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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8 23:41
오늘은 복기를 여러번 해봐도 그냥 8회말 2사에 은밤이형한테 '그래 게임을 터뜨리든지 상대를 터뜨리든지 네 맘대로 해봐라!'를 시전하는게 맞지 않았나 싶어요(...)
그러고도 9회에 추가점 안 나와 세이브 상황이면 우영이 나오고 말이죠.
20/06/18 23:42
사실 유격수놈도 꽤 가파르게 끌어올리는 편인데 포수놈이 진짜 미쳐 날뛰는 중이라 티가 안 납니다 크크
물론 감독님 그렇다고 해서 유격수놈이 2번을 계속 하는건 아닌 것 같슴미다. 이번 시리즈 잘해준거랑은 별개로 말이죠.
20/06/18 23:42
9회에 정우영을 안올릴는 선택은 없었다고 보고.. 말씀하신대로 8회에 송은범으로 갔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게 아쉽습니다.
윌슨이 좀만 더 올라와줬음 좋겠고. 유강남 정주현의 분전이 반갑네요. 홍창기는 일단 빼서 머리를 좀 식힐 필요가 있어보이고요.. 이래저래 고우석 이형종이 필요하네요..
20/06/18 23:44
류감이 정주현에 대한 견적은 지난 2년 동안 냈고, 정근우에 대한 견적을 내느라 지금까지 써온 것 같은데...
당분간 정주현이 사고 치지 않는 이상 2루 주전으로는 꾸준히 정주현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재활하느라 아직 퓨처스서 데뷔도 못한 우리 주형이가 꼭 좀 터져줬으면 하고, 창기는 자기 장점도 못 보여주고 있는데 이형종 오면 이재원이랑 교대해줄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이형종 오기 전에는 사실 대수비용으로라도 남겨둬야 합니다. 중견수 수비 되는 애가 이천웅이랑 창기밖에 없어서ㅠㅠ
20/06/18 23:43
안그래도 엠팍에서 정우영으로 내전나서 스윕당한 한화팬들보다 일부 엘지 팬들이 더 분개하던데.. 저는 세이브도 걸려있고 해서 올릴만했다고 봅니다. 진해수 송은범 다 쓴 상황에서 믿고 1이닝 맡길 투수가 없는 것도 사실이고.. 그렇게 역전 당해서 졌으면 당장 내일 있을 두산전에 악영향을 끼칠 것 같아서요.
그래도 내전도 계속 보다보니 피로감이 쌓여서 내일은 메가 트윈스 터지거나 아예 지면 좋겠는게 솔직한 심정이네요.
20/06/18 23:45
8회 2사에 나왔으면 9회에도 나오는게 맞았죠.
다만 아쉬운건 어차피 위닝 확보한 상태고 하니 그냥 8회말에 송은범으로 도박해보는게 어땠을까 하는거고요.
20/06/18 23:47
오늘 보는데, 성적은 좋지만 난리 났습니다. 믿을 선수라고는 정우영 한 명뿐인데 조만간 나가떨어지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네요.
이러다 우르르 무너지는 거 순식간이고, 하나 돌아오면 하나 사라지는 예전 그 패턴 나오는 거죠. 지금 벌어 놓은 것도 꽤 있겠다, 당분간은 다 이기려고 하지 말고 최대한 아끼면서 나간 전력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운영을 했으면 하는데, 당연한 말이지만 그렇게 못할 겁니다. 승이 눈앞에 아른거릴 테고, 정우영 아끼다 역전이라도 당하면 그 비난 어떻게 감당합니까. 남은 방법은 하나입니다. 기도메타죠. ㅠㅠ
20/06/18 23:50
그래도 작년처럼 지고 있는 상황에서 붙들어매겠다고 내는건 안 해서 다행인데-_-
리드 상황에서만 등판 시키고 멀티이닝은 롱맨 제외하고 안 시킨다는 마인드는 장착한다면 관리가 될텐데... 진짜 지금 이 시점에서 작년 문광은처럼 아름다운 한달 보낼 선수 한명만 튀어나와도 숨 돌릴 것 같습니다. 진해수, 송은범은 그래도 2경기 정도 깔끔하게 막고 1경기 위태위태하고 하는 정도 되니깐요.
