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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6/10/03 15:27:03
Name Fedor
Subject [스포츠] 김성근 감독 내년에는 안봐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제가 살면서 본 각양각색의 리더 중 최악의 리더는 단연 김성근입니다.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면 짤라버리며, 부하직원을 혹사하고, 일의 성공은 내가 잘해서, 일의 실패는 무조건 부하들이 못해서죠,
자기 아들을 자신의 팀에 기용하니까 공과사 구분도 못하는거 같고, 언론과 공생하며 언플로 자신을 포장하는데 능하죠.

2시즌 연속 엄청난 지원을 받고도 플레이오프 못가서 당연히 경질되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뭔가 찜찜하네요.
기자들이 꾸준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311&aid=0000656448
김성근 감독 "순위도 순위, 기본도 중요하다"

http://news1.kr/articles/?2790677
[프로야구] 김성근 감독 "한화, '생각하는 야구'가 필요하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0/03/0200000000AKR20161003041700007.HTML?input=1195m
<프로야구> 김성근 감독 "내년 목표는 생각하는 야구"

- "댓글 보니까 내가 9년 연속 포스트시즌 못 간 거 모두 책임이라고 돼 있더라고. 난 8회와 9회뿐인데 말이지."
- "2년 동안 가장 아쉬운 건 생각하는 야구가 안 된 것이었다. 이 팀은 그게 제일 부족했다"며 "어제도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줬다. 그래서 경기 끝나고 야단 좀 쳤다"고 말했다.
- "올해 안 된 건 내 책임도 있다. 두고두고 (선수단에) 교육했어야 했는데, '애들이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자율에 맡겨놨다. 집요하게 야단쳤으면 바뀌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내년 시즌 목표를 밝혔다.
- "외국인 투수 두 명이 10승씩만 해줬어도 우리는 여유 있게 포스트시즌 갔다"면서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 김 감독은 선수 육성과 부상 관리 문제를 아쉬워하며 임기 마지막 해인 다음 시즌에는 생각하는 야구를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육성 부문에 있어 감독 책임이 있지만 어린 선수들을 키우는 것은 쉽게 되는 일이 아니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말했다.
- 또한 외국인 투수들은 부진과 부상을 거듭하며 팀에 보탬이 되지 못했다.김 감독의 시즌 구단 운영도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지만, 자원이 갖춰지지 않은 것도 한화의 실패의 한가지 요인이었다.


장강훈을 필두로 기자들의 지원사격은 거세질거 같은데 정말 걱정이네요.
내년에 김성근이 한화에 있으면 정말 야구 안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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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면 벙커링
16/10/03 15:30
수정 아이콘
타령해본 적 없다는 인간이 타령 엄청 해대고 다니네요. 저열하게시리 쯔즈
지구특공대
16/10/03 15:33
수정 아이콘
여태까지 행보를 봤을때 프런트에서 짜르지않는이상 본인이 자진해서 나간적은 거의 없었잖아요.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제발로 나갈 사람이 아닙니다.
겟타빔
16/10/03 15:39
수정 아이콘
계약만료되서 재계약 안하면 나가는겁니다 그리고 여지껏 계약만료로 마쳐본적이 없죠 늘상 경질로 끝났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걸로 정치에 희생당하는 야구바보의 이미지를 언플했었죠 이제는 그거 못하게 해야합니다
개리지효
16/10/03 15:42
수정 아이콘
계약 1년 남았습니다
16/10/03 15:43
수정 아이콘
그래서 남은 경기 한화 지라고 응원하고 있네요.
최종순위 조금이라도 떨어져야 경질되는데 도움될까해서.
한화 골수팬인 제가 왜 이렇게까지 하고 있는지 답답하네요.
16/10/03 15:48
수정 아이콘
하지만 계약이 1년이 남았... ㅠㅠ
지구특공대
16/10/03 15:55
수정 아이콘
내년까지 계약기간입니다.
16/10/03 16:49
수정 아이콘
내년에 1년 더 하고 재계약 안해도 경질 당했다고 언플할 거 같네요. 그럴 바에는 차라리 미리 경질하는 게 더 나을 듯..
BlakeSwihart
16/10/03 15:58
수정 아이콘
특타효과 쩌는데요 11대3
내년 기대해볼만 합니다
16/10/03 16:03
수정 아이콘

