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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9/11 10:23:42
Name 손금불산입
Link #1 구글
Subject [스포츠] [축구] 한준희가 뽑은 한국 축구 최악의 졸전 Top 10 (수정됨)
역시 출처는 팟캐스트 한준희, 소준일의 축구축구. 일단 월드컵 본선에서 기록한 패배들은 전부 제외했다고 합니다. 그 레벨에서 진 패배들 중에 실력 이상으로 크게 패배한 경기는 결과적으로 없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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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한국 0 - 1 우즈베키스탄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4강전, 비쇼베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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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레바논 2 - 1 한국 (2011년 브라질 월드컵 3차예선, 조광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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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태국 2 - 1 한국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8강전, 허정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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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한국 0 - 1 베트남 (2003년 중국 아시안컵 2차예선, 코엘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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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일본 3 - 0 한국 (2011년 친선경기, 조광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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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한국 0 -3 중국 (2010년 동아시안컵, 허정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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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오만 3 - 1 한국 (2003년 중국 아시안컵 2차예선, 코엘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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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중국 1 - 0 한국 (2017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슈틸리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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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몰디브 0 - 0 한국 (2004년 독일 월드컵 2차예선, 코엘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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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한국 2 - 6 이란 (1996년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 8강전, 박종환호)



이거 어디까지 기억하느냐가 은근 아재판독기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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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 10:27
수정 아이콘
몰디브전은 유일하게 패전이 아닌데도 2위까지 올라왔네요

하긴...
Hulkster
20/09/11 10:29
수정 아이콘
식스투참사...;
잠이오냐지금
20/09/11 10:31
수정 아이콘
몰디브전은 한마디로 전국고등부 우승팀한테 국가대표가 비긴거라...
Liverpool FC
20/09/11 10:32
수정 아이콘
월드컵 한정으로 따져보면 뭐가 있을까요.
일단 기억나는건..2014년 알제리전?
미스터콩밥왕
20/09/11 10:44
수정 아이콘
1998년 네덜란드전일것 같아요.. 정말 아무것도 못해본 경기. 세계의 벽 이라는 걸 온 몸으로 느낀 경기였네요.
Liverpool FC
20/09/11 10:46
수정 아이콘
그 경기도 졸전인데 또 그렇게 질만하지 않았나 생각이 되네요 크크
Anti-MAGE
20/09/11 10:50
수정 아이콘
알제리전도 까놓고 보니 질만한 경기였던듯하네요.. 알제리가 16강에서 독일 상대로 보여줬던 분전을 생각해보면요.
루카쿠
20/09/11 11:26
수정 아이콘
14 알제리전은 진짜 전반전 0:3에서 볼맛이 사라졌죠.
그리고 유럽, 남미팀도 아닌 아프리카 국가에 4골을 쳐먹혔기에 최악이 맞다고 봅니다.
거기다 의리축구까지;; 진짜 눈이 썩는 줄 알았네요.

여기에다 개인적으로 98 멕시코전을 꼽고 싶어요.
하석주 퇴장 이후 내내 멕시코한테 털리다 3골을 얻어맞았죠.
우리가 1승 상대로 여긴 팀한테 압도적으로 발린 게 당시엔 굉장한 치욕이었습니다.
멕시코전을 무승부로만 막았어도 네덜란드한테 지긴 했지만 어떻게 16강을 기대할 만 했지만
멕시코한테 저렇게 털리니 의욕이 싹 사라지더군요.
20/09/11 11:45
수정 아이콘
14년 알제리전 동감합니다.
