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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7/16 21:56:18
Name 니시노 나나세
Link #1 네이버
Subject [스포츠] 그 시간이 온듯한 양현종
오늘도 3.1이닝동안 8피안타 2피홈런 7자책을 기록하면서

어느새 평자책은 6.31까지 올라갔습니다.

특히 작년 180이닝 넘게 먹어주면서 단 6개의 홈런밖에 내주지 않았는데

올해는 67이닝동안 벌써 11개의 홈런을 내주고 있습니다.

양현종 누적이닝이 1800을 돌파했는데

윤성환도 그렇고 장원준도 그렇고 1800이닝 근처에서
맛이간거 생각하면 양현종도 그 시간이 온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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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터파운더치즈
20/07/16 21:57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전성기 진짜 길게 누린거죠 뭐
저 이닝 먹으면서 그만한 클래스 꾸준히 유지한 선수가 몇 생각 안날정도니
얼굴찌푸리지말아요
20/07/16 21:59
수정 아이콘
안식년이 필요한 걸까요
tannenbaum
20/07/16 22:05
수정 아이콘
나이가 아직 젊긴 하다지만 그동안 충분히 잘해줬죠.
설사 기량이 회복되지 않고 떨어진다한들 그건 아쉬운거지 실망하거나 탓할 게재는 아니겠지요.
도련님
20/07/16 22:05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한 2년전부터는 이럴줄 알았는데 진짜 작년까지 그 성적 찍은게 대단하죠
에밀리아클라크
20/07/16 22:0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전성기에서 보통 천천히 내려오지 않나요
몇년간 리그 최강자, 특히 작년엔 씹어먹을정도로 던졌는데 올해는 거의 민폐수준으로 던지는게 너무 이상합니다. 구위문제말고 다른 심리적인 문제도 있을 것 같아요... 갑자기 이렇게 고꾸라질 수 있나...
55만루홈런
20/07/16 22:21
수정 아이콘
천천히는 아니죠 작년에 리그 최강 투수였는데 갑자기 올해 폭락한거니 전성기가 좀 긴거였지 성적은 곤두박질...
천천히 내려오려면 작년에 한 3점 후반 4점대 초반중반 찍고 올해 성적이면 모르겠는데....
서쪽으로가자
20/07/16 22:38
수정 아이콘
그래서 보통과 달리 천천히가 아니라는 말씀 같습니다....
허저비
20/07/16 22:07
수정 아이콘
하필 야심차게 MLB 진출 준비 직전인 해에 안타깝네요...
하긴 작년에 갔어도 더 안타까운 상황이 펼쳐졌겠지만
피쟐러
20/07/16 22:08
수정 아이콘
저도 딱 이 생각.... 안타깝네여
20/07/16 22:08
수정 아이콘
우리 대투수 ㅜㅜ
전성기보다는 낮아진 구속, 떨어진 구위에 맞게
폼체인지 해주길 바랍니다!!!
20/07/16 22:10
수정 아이콘
그냥 좀 쉴때가 온것같네요...
20/07/16 22:17
수정 아이콘
쉬고나면 회복될거라고 믿습니다 안식년까지는 아니더라도 휴식이 필요한것같긴하네요
20/07/16 22:18
수정 아이콘
작년에 그 소리를 듣고 기가막힌 반등을 해서 이런 얘기는 좀 인디언기우제스럽긴 합니다만..
많이 던지긴 했죠.
55만루홈런
20/07/16 22:22
수정 아이콘
작년엔 초반 폭망, 한달 못하다 돌아왔는데 올해는 리그시작한지 꽤나 지났는데 성적은 오히려 더 안좋아지고 있으니..
구속은 그래도 어느정도 나오는것 같긴 한데 볼이 배팅볼에 제구도 별로인것 같네요

올해는 무리하지 않고 반등을 노려봐야죠.
10월9일한글날
20/07/16 22:24
수정 아이콘
진짜 어마어마하게 던지긴 했죠..2010년대 넘버원이니
옛날사람들 어케 던졌나 몰라
20/07/16 22:25
수정 아이콘
근데 이 정도로 급격하게 나빠진거 보면 부상이 있는데 인지를 못 하고 있거나 참고 있는게 아닌가란 생각도 드네요.
차우찬도 재작년에 고관절 부상 감추고 던지다가 성적이 갑작스레 곤두박질 친 적이 있구요.
개념은?
20/07/16 23:16
수정 아이콘
저도 부상이 의심되긴하네요. 갑자기 성적이 떨어지는 선수들은 다들 이유가 있었죠..
양현종이 관리를 못하는 스타일은 절대 아닐테고...

