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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02 23:36
이닝만 200이닝 먹어줬어도 무조건 헨드릭스죠 라고 대답했겠지만
그게 안되는 바람에 오히려 나머지 3명이 후보가 되겠지요... 대부분 슈어저라고 하시는데 슈어저가 모든 사람들이 기억할 정도로 이번시즌 못던질때 너무 못던진 적이 많아서... 차라리 레스터겠네요 (어제만 잘 던졌어도 도장찍었을텐데...)
16/10/02 23:41
슈어져는 새벽에 던지는 걸 봐야겠지만 이닝 1위도 거의 확정적이고 평자를 2.7대로 내리면서 20승까지 달성한다면 제일 유력하죠
그 다음은 레스터가 조금 나아보입니다
16/10/03 00:51
90%이상 확정이죠.
평자책 1 2위인 산체스나 다나카는 200이닝도 못채움. 포셀로와 유이한 20승투수인 하프는 모든 스탯에서 포셀로에게 밀림. 결국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게 벌렌더랑 클루버인데 벌렌더랑 포셀로의 다승차이가 6승이나 나는데 왠만해서 다승차이가 6승으로 벌어지면 힘들죠. 그렇다고 벌렌더가 삼진말고는 크게 앞서는 스탯도 없구요. 10년에 킹펠릭스가 8승차이를 이기긴했지만 그땐 킹이 다승빼곤 다른 스탯에서 아예 압도했기에 가능했죠. 클루버같은 경우도 세부스탯은 포셀로보다 좋은데 팀이 포시탈락. 포셀로가 사이영받을 수 밖에 없어요.
16/10/03 01:21
아 맞네요.
왜 난 중부1위를 디트로 생각했지... 거기에 벌렌더도 오늘 등판하네요.. 7.2이닝 무자책이면 2점대로 내려가는데 이게 포셀로에게 제일 위협적이네요. 세일은 팀탓을 해야할듯
16/10/03 01:36
90%? 글쎄요, 예전처럼 승/자책점/삼진'만' 보고 투표하는 기자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
지난 몇년간 사이영받은 선수들 봐도 클래식스탯보다 WAR가 높은 선수들이 주로 받았죠. 전 클루버가 받는다고 봅니다. 지금 bwar가 클루버 6.5, 포셀로 5.1 이네요.
16/10/03 07:44
무조건 bwar로 준다는 얘기가 아니라 클래식스탯만 보고 90% 확정이니 이런 얘기를 하시니까 드리는 말씀입니다.
작년은 커쇼랑 그레인키가 서로 표를 갈라먹었던게 크고 아리에타 후반기가 성적이 말그대로 역대최고라 그게 컸구요. 참고로 fwar는 켜쇼-아리에타-그레인키 순이였습니다. 지난 5년간 알리그 사이영 결과를 보면 war 1위가 3번 받았고, 나머지 두번도 1위와 0.6이내로 근접한 선수가 받았네요. (http://www.espn.com/blog/statsinfo/post/_/id/124583/how-strong-of-a-cy-young-candidate-is-rick-porcello) 뭐 포셀로가 못받는다 이런얘기가 아니라 AL도 NL만큼 오리무중 이라는 거죠.
16/10/03 10:58
보통 bwar이 높으면 다승제외한 세부스탯에서 우위를 가져가서 가능성이 있는건데
평자 클루버 3.14 포셀로 3.15 이닝 클루버 215 포셀로 223 whip 클루버 1.06 포셀로 1.01 삼진 클루버 227 포셀로 189 다승 클루버 18승 포셀로 22승 결국 삼진 vs 다승 싸움인데 포셀로는 다승 1위인데 클루버는 삼진 5위. 이러면 포셀로 승이죠. 오히려 벌렌더가 더 가능성이 있는데 팀타선이 오늘 트롤짓하면서 포시탈락
16/10/03 18:36
MVP도 아니고 사이영이 포시 탈락에 큰 영향을 받는 것 같진 않은데요. (아주 없다고 볼수는 없지만) 포시 탈락이라고 무조건 배제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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