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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2 17:13
삼지창의 파괴력은 파리가 좀 더 뛰어난 느낌인데 전체적인 스쿼드는 뮌헨이 더 좋아보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어느 쪽이 우승하든 트레블은 무조건 나오는 매치업이니 각 잡고 봐야겠군요.
20/08/22 17:24
수비 클래스 자체는 뮌헨이 좋아 보여서 뮌헨에 기웁니다.
네이마르 결정력이 돌아오면 파리. 그게 아니면 선제 골 넣는 팀이 승리 하지 않을지
20/08/22 19:06
4강전 보고 느낀 바로는 파리가 우승하겠다 싶은 느낌이긴 하더군요.
위 영상에서 장지현 해설도 보수적으로 5:5의 확률을 이야기하기는 했지만 이야기하는 논지는 파리쪽에 힘을 실어주는 느낌이고, 장지현 해설이 말하는 근거들이 대부분 일리가 있는 것 같고요.
20/08/22 19:08
바르샤나 리옹이나 라인을 극단적으로 올려도 이길만하다고 느낀거같고 파리랑할땐 플릭이 그렇게 안 올리고 오히려 점유 싸움으로 갈거같네요.
20/08/22 19:34
(수정됨) 참 좋은 내용이 많아요.
저는 만약 돈을 걸라면 PSG 우승에 겁니다. 이유는 두가지인데요, 1. 음바페를 비롯한 PSG 공격진의 침투 속도. - 뮌헨의 수비수들은 주력과 순발력이 떨어지는 편이죠. 알폰소 데이비스가 자리를 비웠을 때와 알라바의 뒷공간 이쪽에서 기회가 많이 날거라 봅니다. 특히 음바페의 능력을 전술적인 가치로 환산하면 세계최고의 가치를 가진 것 같아요 2. DMF 마르퀴뇨스의 존재 바이언이 강한건 사이드지만, 중앙에서도 포지션 이동을 자유롭게 하면서 공간을 잘 이용하는데, 마르퀴뇨스가 이런걸 정말 잘 잘라먹는 선수지 않나 싶습니다. 센터백일땐 다소 작은 키지만 DMF로 보면 거의 완벽에 가까운 선수라 따라서 박빙이겠지만, PSG의 공격은 바이언이 막아내기 힘들고, 바이언의 공격은 PSG가 어느정도 제어할 수 있지 않을까. 음바페와 디마리아의 침투를 파리의 미드필더진이 노리는걸 알지만, 게겐프레싱을 버릴 수 없는 팀컬러기에...
20/08/22 19:52
뮌헨이 PSG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가장 우위에 있는 포지션이 양 윙백인데, 그 우위를 살리기위해 오버래핑을 하는 순간 가장 큰 약점으로 둔갑하는 딜레마. 말씀하신대로 음바페 존재는 한지 플릭 감독의 머리를 아프게 할 것 같네요.
20/08/23 01:37
그러게말입니다. 제 생각엔 그렇다고 뮌헨같은 팀이 수비적으로 나올리도 없어 보이니 정말 재미있는 경기가 나올 것 같아요.
또 하나의 불안요소는 이렇게 박대박 공격축구가 되면 골키퍼 싸움이 될텐데, 나바스의 햄스트링부상이 문제 같습니다. 오늘은 또 부상회복 덜 된 요리스를 내보냈다가 처참하게 졌던 토트넘 경기가 괜히 생각나고 그러더라구요. (무슨 경기였는지는 생각이 안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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