진심이신가요
헤글러
16/10/03 16:43
수정 아이콘
13점 중 10점은 특타 참가 안한 선수들이 낸 거군요
16/10/03 16:48
수정 아이콘
진심이신가요??? 반어법이신가요??
피지알볼로
16/10/03 20:11
수정 아이콘
엠팍 베이비로션님이 정리한 내용입니다

특타 한 선수

송광민 5타수 2안타
이양기 5타수 1안타
양성우 4타수 2안타
하주석 5타수 1안타
오선진 0타수 0안타
신성현 1타수 0안타
이종환 미출전
박준혁 미출전

도합 20타수 6안타 / 타율 0.300


특타 안한 선수

정근우 5타수 3안타
김태균 4타수 4안타
이성열 5타수 3안타
장운호 5타수 2안타
허도환 3타수 2안타

도합 22타수 14안타 / 타율 0.636
16/10/03 22:13
수정 아이콘
이건 이렇게 보기보다는 시즌 기록 대비 오늘 기록을 봐야죠. 정근우 김태균이야 원래 잘하는데 그들이 특타를 안한거니까요. 특타 한 선수들이 시즌 평소 기록보다 오늘 잘했으면 특타 효과가 있긴 개뿔 뭐가 있었겠어요. 영감쟁이가 꼬장부리는거지
예쁘면다누나야
16/10/03 16:08
수정 아이콘
뭐 타팀이야 감사하죠. 또 내년에서 밑에 깔려주시겠다는데 뭘.
이어배팅
16/10/03 16:14
수정 아이콘
왕조 만들고도 짤리고 3년간 아무도 안찾았는데도 데려온거부터가 좀.. 짤리고나서 말도 안되는 강연하러 다닐게 뻔한데 그냥 흥행을 위해 리그에 남아주시는것도
최초의인간
16/10/03 16:19
수정 아이콘
타령 무형문화재가 또..
시나브로
16/10/03 16:20
수정 아이콘
진짜 김성근 영입과 선수 보강, 지원 강화에 그 돈을 들이부었는데..

이상과 현실의 괴리네요

2015 봄이나 상반기, 2016 초여름 크레이지칰 모드일 때가 야구 개꿀잼에 희망 있고 좋았어요-_-
박용택
16/10/03 16:33
수정 아이콘
이러고서 내년 왔는데 극적으로 4,5위쯤 하고 재평가 받는 건 아닐까 모르겠네요 ;;
문제는 성적이 아니라 노동인권(?)
16/10/03 16:53
수정 아이콘
김성근 체제에서 4,5위 한다면 투수 몇명은 아작날 거 같아서 더 걱정입니다.
스웨트
16/10/03 16:45
수정 아이콘
2+1 을 했다면... 계약을 2+1을 했다면ㅠㅠ
냉면과열무
16/10/03 16:5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성적 바닥인거 뭐 그럴수 있어요.항상 그래왔으니까. 근데 선수 아직내는 스타일이 기존과는 격이 다르니까..
tannenbaum
16/10/03 17:19
수정 아이콘
파울볼을 보고 우리나라에도 저런 지도자가 있구나 싶었습니다.
SK시절 코시에서 우승해도 시크하던 양반이 저런 인간적인 사람이었다니 놀라면서 기존의 내 반감이 선입견이었구나 생각했었죠.
흠.... 그런데 지금은 모르겠다 입니다.
타팀 감독이다보니 함부로 말하기도 조심스럽고요...
톰슨가젤연탄구이
16/10/03 17:38
수정 아이콘
파울볼은 개인적으로 김성근판 '의지의 승리' 라고 생각합니다.
16/10/03 17:26
수정 아이콘
2년동안 선수단에 투자받은돈이 얼마인데 크크크
키스도사
16/10/03 17:30
수정 아이콘
잘리고 나면 자서전에 어떤 궤변을 집어 넣을지가 기대되네요.

