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기에서 골을 넣은 레반도프스키는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5번째로 8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바르셀로나 스타팅 라인업의 평균 연령은 29세 329일.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들고 나온 라인업 중 가장 나이가 많은 라인업이었다네요.

토마스 뮐러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5골 이상 기록한 유이한 선수입니다. 나머지 1명은 5골을 넣은 안드레이 셰브첸코.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전반에만 4실점을 한 것은 역대 최초.

바르셀로나가 유럽대항전에서 5실점을 한 것은 1976년 UEFA컵에서 레브스키 소피아에게 4-5로 패배한 이후 처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257경기만에 역대 최초.

바르셀로나가 7실점을 한 경기는 1949년 10월 발렌시아에게 4-7로 패배한 이후 처음.

바르셀로나가 6점차로 진 것은 1951년 4월 리가에서 에스파뇰에게 0-6으로 진 것 이후 처음이라네요.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개편 이후 토너먼트에서 1경기 8실점을 한 팀은 이번 바르셀로나가 처음입니다.

챔피언스리그 개편 후 8강 홈 앤 어웨이 시리즈에서 최다 점수차를 기록한 시리즈는 레알 마드리드와 아포엘의 시리즈였는데 이 시리즈의 합산 스코어는 8-2로 오늘 경기와 동일한 스코어라고.

루이스 수아레스가 캄프 누가 아닌 다른 곳에서 챔피언스리그 골을 넣은건 2015년 9월 이후 22경기만에 처음입니다. 물론 홈이 아닌 곳에서의 골이지 정상적인 원정골로 기록되지는 않는다고...

수아레스는 이번 경기 24개의 패스를 시도해 22개를 성공시켰는데 이 중 9개가 킥오프 패스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번 시즌은 2004-05 시즌 이후로 처음으로 메시와 호날두의 팀이 없는 4강 대진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스페인 팀이 챔피언스리그 4강에 한 팀도 오르지 못한 건 2007년 이후 처음.

이탈리아와 스페인 팀으로 넓히면 이 4강에 한 팀도 없는 챔피언스리그는 역대 최초라는 이야기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