all lives matter 말 자체는 물론 타당한 말이고 별 문제가 없습니다만, BLM가 대두된후에 몇몇 인종차별주의자들이 이 말로 어그로를 많이 끌어서 인종차별의 대명사같은 말이 되어버렸습니다. 우리나라 "민주화"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느정도냐면 트위터 같은데서 미국 연예인 같은 사람이 저 단어를 포스팅하면 아마 사회적으로 매장당할겁니다.
사비알론소
20/06/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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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m핵심이야 뭔지 다들 알죠. 아시안들 코로나로 차별 받을때는 인권이고 나발이고 아무말도 안하다가 왜 이제와서 아시안들한테 우리편 안들어줌? + 정작 아시안 인종차벌엔 입꾹닫던 아시안들이 이러는게 문제지..
cruithne
20/06/1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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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만 놓고보면 그럴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인종차별의 관점에서 보면 그렇지 않죠.
20/06/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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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livesmatter 쓴건 한국으로 따지면 애국자에 보수라고 좋다고 #애국보수 단 거랑 비슷한 수준의 행동.
병장오지환
20/06/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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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용 이해가 팍되네요 나쁜 단어들이 아닌데 두개가 붙어버리면 크크크
밤의멜로디
20/06/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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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도 몇 분 써주셨는데 all lives matter는 지금 단순하게 번역되는 의미로 쓰이는 말이 아닙니다.
글 내용은 이해 가지만 저 태그 안썼으면 좋았을텐데.... 저 태그는 어그로 정말로 심하게 끌리는 단어....
20/06/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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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사는 아시안래퍼가 alllivesmatter를 썼으면 욕먹어도 되지만
한국에 사는 래퍼가 충분히 할수 있는 포지션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릅신이 홍콩에 어떤 포지션이었는지만 봐도..
20/06/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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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게 소신발언인지는 모르겠고 타인의 곤경에 관심을 가져줘야 내가 곤란할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거죠. 그 유명한 말 있잖아요. 나치가 나와 상관없는 사람들을 탄압했을 때 침묵하고나니 나치가 날 탄압할 때 내 편이 되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는..

흑인이 착한 사람이어서 그들의 편이되는 게 아니고 인종차별이 나쁜 것이기에 그들의 편인 것이고, 더 나아가 흑인 뿐 아니라 아시아인 등 차별받는 다른 소수 인종들에 대한 차별까지 논의될 수 있는 거죠.