홍명보감독 경질/비판에 가장 큰 원인이 되었고
일단 사전에 알제리팀에 대한 사전분석부터 제대로 안되었었고
경기 시작하고 상대가 역대급 오버페이스로 달려드는데 이에 대해 전혀 대처를 못했던 점이 월드컵 최악의 졸전으로 꼽고 싶은 이유입니다
20/09/11 11:51
수정 아이콘
월드컵으로 따지면 2014 대회 빼고는 그렇게 추악했다거나 졸전이라거나 이런 건 없는 거 같아요
Conan O'Brien
20/09/11 14:43
수정 아이콘
94볼리비아전 생각나네요. 인저리 타임이 7~8분이나됐음에도 불구하고 황선홍이 무수한 찬스를 날려먹으면서 0대0으로 끝난 경기. 그 직전 스페인전을 무승부로 선방한지라 볼리비아만 잡으면 16강까지 충분히 갈 수 있었죠. 당시 인터넷이 보급안됐음에도 불구하고 황선홍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던 시기였습니다.
Liverpool FC
20/09/11 14:44
수정 아이콘
와 그 볼리비아전이 있네요.
전 뉴스나 하이라이트로만 접했습니다.
(...)
20/09/11 15:32
수정 아이콘
저도 1998 네델란드 전 오대빵
handrake
20/09/11 10:33
수정 아이콘
1위는 짐작했습니다. 아시아국가에게 6골 먹은건 정말 대참사...
쿠보타만쥬
20/09/11 10:34
수정 아이콘
10위가 전설의 차상광이었죠?
키노모토 사쿠라
20/09/11 10:36
수정 아이콘
알깠던걸로 기억나네요..
20/09/11 10:38
수정 아이콘
10위는 기억나네요 일방적으로 후두려패는데 골 안들어가다가 슈팅하나먹었는데 그걸 알까기한 키퍼... 뭐 이해는되요 패는거 뒤에서 구경하다보니 집중력도 떨어진듯...
강동원
20/09/11 10:38
수정 아이콘
전 5위가 기억에 많이 남네요
20/09/11 10:39
수정 아이콘
의외로 슈틸리케 경기가 1개밖에 없네요 역대 최악의 감독은 코엘류인듯...
손금불산입
20/09/11 15:44
수정 아이콘
당시에 축구협회와 코칭스태프들의 지원이 굉장히 형편없었다는 이야기가 언급되더군요. 기본적인 훈련시간조차도 확보가 안되는 상태였다고...
20/09/11 10:44
수정 아이콘
1위 경기 다에이한테 연속골 먹을때 토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만해... 이미 HP는 0이라고...
태정태세비욘세
20/09/11 10:49
수정 아이콘
올대가 2000년 쯤 일본에 4:0으로 깨졌던 경기가 생각이 나네요
루카쿠
20/09/11 11:18
수정 아이콘
오~ 정정해드리자면 99년, 스코어는 1-4 입니다.
그게 일본 원정이었고 우리 홈에서 또 했는데 0-1로 졌습니다.
말씀하신 패배가 한일전 최악의 패배인줄 알았는데 삿포로 0-3이 그걸 깬듯 하네요.
Brasileiro
20/09/11 12:30
수정 아이콘
올림픽대표팀이라 u 23으로 구성되서 빠진걸로 보입니다.
아시안게임이 들어간건 저때까지는 A대표팀이 출전했기 때문이죠.
페로몬아돌
20/09/11 10:50
수정 아이콘
이거 보면 히딩크가 오대영 당하고 다녀도 확실히 강팀이랑 해야 남는게 있음.
나막신
20/09/11 10:58
수정 아이콘
체감은 5위인게 공한증 무패 깬게 5위였던거같은 짜장메시였나? 능욕당하면서
러블세가족
20/09/11 11:02
수정 아이콘
98 방콕전이 꽤 아랫순위네요.. 그때 태국 2명 퇴장당해서 9:11이었는데.. 물론, 방콕 아시안 게임이라 판정이 태국쪽에 좋은편이긴 했지만..
20/09/11 11:16
수정 아이콘
쪽수차에 취하다가,,,50m에 가까운 초장거리슛 때려맞고 졌었죠, 최소 3위안에 들어가야한다고 봅니다.
20/09/11 11:50
수정 아이콘
저도 저게 좀 더 올라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연아
20/09/11 11:04
수정 아이콘
다 생방으로...