"지난 한화 감독시절 성적이 부진했던 것, 그리고 투수들이 부상으로 나가떨어졌던 것에 대한 이유를 묻는 사람들이 있었다. 나는 한화 선수들의 방탕한 생활 때문이란 것을 알았다. 하지만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리더는 모든 화살을 묵묵히 막아주는 아버지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예상해봅니다.
톰슨가젤연탄구이
16/10/03 17:37
수정 아이콘
저 사람은 타팀팬이 종신감독 드립도 장난으로 못칠정도로 선수를 갈아넣는데, 경질이 아니면 내년에 보겠군요..
마나나나
16/10/03 17:48
수정 아이콘
추잡스럽게 타령이라니
bemanner
16/10/03 18:03
수정 아이콘
롯데를 필두로 삼성 SK가 헤메는 바람에 괜히 한화도 1년 더 고통받게 생겼네요. 올해 한화 성적이 압도적인 9등이어야 경질이 될텐데.
아무튼 현재의 한화를 라이트 팬들은 좋아하고 한화의 성적도 김성근 취임 이전보다 (물론 팀 연봉의 변화 같은 게 얼마나 컸는지 저도 압니다) 올랐으니. 1년 더 갈 수도..
16/10/03 18:22
수정 아이콘
원래 인성이 안 좋은 사람이지만 이제는 정신건강쪽에도 심각한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이를테면 경기중에 심판한테 말도 안 하고 병원에 간다든지, 덕아웃에서 꾸벅꾸벅 존다든지, 또 이양기가 김태균의 후계자라는 무서운 소리도 했고요. 진지하게 메디컬 테스트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김성근이 어쨌든 경질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팀 상태와 여론이 최악이라는 점이 첫번째 이유고요. 두번째 이유는, 예전에 김승연 회장이 박찬호와 김태균 둘을 잡고나서 한화를 우승후보로 생각했었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납니다. 그런 인물이라면 김성근의 실패를 이해하고 용서해줄 것 같지 않습니다.

김성근 정도의 대감독을 시즌중에 자르는것 보다는 시즌후 자진사퇴 형식으로 내보내야 모양새가 괜찮을텐데 그걸 막기 위해 김성근이 지금 바삐 움직이며 발악하고 있는거겠죠. 어떻게든 경질을 안 당하려고요. 한때 야신이라 불리던 인물의 최후가 애잔합니다.
시케이더
16/10/03 18:29
수정 아이콘
선수들 다 죽어나가게 생겼는데 한화가 야구단 접을 생각아니면 당장 경질해야죠.
16/10/03 19:01
수정 아이콘
하도 헛소리를 해대니까 이제 욕하기도 짜증날지경 ..

수치를 아는 인간이면 이럴수는 없는건데 ..
Jon Snow
16/10/03 19:23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 그 많던 쉴더들 하나도 안보이는거 보면 답 나오네요
멀면 벙커링
16/10/03 21:07
수정 아이콘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4645622
'타선은 김태균을 중심으로 상하 타선 모두 잘 쳐줬다. 어제 특타가 효과 있었다고 본다.'

뻔하게 기록이 나와 있는데도 특타효과 있었다고 입을 터네요.
어쩜 인간이 이렇게도 추잡한건지...쯔쯔
내일은
16/10/03 21:08
수정 아이콘
위에서 압박준다고 사퇴하면 그건 또 그것대로 김성근 감독 스타일이 아니라서...
16/10/03 21:45
수정 아이콘
좀 애매한 분위기네요.
사실상 성화에 모셔온걸 생각하면 프론트가 경질하기 뭐하고
분명 사퇴는 절대로 안할사람같은데 계약기간은 아직 1년이 남았으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애패는 엄마
16/10/03 23:53
수정 아이콘
가을 야구 전력이지만 감독 때문에 못할거 같다고 시즌초에 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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