부족한 사안이 있다고 거대한 담론 자체를 부정해버리면 세상은 절대 나아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애패는 엄마
20/06/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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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에 대해서 결국 마지막으로 나아가야할길이라 생각하지만 사실 사회적 반응은 게임이론이라고 봅니다 la 폭동이랑 사회적 현실에 대해 재조명 되면서 반복적 게임에 대한 관여자들 반응이 나오는 거고 저는 이 또한 맞다기보다는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봅니다
20/06/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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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당연히 자연스러운 일이긴 한데 그런 사회적 반응은 대부분 본능적 행동에 가깝기에 진보적 관점에선 후퇴 혹은 정체에 가깝죠. 자연스러움을 경계하고 옳은 방향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 더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합니만.. 뭐 어렵긴 하네요. 사람이란 게 옳고 그름보다는 내 감정이 우선인 동물인지라..
티모대위
20/06/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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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이신데, 지금은 나치에게 탄압받는 사람들이 다른 집단에게 '왜 우리를 안 돕냐'며 탄압하는 상황이라....
저런 행위로 인해 동조자들을 더 늘릴 수 있다고 진심으로 생각하는 건지, 참 어이가 없긴 합니다.
20/06/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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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건 당연히 어리석은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흔히 절박한 자들이 저지르기 쉬운 실수죠. 내 편을 늘리는 방법 자체를 모른달까..
티모대위
20/06/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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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도 적어주셨는데, 지금 일부 흑인 인권운동하는 사람들이 저지르는 실수가 한국 래디컬 페미니즘과 비슷한 것 같아요.
설득을 통해 심적인 동조자들을 늘리는 방식이 아니라, 주류층이 자신들을 '두려워하게' 만들어서 목적을 달성하는 식...
20/06/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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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실 이런 모습은 몇년전 민주당 지지자들이 보인 모습하고 똑같기도 하죠. 지금 통합당 지지자들도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 거 같기도 하고... 원래 내 편이 필요한 절박한 사람들이 본인들이 옳다는 신념을 가지면 보이는 일반적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HealingRain
20/06/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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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흑인지지건으로 사상검증 하는 꼬라지를 보니 페미니즘 광풍에 대한 기시감이 드네요. 어느쪽이나 뷔페식인건 같은듯.
그놈의 공부하세요도 그렇고....
그말싫
20/06/10 16:16
수정 아이콘
힙합하는 사람이면 흑인 역사나 인권에 관심이 있어야 된다는 얘기는,
고추장 파스타 전문점 주인한테 이태리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하는 느낌이네요.
레게노
20/06/1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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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에이 그건 아니죠. 힙합 자체가 흑인들의 삶의 이야기인데 파스타에 이탈리아의 애환이 녹아있는건 아니잖아요. 물론, 관심가져라 마라 참견할 이유는 없긴 합니다. 굳이 비유한다면 어디 지역의 역사가 담겨있는 민요를 한국식으로 어레인지 해서 부르는데 그 지역에 대해 아냐고 물어보니까 그 지역이랑 나랑 뭔상관?? 하는 정도랄까.
그말싫
20/06/10 17:01
수정 아이콘
여전히 똑같죠, 까르보나라 전문점 주인은 광부들 인권과 애환에 관심을 가져야하나요?
레게노
20/06/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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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틀린 비유죠. 까르보나라는 그냥 '유례'잖아요. 저건 저 장르 자체가 그런 의미라니까요? 그리고 관심을 가지라고 강요할 이유는 없다고 위에 말씀드렸는데요.
그말싫
20/06/10 17:10
수정 아이콘
힙합도 원류가 있는 음악이고 특정 지역에서 흥하기 시작한 유행을 힙합이라 부르기 시작한 것이지 누가 힙합이라는 개념 자체를 창제하고 논문이라도 내면서 생겨난 음악인가요? 까르보나라랑 다른 점은 전혀 없습니다.
레게노
20/06/10 17:13
수정 아이콘
힙합하면서 흑인문화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힙합을 이해못한거나 마찬가지에요. 님의 의견을 전면부정한것도 아니고 틀린 비유에 대해 지적했을 뿐인데 암튼 내말 맞음 하실거면 저도 할말없죠 뭐
그말싫
20/06/10 17:15
수정 아이콘
그 말씀은 힙합에만 해당되나요 아니면 모든 음악에 다 그런가요?
흑인 문화 이해 못하면 개쩌는 재즈 뮤지션도 허당인가요?
저항정신은 없지만 개쩌는 리프와 그룹사운드 만드는 펑크락 밴드는 락을 이해 못한건가요?
항즐이
20/06/10 17:11
수정 아이콘
힙합이 그런 의미가 있다는 것도 좀 과대해석 같습니다. 이센스 말마따나 그냥 파티음악이에요.
힙합 문화에 의미를 부여하는 건 오히려 힙합을 경직된 해석으로 몰아넣는 셈인데, 그렇게 되면 대부분의 힙합 뮤지션들이 가짜힙합이 될 겁니다.