20/06/18 23:56
코칭스태프가 알아서 판단했겠지만, 이상규를 2군으로 내리지는 말았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얘도 거의 이틀 간격으로 은근히 많이 던진지라 1군에서 조금 쉬게 하면서 구위가 돌아오기를 기대했어야 하는 게 아니었는지...
20/06/18 23:57
이상규 무너졌을 때 바로 내린게 아니고 며칠 점검하다 내린거 보면 불펜 피칭할때도 뭔가 문제가 있다고 보는게 합리적이죠.
실제로 지금 이천에서도 등판 안 하는데, 조금 시간 걸릴 것 같습니다.
20/06/18 23:53
고우석이 곧 돌아오니 아껴써야하는게 맞죠.
오늘 8회말 2사에 송은범이 막고 9회초에 추가점 안 나와서 9회말에 올라와서 세이브 챙기는 그림이였으면 오히려 덜 깝깝했을텐데... 모든 경기 다 이길 수는 없는 노릇이니 승승을 하고 맞이하는 세번째 경기는 조금만 더 여유있게 운영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졌어도 위로 2.5게임, 아래로 2게임이였으니깐요.
20/06/19 00:04
저도 그냥 내심 지더라도 송은범에서 그냥 빵터져서 지길바랬습니다. 어짜피 위닝시리즈 가져간거고 게임차도 지금 여유있는 상황이었는데 송은범에서 교체할때 설마 우영이겠어 했습니다. 이겨도 전혀 이긴거 같지 않습니다. 감독 입장을 이해못할건 아니지만 눈앞 승리에 급급해 시즌 큰그림을 망칠까봐 염려되네요. 32구에 멀티이닝이 말이되나요
20/06/18 23:57
그러다가 2000년대 초반처럼 하나 나가떨어지고 하나 등장하기의 반복이 되는 거죠.
그때 우스개소리로 걔네들 다 아꼈으면 지구방위대 만들었겠다고 했는데.. 크크크
20/06/18 23:52
본문에 쓰신대로 정우영을 8회말에 올리지를 말든가
아니면 최소한 9회말 시작할 때라도 교체하는 게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중계할 때 캐스터도 지적을 했지만, 9회말 정우영이 난조를 보인 건 9회초 공격이 너무 길어져서 어깨가 식은 탓도 있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바른말하는 캐스터한테 '점수차가 커져서 정우영이 방심한 거다'는 되도 않는 드립이나 날리는 철밥통 서용빈은 꼭 올시즌 끝나고 해설위원 짤리길 바라겠습니다 해설위원이 캐스터보다 야구보는 눈이 없으면 어쩌라는 겁니까?
20/06/19 00:02
이래서 사람이 첫인상이 중요합니다.
사실 김재현, 유지현이랑 비교하면 같이 묶일 급의 선수가 아닌데 데뷔 동기로 잘 묶여서 포장이 잘 되어있어요 크크크크크크크
20/06/18 23:52
승리보다 좋은 패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이기고 나서 뒤를 생각해야죠.. 오늘게임도 8회 송은범 으로 밀고가더 터졌으면 더 난리쳤겠죠
어차피 다 결과론 이라고 생각합니다.
20/06/18 23:56
뭐 연패 중이였다면 조금 타이트하게 운영하는거 찬성인데 사실 조금 여유롭게 가도 될 경기였으니깐요.
불펜 투수 멀티이닝 시키는건 길게 봤을 때 좋을게 없으니깐요.
20/06/19 00:00
저도 오늘은 우영이 안나와도 되겠구나 생각했는대 8회상황보니 답이 없더군요..
믿을 선수가 21살짜리 투수밖에 없다는게...참...답답하네요.. 선발진은 자리를 잡았는데.. 불펜진이 ....에휴~~ 메가 트윈스포나 매일 터졌으면 좋겠어요...
