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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0 23:15
제가 모든 해외커뮤니티를 돌아다닌건 아니지만 판정논란이 유난히 타오르는게 우리나라인것 같았습니다.
해외에서도 논란이 있긴 했는데 이정도까진 아니었어요. 다들 네이마르 뽕에 취해있었지
17/03/10 23:23
볼 소유한채로 치고 나가는데, 수비가 뒤에서 툭툭 밀기만해도 파울주는 경우 많이 봤고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잖아요.
전 거의 그 상황이라 보거든요. 아예 패스 전에 포지션 경합하는 것도 아니고, 패스받기 직전에 거의 반반의 소유 가능 포지션에서 경합하는 것도 아니며, 공격수가 소유할게 확실해보이긴 하지만 돌아설 뒷공간 확보를 위해 뒤쪽 몸싸움이 벌어지는 상황도 아닌 즉 당시 상황이 몸싸움이 허용될 상황 자체가 아녔던거죠. 공격수에게 완벽한 포지션 허용하곤 고작 뒤에서 공격수 방해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그 속도에서 접촉이 있었다면 무조건 수비잘못인 상황. 넘어질 정도까진 아녔는데라 하는건 의미 없는게, 그래서 심판이 못본채 버티려 스텝꼬여버리고 비틀거려봐야 공격수만 손해 아닙니까.
17/03/10 23:28
에어리어의 기사에서도 타이밍 좋게 넘어지는 거 실력이랬죠 크크
근데 개인적으로 수아레즈 이슈보단 디마리아 건이 더 걸리네요. 마스체라노도 자기 반칙 인정했다던데..
17/03/10 23:34
https://pgr21.net../pb/pb.php?id=spoent&no=3716&divpage=1&ss=on&sc=on&keyword=스털링
정직하게 버티고 슛하면 오히려 공격수가 손해보는 상황도 생기기 때문에... 다이빙이 잘못 된건 맞지만 영리한 플레이라고 봅니다. 하체접촉이 있었던걸로 보이기도 하구요. 단지 수아레즈가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더 이슈가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파리가 너무 못하기도 했어요... 라인내리고 수비할꺼면 뻥뻥차내면 되는데 볼 탈취후 탈압박 시도하면서 만들어 나가려다 자꾸 턴오버하고 찬스 헌납... 에메리가 무슨 생각으로 경길 운영한건지 잘 몰겠네유
17/03/10 23:42
논란되는 건 워낙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 내에선 임팩트 있는 판정 시비가 여럿 있다보니 그런 거고. 저 상황만 놓고 보면 저 역시 수아레즈가 영리하게 잘 넘어졌고 그게 어느 정도 파울성이냐완 상관없이 주심 입장에선 불만했다고 생각해요. (위치상 판별하기 힘들었으니, 외려 부심이 더 정확히 볼 수 있는 위치였음에도 별 말 없었죠) 마르퀴뇨스가 불필요한 동작을 하기도 해서...
비슷한 상황에 있었던 디마리아를 생각하면 수아레즈가 얼마나 영리(혹은 영악)한지 알 수 있죠. 디마리아 역시 1대1 찬스에서 마스체라노에게 백태클로 파울을 당합니다. 그러나 똑같은 절호의 찬스에서 (수비수와 파울성 접촉이 있었지만)결국 디마리아는 슈팅을 선택해서 어이없이 날려먹었고. 수아레즈는 미세한 접촉에도 불구하고 목을 부여잡고 넘어짐으로써 PK를 유도했죠.
17/03/11 00:28
근데 이 사건과는 상관 없이, 헐리웃 액션 잘하는게 실력인가요? 게임으로 치면 "시스템 버그(심판이 제대로 못봄)를 이용하면 제제(주의, 경고, 퇴장)하겠다고 했는데도 계속 버그를 이용해서(헐리웃 액션) 꿀빠는거에 가깝지 않은지...
17/03/11 00:32
안 부딫혔는데 넘어지는 것과 부딫히고 넘어지는 것은 확연하게 다릅니다. 전자는 카드 받는 거고 후자는 영리하다고 볼 수도 있죠.
원투펀치의 해설위원들은 다이빙이 아니라 접촉이 있었고 액션이 크게 넘어진 걸로 본 거구요.
17/03/11 00:38
사실 이상적으로는 피파울자의 리액션이 판정에 영향을 주면 안되는게 맞습니다. 파울 판정은 파울 행위 자체에만 의거해서 판정해야하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정도로 판단을 정확히 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기에...
17/03/11 13:21
해설들은 파울맞다고 하고 또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데 왜 그냥오심맞는데라고 확언하시죠? 그쪽생각이 무조건 맞는거 아닙니다 오심아니란 말하면 쉴드라고 생각하는 그쪽 생각이 더 이해가 안가네요
17/03/11 01:16
축구심판계의 최종보스를 데려다 설명해봤자 쓸모 없습니다.
이건 원래 애매한 상황이라 어느쪽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단지 내가 바르셀로나나 수아레스나 메시나 좋아하는가 싫어하는가에 따라서 판단이 갈리는것이구요. 이런 플레이때문에 싫어한다는것도 별로 미덥지않고, 솔직히 내가 좋아하는 팀이나 선수의 라이벌이라서 싫은거죠. 저만해도 날두가 메시만큼 잘한때는 싫다가 메시가 많이 앞서가면 뭐 무덤덤해지니까요. 결국 백번 리플레이 돌려봤자 빠나 까나 관점이 바뀌진 않아요. 축구보는게 원래 그렇죠. 좋아하는 팀이 지면 부들부들, 이기면 남이 부들부들하는걸 즐기는거고....
17/03/11 12:07
무슨 소리신가요, 원투펀치에서 이미 디마리아가 놓친 것도 파울성이라고 했는데요. 그냥 분위기 깨기 싫었다면 그것도 파울 아니라고 했거나 말 안 꺼냈겠죠. 그냥 수아레즈 건을 반칙이리고 보는 거지 그걸 무슨 분위기 탓을 하시나요. 뇌피셜 자제 좀..
17/03/11 09:53
오심논란은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바로 전날 나왔던 뮌헨-아스날전의 훨씬더 결정적이고 중대한 오심도 침묵하고, 이틀연속 오심논란을 만든 유에파 심판진을 비판하는 것도 아니면서 바르셀로나만 오심논란이 많다는 식의 망상을 뇌까리는게 문제죠
17/03/11 23:07
정면에서 찍은 영상이 떠서 봤는데 확실히 파울 맞네요. 마르퀴뇨스가 뒤에서 달려들어서 치는 모양새가 그대로 보입니다.
그냥 오심 맞다는 분들은 뭐... 제라드, 퍼디난드도 오심아니라고 말했구여. 저는 바르샤팬도 아닙니다. 오히려 라리가 팀들 대체로 싫어하는 맨유팬이지 오히려 디마리아 피케이 안준거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게 맞는거 같은데 수아레즈 안티가 워낙 많다 보니 말이 더 나오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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