팬들도 짜증내는 가짜힙합 진짜힙합 논쟁이 다시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레게노
20/06/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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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힙합 얘긴 아니구요. 그냥 위에 적었듯이 [어디 지역의 역사가 담겨있는 민요를 한국식으로 어레인지 해서 부르는데 그 지역에 대해 아냐고 물어보니까 그 지역이랑 나랑 뭔상관?? 하는 정도] 딱 이정도로 생각합니다. 모를수도 있는데 모른다고 자랑은 아닌 그정도?
그말싫
20/06/1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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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더더욱 BLM이랑 무슨 상관이냐는거죠.
힙합이 흑인 문화가 원류인걸 모르는 사람 있나요? 아니면 그걸 알면 BLM 외치고 다녀야 한다는 말씀인가요?
레게노
20/06/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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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 다른사람 의견 비약해서 공격하는게 패턴이신건 알겠는데 이건 너무 나간거 아닌가요. 힙합에 대해서는 흑인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말이 어떻게 blm 외치고 다녀야된다는 말로 바뀌나요. 그냥 님이 틀린비유했고 거기에 지적한게 전부에요. 님이 암튼 내맞맞음 시전하셔서 전 손 땠잖아요. 전 blm든 alm이든 큰 관심없어요.
그말싫
20/06/10 17:37
수정 아이콘
? 일단 힙합에 대해서는 흑인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다른 장르로 치환했을때 동일한지 답변 안하셨구요.
결국 제가 했던 얘기는 파스타집하면 이태리 사회 문제에 관심 가져야하냐는 말이냐인데, 이거에 말도 안되는 논리로 그건 아니라고 하신 시점부터 본인 발목 잡으신거죠.
레게노
20/06/10 17:41
수정 아이콘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는다는게 사회문제에 대해 동일한 목소리를 낸다는 뜻은 아닌데요? 애초에 잘못쓴건 그말싫님이신데...?
그말싫
20/06/10 17:44
수정 아이콘
뭔가 꼬이신거 같은데요.
지금 BLM지지층은 힙합퍼들한테 관심을 가져라가 아니라 BLM을 외쳐라라고 하고 다니는데 제가 심지어 순화해서 비유해줬던거죠.
항즐이
20/06/10 17:48
수정 아이콘
다른 분들 말대로 BLM을 강요하는 문제입니다.
국진-_-
20/06/10 21:26
수정 아이콘
글쎄요..이탈리아 사람들하고 이야기 하면 생각이 바뀌실걸요.... 파스타에는 이탈리아인들의 애환이 녹아들어가 있습니다.
세크리
20/06/11 06:00
수정 아이콘
모든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왔는데 그럼 모든 사람은 아프리카에서 나오는 정치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하나요? 힙합도 원산지를 나와 토착화된게 이미 수십년 넘게 흘렀습니다. 원류는 원류인거고 지금 한국힙합이 미국흑인 음악의 정통 아류라고 주장하지도 않는데 상관이 있다고 하는게 더 이상해 보입니다.
티모대위
20/06/10 16:42
수정 아이콘
힙합하는 사람에게 흑인문화와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강요하는건
힙합하는 사람들을 흑인에게 빚진 사람들로 보는 시선밖에는 안 됩니다.
힙합하는 당사자들이 '필요해서' 흑인 역사를 공부하는거랑, 흑인들이 타인에게 그걸 강요하는건 전혀 다른 문제에요.
CarnitasMazesoba
20/06/10 16:46
수정 아이콘
몇몇 반응등을 보면 가지않습니다 시국때 우리나라에서 일식당 운영하는 우리나라 사장님들이 왜그렇게 억울하게 고통받았는지 알만하네요.
유료도로당
20/06/10 16:51
수정 아이콘
나머지 발언은 전부 동의하는데 #alllivesmatter 이거 하나는 지금 쓰면 안되는 말이긴 해요. 거의 지금 백인 인종차별주의자들이 어그로 끌 때 쓰는 말이라....
항즐이
20/06/10 17:13
수정 아이콘
ALM이 현 상황에서는 맥락상 좋지 않은 표현이 된 것은 사실이죠. 근데 백인들이 쓸 땐 그렇지만 역으로 리트머스 테스트 당하는 다른 유색인종들(대표적으로 아시안) 입장에서 비꼬기로 사용하는것이 문제냐는 좀 다릅니다.

물론 안쓰면 좋겠지만, 그건 BLM을 강요하고 아시안 욕하는걸 안하면 좋겠다와 같은 거죠. 안하면 좋겠다. (아니 BLM 강요가 더 나쁘겠네요)
티모대위
20/06/1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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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우월주의자들이 쓰는 ALM은 '니들 뭔데 유난떠냐, 차별이 어딨다고' 하면서 흑인에 대한 차별을 백안시하는 식이라면
아시안이 ALM을 쓰면 '흑인뿐만 아니라 아시안도 차별받는다' 라는 의미로 쓰일수 있으니... 전략적으로야 공격당할 빌미를 제공하는 걸수도 있는데,
흑인인권 운동가들은 아시아인이 ALM쓴다고 해도 할말 없어야 정상인 것 같습니다. 뭔 시위 일어날때마다 가장먼저 아시아인 사업장 뚝배기부터 깨면서....
cruithne
20/06/1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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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자가 백인일 때의 얘기죠
레게노
20/06/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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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뭐 유행으로 검은사진 올릴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아이스버킷첼린지같은건 어떻게 참았대...누가 왜 검은배경사진 안올리냐고 꼽주면 그거야 공격할수 있지만 남이사 올리든 말든...
산타아저씨
20/06/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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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엠으로 업로드를 요청해서 자기 의견 올린다네요
레게노
20/06/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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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그건 공격할수 있는데 남이 올린것까지 뭐라고 하잖아요 본문에
유료도로당
20/06/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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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왜 안 올리냐고 사람들이 하도 뭐라고 하니까 '난 그거 올리는게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안 올리는거다)' 라고 답변한거 아닌가요?
레게노
20/06/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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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큰 관심도 없는데 시류에 편승해 검은사진을 올리는게 좋아보이지는 않는다]라고 명백히 평가를 한거아닌가요; 지만 싫은거면 난 관심도 없고 유행따라가기 싫어서 안올린다라고 적었겠죠. 다시 읽어보니 뭐 그냥 글을 못쓴거같기도 합니다만...
감별사
20/06/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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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것까지 쓴 건 좀 사족같긴 해요.
시류에 편승했든 아니든 목소리를 낸다는 것도 좋은 일인 건 맞거든요.
별개로 얼마나 닥달을 심하게 당했으면 저러나 이해도 되긴 합니다.
진짜 아이돌들 보면 장난 아니더라고요.
20/06/1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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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모든 백인 셀럽들에게 Black lives matter를 외치게 강요하는 것도 훈수질로 느껴지는데, 서구사회에서 가장 차별받으면서도 상징성이 떨어져서 목소리를 낼 이익집단도 하나 없어 서러움을 삼키고 살아가는 아시아계 미국인이나 아시아인들에게 누가 무슨 자격으로 왜 그 메시지를 외치라고 강요하나요.