20/06/19 00:01
사실 멀티이닝이라 거시기하지만 진짜 속 터지는건 그제 같은 경기죠.
그 경기가 0.1이닝이라도 마무리가 나와야할 경기가 될 줄이야-_-
20/06/19 00:03
이팀은 항상 긴장하고 봐야되죠.. 언제 어디서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요..
대불딱이 작년만큼만 해줘도 좀 여유가 생기겠죠.. 앞으로는 잘할거라 믿어야죠.....
20/06/19 00:05
사실 머현이놈이 작년 후반기처럼 불딱이 놀이만 했어도 훨씬 상황 나았죠.
오늘도 8회초 1사 후에 올라와서 깔끔하게 정리해줬을테니깐요-_-
20/06/18 23:54
이기긴 했지만 뭔가 어수선한 경기였죠. 상대 실책이 없었으면 역전 당했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었습니다. 볼넷 허용하면 항상 흐름이 안 좋게 흘러가네요 ㅠ
불펜에 구속 빠른 구위형 투수가 없다 보니 상대하는 타자들마다 힘겹게 카운터 싸움을 하는 느낌이네요. 그러다 볼넷으로 주자가 쌓이고 한방 오늘 정우영의 경우는 8회에 올라온 시점에 경기를 끝까지 마무리하는 게 맞다 보는데 이닝 페이스가 80이닝+ 코칭 스텝에서는 투구수로 불펜 투수들 관리한다 라고는 하지만 이닝 페이스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매 시즌 초반마다 옆집이 분위기가 안 좋고 우리 팀이 분위기가 좋을 때 맞대결 이후에 서로의 페이스가 뒤바뀌는 경우가 많다보니 주말 두산전에 정우영을 아끼면서 상대해야 한다는 것이 부담이네요. 그럼에도 주말에 최소 두번 이상 뵐 수 있기를!!
20/06/18 23:58
혹사를 이야기할 때 이닝, 투구수, 등판 경기 전부 종합적으로 볼 필요가 있죠.
8회말에 은밤이형이 깔끔하게 막아줬으면 그게 최선이였는데 아쉽습니다ㅠ 주말 두산전은 꼭 잘 잡고 상승세 안 꺽였으면 합니다.
20/06/18 23:59
오늘도 진땀승이었습니다. 게임 마무리가 좀 어렵네요...
송은범으로 계속 가면 어떨까? 란 생각도 했지만, 뭐 정우영 올리는 것도 이해는 갔어요. 그렇지만 그것도 이제는 오늘까지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철벽 마무리라도 하루는 맞게 되어있습니다. 실점이야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오늘은 구속이 140대 후반에 육박하고 등짝에 공이 꽂혔죠. 작년 시즌 후반기에 보여준 느낌이 조금 들었어요. 그러니 이제부터라도 멀티이닝 금지는 지켜줬으면 좋겠습니다.
20/06/19 00:00
사실 오늘 8회에 등판한 순간 9회 등판 안 시킬 감독 없고, 의외로 베테랑 마무리들도 이런 상황에서 종종 실점하긴 하죠.
오늘 등판만 보면 야구계에 종종 있는 일인데 그 전까지 쌓인 누적이 있다보니 조금 아쉬웠습니다.
20/06/19 00:02
동의합니다. 오늘 경기만 놓고 보면 그냥 평범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작년부터 쌓이니까 이닝페이스가 오르고, 투구수가 적다고는 하지만 결국 작년 후반기에 퍼진 적도 있으니 괜히 걱정이 앞서네요.
20/06/19 00:06
류중일이는 내일이라도 나가면 우리 팀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감독이고, 정우영은 최소 7년은 우리 팀인데, 임찬규 어떻게 됬는지 뻔히 알면서 혹사 쉴드 치는 걸 보고 있으니 답답해서 올해 야구도 접고 야구 관련 글은 신경 꺼야 정신 건강 보존 가능할 듯 합니다. 굿바이!