떨어지더라도 이렇게 확떨어지는건 ... 내구성도 내구성인데 부상이 아닐까 걱정되네요
멀면 벙커링
20/07/16 22:34
수정 아이콘
일단 휴식시간을 좀 길게 갖는 게 좋을 거 같네요. 그러다가 구위가 회복 될 수도 있으니까요.
진혼가
20/07/16 23:30
수정 아이콘
잘쉬다 와 현종아........
Lainworks
20/07/16 23:35
수정 아이콘
구체적인 부상이 없다면......그게 더 문제겠네요. 이닝이 이닝이라
거믄별
20/07/17 00:06
수정 아이콘
그동안 버티고 버텼는데 이제 터졌다고 봐야겠죠.
길게 쉬어서 해결된다면야 다행인데...
D.레오
20/07/17 00:16
수정 아이콘
휴식을 길게 주는게 답이죠 1년 휴식정도
이정재
20/07/17 00:18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이해를 못하는건 패스트볼 구속은 그대로라는겁니다
구속이 좀 떨어지고 털리면 그럼 그렇지 할텐데요
설사왕
20/07/17 00:23
수정 아이콘
패스트볼 구속은 오히려 작년보다 늘었습니다.
그런데 체인지업이 안 떨어집니다. 날린다고 하던가요.
어쨋든 패스트볼 구속이 떨어진건 아니기 때문에 반등의 여지는 있네요.
클레멘티아
20/07/17 00:23
수정 아이콘
일단 2군가서 쉬는게 나아 보입니다..
장원준, 윤성환처럼 구속 저하가 나온 부분은 아니거든요. 너무 굴렸어요..
애패는 엄마
20/07/17 00:28
수정 아이콘
올해는 자존심 부리지 말고 확실히 쉬었으면 하는데
20/07/17 01:15
수정 아이콘
휴식이 필요하다기엔... 작년말부터 올해 시즌 시작까지 평소보다 훨씬 길게 쉬지 않았나요?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20/07/17 03:03
수정 아이콘
신인들 잘해주고있으니 무리하지말고 2군가서 쉬면서 재정비 하고 왔음 좋겠네요 야구 올해하고 그만할것도 아니고...
매일매일
20/07/17 06:33
수정 아이콘
올해는 단지 슬럼프였을 뿐이라고 말하며 다시 대투수의 모습을 보여주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20/07/17 06:40
수정 아이콘
1. 송진우 - 3003이닝
2. 정민철 - 2394.2이닝
3. 이강철 - 2204.2이닝
4. 김원형 - 2171이닝
5. 배영수 - 2167.2이닝
6. 한용덕 - 2080이닝
7. 장원준 - 1917.2이닝
8. 윤성환 - 1898.1이닝
9. 정상흠 - 1894.2이닝
10. 양현종 - 1867.2이닝

현재 KBO 역대 이닝수인데 보통 저기에 있는 선수들 대부분이 파워피쳐였다가 중간에 기교파로 전환하거나 그거 못한 선수들이 있죠...



근데 양현종 구속은 아직도 그대로입니다. 문제는 변화구가 예전만큼 안 꺾이면서 그냥 배팅볼 수준이 되었다는거에요...
의미부여법
20/07/17 06:51
수정 아이콘
구속보면 데드암같은 건 아니고 변화구 제구력 문제라면 악력과 한반신 밸런스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건 내려가서 쉬고 조정해야 할 것 같은데
20/07/17 09:42
수정 아이콘
[양현종이 “내 몸은 내가 잘 안다. 혹사는 아니다. 투구에 힘이 점점 붙고 있다”]

제발 선수들도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인간은 기계가 아닙니다. 많이 쓰면 무리오고, 무리 오면 고장납니다.
적당한 휴식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 상황입니다.
하얀 로냐프 강
20/07/17 10:07
수정 아이콘
작년에도 그렇고 잘 이겨냈었던 거 같은데
이닝 참 많이 먹긴 했네요... 태자랑 몇 이닝 차이가 안 나네;;
Normal one
20/07/17 11:38
수정 아이콘
류현진도 대략 한미통산 1800이닝 쯔음에 어깨한번 갈아 끼운것으로 알고 있는데 양현종도 뭔가 원인은 있을것 같은데 말이죠.
handrake
20/07/17 15:00
수정 아이콘
음 1년정도 안식년을 가져야될 것 같은데...
20/07/18 00:19
수정 아이콘
어느 기사에 보니 올해 직구는 별차이 없는데 체인지업 피안타율은 엄청 올라서 0.370 정도 입니다. 체인지업 던지면 족족 맞아나가는...
박재홍 해설위원은 체인지업 던질 때 이전에 비해 몸이 앞으로 덜 나온다고 그래서 직구랑 구별이 쉽게 되는 것 같다고.로테이션 1번 정도는 거르면서 투구폼이 달라진게 없는지 면밀히 체크해 보는게 좋겠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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