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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8 10:07
축구 연령별 혹사는 '조영욱'(FC 서울)한마디로 설명됩니다.
1) 2018년 12월 7일 A대표팀 소집 - 아시안컵 대비 국내훈련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으나, 조영욱은 최종명단이 나오기 전까지의 모든 훈련을 소화했다. - 최종명단은 1월 6일 발표 소집이 해제되고 나서 휴가를 갔다가 팀의 동계훈련에 소집되어야 했다. 그러나 조영욱은 바로 U-23 동계훈련에 소집됐다. 2) 2019년 1월 14일 U-23 대표팀 소집 - AFC U-23 챔피언쉽 예선 대비 전지훈련 (태국) 팀 동계훈련에 불참할 수 밖에 없는 일정이었으며 장소는 국내가 아닌 태국 일정이었다. 전훈이 끝나고 팀에 복귀하였으나, 시즌이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아 곧 다시 U-23에 차출되었다. 3) 2019년 3월 19일 U-23 대표팀 소집 - AFC U-23 챔피언쉽 예선 (캄보디아) 그리고 한달 뒤에는 한칸 더 내려가서 U-20애 차출된다. 그 사이 4월 7일 경남전 득점, 4월 14일 강원전 1어시, 1PK유도하는 활약을 했다. 4) 2019년 4월 18일 U-20 대표팀 소집 - FIFA U-20 월드컵 대비 국내훈련 그리고 U-20 월드컵에 출전 5) 2019년 5월 3일 U-20 대표팀 소집 - FIFA U-20 월드컵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조영욱은 복귀해서 몇번 못뛰고 고장났다. 2019년 최종 성적 18경기 2골 1도움 반년간 조영욱은 A대표팀과 U-23 대표팀, U-20 대표팀에 모두 소집되어 대표팀에서만 태국과 캄보디아, 폴란드를 모두 돌아다녔으며 각종 전지훈련 및 대회에 모두 참가했다. 앞에서 조영욱을 FC 서울이라고 소속팀을 적었지만 작년만 봤을때 조영욱은 과연 서울 소속이었나 하는 의문이 들정도였죠..
20/07/18 11:14
일단 유럽쪽은 아무래도 메이저 국가대표 외에는 연령별 대표쪽에 굳이 소속팀 잘 뛰고 있는 선수들 내줘서 뛰게 할 필요가 없다는 마인드인데 반해. 우리는 그런 연령별 대표팀 쪽에도 잘 준비하고 최고의 멤버들로 성과를 내야 한다는 그런 생각이 있죠. 또 클럽축구 인기가 국가대표 인기보다 더 높은 측면도 한몫 합니다. 물론 경기력도 클럽축구 쪽이 더 높기도 하구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국가대표 인기가 압도적이라... 설령 U-20같은 성인 메이저로 보기는 어려운 대표팀도 응원열기는 뜨겁죠. 딱히 뭐가 더 우월하다고 보기보다는 그냥 정서에 맞는 쪽으로 가고 있다고밖에는.. 성인대표팀과 연령별 대표팀에서 빚어지는 괴리는 뭐 당연하다고 봐야.. 산초 홀란드 음바페 이런 친구들이 나이는 U-20 내지는 U-23인데 그런 청소년대회에 나올 리가 없죠.
20/07/18 12:31
그리고 우리는 군면제가 달려있죠 크크. 사실 그 전단계인 예선이나 아래 연령별대표도 손흥민급이 아니고서야 거절하면 u23 들어가면 쉽지 않을껍니다
20/07/18 18:21
프렌차이즈 도입한 미국식 스포츠는 리그에 선수가 소속되어 프로팀에서 뛰는거고,
강등제가 있는 유럽축구는 팀에 선수가 소속되어 리그경기 뛰는거라고 혼자 생각하고있습니다. 팀을 옮기는데도 불구하고 계약이 연장되는가 안되는가, 드래프트? 유스선수육성? 등으로 구분하니 나름 이렇게 해석되더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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