지들이나 잘하고나서 얘기하지, BLM 외쳐주면 흑인들이 고맙다고 동양인 차별 안할건가요?

우리나라랑 평가전할 때 눈찢으면서 차별 제스처 취했던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가 BLM을 자기 SNS에 올렸던데, 아시아인에 대한 차별에 대해서는 무감각을 넘어 무지로 가득찬 그들의 선택적인 박애주의에 신물납니다.
티모대위
20/06/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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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도 시작부터 한인 교민들 사업장이 공격받고, 사업하면서 어렵게 사는 흑인들을 도와주던 한국인의 매장이 흑인들 공격으로 아예 불에 탔죠.
이런 상황에서 아시아인들에게 '왜 흑인 운동 지지 안하냐' 면서 온라인 멱살잡이 하면 퍽이나 설득력 있겠다 싶어요...
20/06/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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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개인적으로 미국내 흑인 사회의 분노를 이해하는데, 지들이 우리한테 함께할 것을 강요하는건 웃기는 짓거리죠. 자성은 못할 망정 어따대고 피해자 코스프레인가요.

냉담자 카톨릭 신도지만, 성경에 있는 교훈적인 이야기들은 몇 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부자한테 빚을 탕감받은 사람이 자기 돈을 빌려간 사람한테 돈갚지 않으면 자식들을 노예로 팔겠다고 위협하니까 그 소식을 들은 부자가 빚 탕감을 취소했다는 일화입니다. 동양인한테 BLM 운동에 동참하라고 강요하는 사람들에게 딱 맞는 이야기죠.
20/06/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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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alllivesmatter는 지금 와서는 좀 너무 상한 해쉬태그인데 그걸 쓴다는 것 자체가 좀...
이건 너무 힙스터 감성에 매몰된 듯
트와이스정연
20/06/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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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livesmatter 하나로 끝났죠...
모리건 앤슬랜드
20/06/10 17:55
수정 아이콘
똑같이 없고 2등 3등국민 취급 받을지언정, 낮춰준 허들도 못받아넘는 집단과과 허들을 높여도 아득바득 달려들어서 넘는 집단의 차이죠. 전자가 후자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가지겠어요. 뭐 선택해서 온거다 끌려온거다 차이야 있을 수 있겠죠 인정합니다. 그런데 100년 200년이 지나도 크게 다를것 같진 않네요.
VictoryFood
20/06/1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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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livesmatter 해시태그는 아쉽네요.
괜히 좋은 의견이 오염되니까요.
흑인 인종 차별은 없어야 하지만 어쨌든 미국의 문제입니다.
인류의 문제라고 하기엔 미국내 흑인 차별보다 더 큰 문제가 지구상에 있으니까요.
그러니 미국 외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강요하지 말아주길 바랍니다.
롯데올해는다르다
20/06/1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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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내 일이 아니라도 연대투쟁을 할 수는 있는건데
쟤네는 연대를 하자는게 아니라 징용을 하려는 느낌이라..
Quarterback
20/06/1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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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아게 왜 소신발언? 소신발언도 아니고 그냥 모르면서 하는 소리로 밖에 안보여요. #alllivesmatter 쓰는 것부터 해서요.

