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은 챔스 파란색은 유로파 녹색은 승강전 팀이 끼어있는 대진입니다.

챔스 2개 유로파 2개(첼시와 울버햄튼은 2개 다 걸려있어서 중복으로 체크) 강등권 3경기 총 6경기입니다.

먼저 승강전 부터 보면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경기수, 승점, 승, 무, 패, 득점, 실점, 득실차)

여기서는 아스톤빌라 왓포드 본머스가 강등탈출을 위한 몸부림 중입니다. 저 밑에 최하위 노리치 시티는 한참전에 강등이 확정되었지만 이 세팀은 아직도 강등권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이중 한팀만 살아남습니다. 두팀은 강등열차를 타고 챔피언십으로 가게됩니다.

가장 상황이 유리한건 아스톤빌라일겁니다. 원정경기 이기는 하지만 오늘 맨유와 비겨서 강등가능성이 0이된(졌다면 가능성이 낮지만 있긴했음) 15위 웨스트햄과의 대결 이라는 점에서 말이죠. 하지만 최대한 많은골로 이겨야합니다. 왓포드와 같은 승패라면 결국 골득실에서 갈릴텐데 물론 아스톤 빌라가 꽤 많이 유리합니다. 골득실이 1앞서고 다득점도 6이나 앞선 상황이라 왓포드가 2골 더넣고 이기는게 아니라면 잔류할 수 있지만 왓포드의 상대가 엄청나게 전력을 뺄 가능성이 높으므로 방심은 금물입니다.

같은 승점의 왓포드 입니다. 여기도 원정경기 이기는 하지만 거리부담은 없는 런던 입니다.(연고지가 런던 북서쪽... 거기에 아스날은 북런던이죠) 상대는 리그10위 아스날입니다. 아스날이 이름값만 보면 위에서 왜 제가 오버를 쳐서 뭐 다득점으로 이겨야하네 라는 말을 할 이유가 평상시라면 없습니다만은... 저번라운드에서 아스톤빌라에 희망을 준 팀이 아스날이며 저번경기 패배로 리그순위를 통해 유로파 갈 가능성이 0이된 관계로 남아있는 첼시와의 FA컵 결승(한국시간 8월2일 01:30)에 대비하기 위해서 로테이션을 무지하게 돌릴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죠. 위에서 말한관계로 아스톤빌라에 골득실 다득점 모두 밀리므로 아스톤빌라보다 승점을 더 벌면 좋지만 아닐수도 있으므로 최대한 많은 득점으로 이기는게 필요합니다. 

본머스는 사실 상대가 리그 11위 에버튼이고 원정경기 이기 까지합니다. 본머스의 조건은 가혹하고 간단합니다.

아스톤빌라와 왓포드가 모두 지고 본머스가 이기면 어떠한 경우에도 본머스가 진출합니다.

이유야 위조건이 되면 골득실은 무조건 본머스가 앞설것이기 때문에 그렇고 말이죠.

강등권 3줄요약

아스톤빌라, 왓포드는 상대보다 더 많은 승점을 얻으면 된다. 단 왓포드는 같을경우 아스톤빌라보다 골득실에서 2개 더 앞서야한다(이번라운드기준)
(설마 7골 8골 넣고 이기는일은 없을꺼임 아마... )

본머스는 일단 이기고 아스톤빌라 왓포드가 모두지면 잔류한다. 나머지는 무조건 강등이다.

다음은 유로파하고 챔스를 묶어서 봐야할것 같습니다.

이게 엮인팀은 5개이지만 맞대결이 2개나 있어서 딱 3경기만 봐도 되니까요. (경기수, 승점, 승, 무, 패, 득점, 실점, 득실차)

유로파같은경우 변수가 하나 있습니다. 첼시와 아스날의 FA컵 결승입니다. 

첼시가 우승하면 리그5,6위팀이 유로파 본선 진출, 리그7위팀이 유로파 2차예선으로 가게되고

반대로 아스날이 우승하면 리그5위,아스날이 유로파 본선진출, 리그6위팀이 유로파 2차예선으로 가게됩니다.