20/06/19 00:07
이제 시즌 1/4 겨우 지났는데 류감이 순위에 조급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예년 같으면 6월말이면 시즌 절반 가까이 지날 시점 이긴 합니다만 코로나 때문에 늦게 시작했다는걸 코치진이 깜박하나 봅니다. 정우영도 이제 21살 투수인데.. 정찬헌 이민호 아끼는 수준으로 아껴줘야 하는 투수라는걸 잊는걸까요... 싹수 좀 있다고 19살 때부터 구른 정찬헌 임찬규 최동환이 덕아웃에 앉아있는데 또 그러고 싶은지...
20/06/19 00:17
어떻게 보면 기본적으로 투수의 혹사라든가 이닝, 투구수 문제에 대한 코칭스태프의 생각이 좀 다른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냥 올릴 만해서 올렸다고 생각하는지도요.
20/06/19 00:26
감독은 선수관리가 아니라 결국 성적으로 평가받게되니까요.
저는 그래서 성적은 조금 안나와도 투수관리 잘했던 감독들에게 성적 보다는 후하게 평가해줘야 한다고 늘 주장합니다.
20/06/19 00:28
제가 그래서 단장 양상문은 몰라도 감독 양상문은 안 깝니다.
이닝 쪼개기는 있긴했는데 당시 팀타력이랑 승률 생각하면 진짜 잘 관리해줬다고 생각해요.
20/06/19 00:36
저도 감독 양상문은 타선 좌우놀이 심했고 타순 라인업 운용은 참 못한다 욕했지만 투수 운용은 깐 적 없습니다. 롸켓이 그 어깨 팔꿈치 가지고 한 팀 700경기 등판이라는 업적 쌓은건 커리어 말년에라도 관리해주는 양상문 만나서 라고 보거든요.
20/06/19 00:42
(수정됨) 김성근-금지어-재박량-돌-런동 하나 같이 크보 기준으로 봐도 올드스쿨 스타일에 불펜투수는 굴려야 할 때 굴려야 한다는 지론을 가진... 그 때는 다 그런 감독들이긴 했지만 유독 심한 사람들 많이 만났죠.
20/06/19 00:54
제일 앞에 분은 뭐 더 설명할 필요도 없고...
두번째 분은 재활은 마운드 위에서! 세번째 분은 투수 입에서 '또 나에요?' 소리 나오게 하신 분이고 네번째 분은 루틴은 마운드 위에서! 런동님은 성적 좀 안 나오자 자기가 열심히 갈던 선수들 버리고 튀신 분 크크크크크크
20/06/19 00:40
불펜투수들은 특히 마무리투수들은 이닝별로 끊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정우영이 이닝에 비해 투구수가 적은데, 그렇다고 이닝을 굳이 길게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정우영은 신인인데, 당연히 관리는 하겠지만 무리하게 부담을 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20/06/19 00:42
작년에 고우석 시즌 한달 지나고 마무리 강제 고정되서 1이닝 마무리만 시키니깐 이닝 페이스 뚝 떨어졌죠.
그러다 정우영 부상으로 내려간 사이 1.1이닝하면서 다시 폭등해서 71이닝으로 마치긴 했지만요-_-a 멀티 이닝 금지, 세이브 상황에만 등판만 지켜줘도 이닝 페이스 알아서 관리가 되니 그렇게 써야한다고 봅니다.
20/06/19 04:15
다음 경기들이 두산, 키움이더군요. 그렇기에 꼭 잡아야 하는 경기였다고 생각하렵니다.