그리고 BLM 은 단순히 흑인이 차별을 받는다는 단순한 이슈가 아닙니다. 여기에 아시안도 차별 받는다 로 대응하면 공감받기 쉽지 않죠. 왜 lives가 들어갔을까요? 공권력의 과잉대응으로 인한 사상자가 흑인이 제일 많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이 히스패닉이고 백인입니다. 왜 BLM에서 경찰개혁 이야기가 나오는지 생각해봐야죠.
여덟글자뭘로하지
20/06/1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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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Kpop 조상님격인 서태지, HOT가 당시에 사회 풍자적이고 비판적인 노래를 짓게 된 시대배경부터 공부하고 발언하라고 하면 코웃음칠 것 같은데요.
현재 그 장르를 향유하는데 기원과 의의를 알면 더 좋은거지, 공부하세욧! 하는게 이상한거죠.
20/06/1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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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lives matter를 지지합니다. 모두의 생명이 중요한것이죠.
20/06/10 20:20
수정 아이콘
그래서 blacklivesmatter 를 최근 우리나라 언론에서는 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 로 의역해서 번역하더군요.
저는 '흑인의 생명'은' 중요하다'로 들리고 이게 잘못 변질되어 '흑인의 생명'만' 중요하다' 로 들리지 않게 되길 바랬습니다만..

제 개인적 경험을 토대로 이 운동을 지지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평화적으로 진행되는 BLM 시위를 폄하할 생각도 없습니다.

하지만 문구 자체가 잘못 만들어졌다는 생각은 하고 있네요.
이 글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black이 아니라 alllivesmatter 를 주장하는 사람들을 차별주의자로 몰아가는 상황에서 많은 싸움이 발생하고 있으니까요.
정확히 이 건으로 NBA TV 아나운서가 해고되기도 한 상황을 보고 참 생각이 많아지기도 했습니다.

https://edition.cnn.com/videos/tv/2020/06/06/comment-free-speech-under-fire.cnn/video/playlists/cnngo-commentary/
신류진
20/06/1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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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못줘서 미안해
20/06/1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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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livesmatter는 남성 노동자 죽음이 사회적 이슈가 되었을 때 여성 노동자가 더 많이 죽는다고 남자 불쌍해하지 말라고 우기는 페미니스트들 같네요.
존콜트레인
20/06/11 07:41
수정 아이콘
반대죠.. 여성의 인권과 권리증진도 중요하다라는 페미니스트들에게 이퀄리즘이 어쩌고저쩌고 하는거랑 똑같죠.
20/06/11 09:01
수정 아이콘
그럼 더 바보같아지잖아요...
존콜트레인
20/06/11 09:3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저 문구는 들먹이면 안되죠;
김유라
20/06/10 22:54
수정 아이콘
교육의 문제인지, 아니면 알면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흑인 차별은 인종 차별이지만, 아시안 차별은 위트 있는 유머'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늘 그들의 무지개 속에 아시안, 집시, 진저는 예외들이죠.

운동의 취지는 좋으니 존중합니다. 대신 할거면 똑바로 해야죠. '공부하세요' 같은 머리통 깨진, 운동의 본질을 깨는 행동을 할거면 안하느니만 못하다는 겁니다.
20/06/11 06:38
수정 아이콘
빌리홀리데이 시절음악도 아니고 요즘 힙합 듣는데 흑인의 역사같은건 그냥 아무 상관 없죠.
비욘세
20/06/11 08: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시아인들이 제일 차별받는다 혹은 안받는다 이런 논쟁이 있는데 인종마다 받는 차별 스타일이 다르고요. 흑인들이 받는 차별이 제일 치명적이라 이러고 있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약 흑인들이 뚫리고 흑인이 받는 차별이 아시아인들에게 더해지면... 미주 한인들은 생명에 직결되는 인종차별에 마주하게 됩니다. 플로이드처럼 공권력에게 개죽음을 당할수 있단거죠
인생은이지선다
20/06/11 11:03
수정 아이콘
멍청하고 오만한 미국인들의 전형적인 모습이죠.

중국 위구르나 코로나 같은 사태에선 별 관심도 없다가 지네나라에서 지랑 관계된 일이 일어나니 '전 세계적흐름이다. 동참해라' 크크.

그냥 미국에서 일어나는 일이 가장 중요하고, 그게 세계적인 일이죠. 봉감독이 로컬로 딜 넣은 이유를 알거 같아요.
바람돌2
20/06/12 01:15
수정 아이콘
진짜 그렇네요

홍콩일관련에서는 다들 침묵하더니

지네일이라고 저러는거보면 참....

흑인들이 홍콩관련 인권주장한 사례좀 들고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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