유로파 2차예선에서 본선을 가려면 2차예선 3차예선 플레이오프 라는 3번의 라운드를 거쳐야 본선으로 간다는걸 생각해보면 되도록이면 직행이 좋을겁니다.

사실 순위는 어느정도의 벽이 있어서 울버햄튼과 토트넘은 어떻게해도 5위이상으 갈 수 없기때문에 챔스와 유로파의 순위는 사실상 갈려있다 라고 봐야합니다.

맨유 첼시 레스터 시티는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2장을 노리는 상황이고

울버햄튼 토트넘은 한장의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다투는 상황입니다.

먼저 토트넘을 보면 토트넘의 경우 상대는 14위 크리스탈펠리스 입니다. 원정 이긴 하지만 런던이라 거리압박은 없습니다.

토트넘의 경우의 수는 사실 단순합니다. 이기고 울버햄튼이 못이긴다 6위 비기고 울버햄튼이 진다 6위 나머지는 7위

공교롭게도 첼시가 토트넘의 목숨줄을 쥐고있다고 봐야하는게 리그 38라운드도 FA컵 결승도 토트넘의 경쟁상대와 대결하는건 모두 첼시니까요.

울버햄튼의경우 승점은 1점 앞서있지만 토트넘보다 상황이 안좋아보입니다. 이유는 마지막 라운드가 첼시원정 이기 때문이죠.

첼시의 경우 승점은 레스터시티 보다는 앞서있지만 맨유에는 골득실에서 밀리는 상황입니다. 첼시가 37라운드 경기에서 리버풀에 패배하였기 때문에 상황이 안좋아졌습니다. 특히 골득실 상황이 매우 안좋은 편이라서 승점 동률되면 아래순위로 밀립니다.

거기에 울버햄튼 역시 골득실이 안좋아서 토트넘과 승점동률이되면 7위확정입니다. 따라서 1점이라도 승점이 높아야하며 이는 비기면 안된다는 말이됩니다. 만약에 울버햄튼이 지면 토트넘이 크리스탈펠리스와 비기더라도 진출이 가능해집니다. 

반면 첼시 입장에서 보면 무승부 만하더라도 4위 확보가 가능합니다. 반대로 패배할경우 맨유를 응원해야하는 상황입니다. 패배했을때는 맨유가 레스터시티를 잡아주는것 하나만 가능성이 남습니다.

레스터 시티 홈에서 맨유를 상대하게되는데 상황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저번라운드에 토트넘에 패배한 상황이라 상당히 안좋은 상황입니다. 맨유와 첼시에게 승점 1점을 뒤지는 상황이라서 더욱 그렇습니다.

어부지리를 기대한다면 울버햄튼이 첼시한테 이긴다면 맨유와 무승부를 하면 맨유와같이 챔피언스리그를 나갈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의 레스터시티 폼이 거의 역사적으로 안좋기 때문에... 과연 맨유와 무승부 라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맨유입장에서는 비기는것 이상만 하면 확정입니다. 첼시에게 FA컵 준결승에서 패배하고 강등권에 살짝 걸쳐있던 웨스트햄과 무승부를 하긴 했지만 레스터 시티 상황이나 맨유 최근 분위기로 봐서는 최소 무승부 까지는 가능할것 같습니다.

3경기를 승무패로 정리하면

1)맨유가 레스터시티에 승리나 무승부일경우

  ① 첼시가 울버햄튼에 승리했을경우

    ⅰ)토트넘이 크리스탈팰리스에 승리 혹은 무승부

          챔피언스리그 - 맨유,첼시

          유로파리그 본선(5위) - 레스터시티

          6위 - 토트넘 7위 - 울버햄튼 

  ② 첼시가 울버햄튼과 무승부였을경우

여기서 안다룬 유럽진출권 마지막변수

울버햄튼 - 유로파리그를 우승하면 챔스를 갈 수 있음

(이경우 울버햄튼이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리그순위로 획득하여도 그다음 리그순위팀에게 유로파리그 진출권이 넘어가지 않음)

아스널이 FA컵을 우승할경우  아스날은 유로파리그 본선, 6위는 유로파리그 2차예선, 7위는 유로파진출 못함

첼시가 FA컵을 우승할경우 6위는 유로파리그본선, 7위는 유로파리그 2차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