앞으로 6경기 중에 2경기까지는 그러려니 하겠는데 3경기 이상이면 많이 우려스럽긴 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또치야 오늘처럼 잘 하자.. 그래야 욕 덜 먹지...ㅜㅜ
20/06/19 09:05
화요일쯤 나온 인터뷰를 보니'3연투랑 멀티이닝이 아니면 혹사는 아니다'라는 마인드를 여전히 가지고 있더군요. 작년에 똑같은 마인드로 굴리다가 후반기에 털렸던 기억이 나는데 거기서 3연투만 안 시킨다고 뭐가 달라질지는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정우영에 대한 의존도는 곱절이 되버린 현 상황에서요 크크
사실 결과론인 부분이 있는데 저는 삼성-키움 상대로 루징-루징 찍었던 주간에 삼성전 목요일에 그 큰 점수차에서 컨디션 점검차 정우영, 이상규 올렸을때도 참 맘에 안들었거든요. 일요일에 점수차가 8:0 정도가 되었는데도 8회말에 정우영 올려서 결국 주간 3등판 한것도 그렇고, 주간 내내 쉬다가 일요일에 점검차 올려보는게 아니라면 둘은 쉴 수 있을때는 최대한 쉬게 냅두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경기는 8회말 올린 순간 9회에 올린건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긴했는데 바꿔줄 수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긴해요. 말씀하신대로 8회가 어떻게 되더라도 송은범으로 끌고 가는게 나았을 것 같기도 하구요. 금요일, 토요일은 정우영 안 쓰고 최소 1승 1패 찍는게 목표긴 한데 지난주 토요일 생각하면 갑갑하긴 하네요. 그래도 오늘, 내일중에 하루는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금요일 힘내세요!!
20/06/19 09:35
오늘 경기 자체는 평범하게 마무리가 이렇게 던질 수도 있는 상황이기는 했는데 이전까지 쌓여온 게 문제 같습니다.
투구수와 3연투 없음만으로 혹사 여부를 파악하고 관리한다고 하는 건... 그게 아무리 제 나름의 기준이라 할지라도 정말로 제대로 혹사를 방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인터넷 여포 양반 일요일에 가서 그거라도 좀 물어봐줬으면 그렇게 조롱은 안 들었을 텐데...
20/06/19 10:04
근데 또 이런 생각도 듭니다. 정우영을 정말 최대로 합리적인 선에서만 기용했다면 지금 우리 순위가 1위와 1.5게임차 2위가 아닌 3~5위 사이였을 텐데, 이 상황에서 코칭스탭이 자기 나름의 선 안에서만 그 이상 욕심 부리지 않고 정우영을 쓰고 있는 것도 맞기는 하거든요.
트레이드를 통해서 불펜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던 분들의 말이 맞았다고 볼 수밖엔 없는 상황 같습니다...
20/06/19 10:22
전 한화팬이기는 한데, 정우영 올라오는거는 감독으로서는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성적에서 자유로울 감독이 없어요. 진성팬들이야 이런저런 운용에 대해서 이해 하려는 척이라도 하지, 패하면 돌아오는게 너무 많거든요.
20/06/19 10:31
우승할려면 조건이 몇개 있는데 상충되는게 있죠
- 최소 3위. 현실적으론 2위이상 - 8회 정우영 9회 고우석 혹사 없이 유지 2위이상 노리는거 같은데 그전에 정우영 폼 떨어질꺼 같습니다 승차 벌리고 휴식준다는 생각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작년에 조금 쉰거 가지곤 폼안 올라와습니다 어제 같은 경기는 그냥 패전조 써줘요 첫경기 땡겨서 썼으면 된거죠 타격도 약한 팀한테 쩔쩔매면 타격 쎈팀한테는 어쩔려고 그럽니까 이렇게 하고 두산전에 박빙이면 또 쓸꺼잖아요 ㅠ
20/06/19 12:26
역시 우려하던대로군요.
우리 스윕했는데??? 우영이를 1이닝 초과로 쓸거면 차라리 전처럼 쓰는게 낫습니다. 어제같은 경우도 주자 깔아놓은 중심타선 0.2이닝하고 주자없는 하위타선 1이닝이었죠. 송은범으로 최소한 8회를 끝낼거 아니었으면 그냥 우영이부터 올렸어야죠. 슬슬 폭탄 심지에 불이 붙고 있는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우리가 분위기 좋을때 만나는 두산이네요. 하아. 주말시리즈 젭알 무사히 분위기 안꺼뜨리고 넘어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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