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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5 21:52
오승환 복귀하고 나서 전보다 제구가 너무 안좋아졌어요.
변화구 구사율이 높아졌는데 그게 볼이 많이 되다보니 몰리다가 맞는 상황이 많네요. 이름값 빼고는 마무리라고 할 수 없네요.
20/07/15 21:57
오승환은 나이가 30대 후반이긴 한데... 수술직후 오랜만의 복귀라 좀 지켜봐야할 것 같긴 합니다 크크 구속은 그래도 40중후반은 나오긴 한데 투구폼도 옛날보다는 좀 더 가볍게 던지는 것도 있어서 확실히 구위는 떨어진 것 같긴 해요.
20/07/15 22:08
역동적인 폼도 아니고 익스텐션도 예전같지 않았는데,
아직 몸이 안 올랐다고 봐야죠. 그동안 기교로 막고 있었거든요
20/07/15 21:59
실전을 좀 뛰게 하고 1군을 올려야되는데 허삼영 감독이 오승환은 그런거 필요 없다고 바로 1군 동행 시키고 괜히 마무리 잘하고 있던 우규민 방빼게 만들더니..
20/07/15 22:18
(수정됨) 감독의 인터뷰에서 최형우를 대주자로 교체하지 않은 이유를 말하더군요.
대주자감이 최원준 하나 남았었기에 부상을 대비해서 교체할 수 없었다고... 오승환은 허구연의 이야기처럼 속구의 구속이 전성기보다 너무 떨어져있습니다. 속구와 슬라이더로 먹고 살던 오승환이 속구의 구속이 떨어지면 버티기 힘들다고 봐야죠. 그동안 타자들은 더 빠른 구속을 경험하고 어쩌면 더 좋은 구위를 가진 투수를 경험했거든요.
20/07/16 00:15
오승환은 시즌준비가 완벽히 안된채 합류했다고 봐야해서... 나이도 있지만.
최형우는 저번에 네이버 스포츠 댓글에서 추천수 하나당 1살씩 어려진다는 주술을 누가 걸어서... 지금 나이가 마이너스 1만살 정도 됩니다. 엄청 젊고 유망한 타자죠.
20/07/16 00:26
크크 그래도 아슬아슬하게 넘어가긴 했네요. 라팍이라 넘어간게 아닐까 싶은데. 오승환은 올해는 어쩔 수 없고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07/16 01:14
하...이게 5위가 자꾸 눈앞에서 아른거리니 허감독이 욕심을 조금씩 내는거 같은데...
그냥 오승환 2군으로 보내서 몸을 좀 더 만들게하고 우귤을 다시 마무리로 돌렸으면 합니다. 그리고 최지광도 조금씩 혹사기미가 보이는거 같은데 어제 나와서 1이닝던지고 오늘 30개를 던지게하다니... 좀 아니다 싶으면 바로 노성호를 올렸어야 하는거 같은디... 허감독님은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 당장 눈앞의 욕심보단 길게보고 운영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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