대신 1위는 전반만 봤...
권나라
20/09/11 11:05
수정 아이콘
코엘류가 리얼이넹
긴 하루의 끝에서
20/09/11 11:08
수정 아이콘
확실히 월드컵 본선 경기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 경기는 있을지언정 설령 당시로서는 충격패 혹은 대패라고 하더라도 실력적으로 우리가 이겨야 마땅하거나 충분히 이길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이없이 손쉽게 진 적은 없는 것 같네요. 워낙 전 국민적으로 관심이 쏠리고 기대가 높다 보니 실제 전력에 비해 과하게 욕먹었던 거죠. 본문만 봐도 진짜 졸전은 죄다 아시아 팀 상대이고, 대표팀 감독 경질도 대개 월드컵 지역 예선 과정에서 벌어졌던 기억입니다.
20/09/11 11:12
수정 아이콘
8위 태국전 결승골이 게임에서도 안나올 장거리 직사포라 먹히고 어이가 없을 뿐 화는 안났던 기억이 나네요;
루카쿠
20/09/11 11:16
수정 아이콘
1위 인정이네요.
그나저나 한준희 해설은 월드컵 경기는 한 경기도 안 꼽으셨네요.
하긴.. 월드컵은 일단 우리보다 다 강한 상대들이라 비겨도 못한게 아니고 이기면 엄청난거라 봐야죠.
식스투 참사는 정말 인정인게 당시부터 이란과는 라이벌이었고 친선 경기도 아니고 아시안컵에서 털린거라 너무 화가 났습니다.
Liverpool FC
20/09/11 11:21
수정 아이콘
월드컵 경기 안뽑은 이유는 본문 상단에 나와있습니다~
루카쿠
20/09/11 11:27
수정 아이콘
아하 못 읽었네요 제가. 감사합니다.
곰성병기
20/09/11 11: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몰디브전이 1위네요. 몰디브는 비겨서도 안될 상대죠
박정희
20/09/11 11:28
수정 아이콘
몰디브는 인도, 스리랑카 남서쪽에 위치한 섬나라로 총인구는 50만명이라고 하네요. 위에 전국 고등부 우승팀 비유가 전혀 이상하지 않은 인구규모군요.
Rorschach
20/09/11 11:29
수정 아이콘
10위 저건 8강에서 일본한테 3:2로 이기고 올라간거 맞죠?
20/09/11 11:47
수정 아이콘
2010년 동아시안컵 중국전 3대0 패배는 그렇데
허정무 감독이 대놓고 실험적인 소위 '노윙' 포메이션 들고나왔다가 졌고
애초에 평가전 성격의 대회라 큰 의미를 두지 않네요
(2010년 월드컵 준비용 대회)
강미나
20/09/11 11:53
수정 아이콘
98 방콕 8강전 같은 경우는 태국이 경기를 엄청 더럽게 했고 그런데도 2명밖에 퇴장을 안당한다 싶을 정도로 편파가 아주 작살났다는 기억뿐입니다.
제가 웬만해선 한국이 판정에서 불리했다 이런 소리 안하는데(스위스전 실점 때도 저거 오프사이드 아닌 거 같다고 했다가 욕 엄청 먹었죠)
저 경기만은 이딴 게 무슨 축구냐 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possible
20/09/11 12:00
수정 아이콘
10위 기억납니다. 전 후반 내내 일방적으로 후두려 패다가 종료쯤에 역습 한방에 골키퍼 알까기로 무너졌던 게임
Star-Lord
20/09/11 12:05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주옥같은 경기밖에 없네요
지니팅커벨여행
20/09/11 12:20
수정 아이콘
1위는 나름 이기다가 역전패(그래서 더 충격패, 졸전일수도...)였고, 이란이야 예전부터 아시아 강호였으니 납득할만 한데
몰디브 0:0은 말도 안 되죠.
0 앞에 1을 적어놔야 납득할 정도로 수준차 나는 나라한테 무득점 무승부라니.
카르페디엠
20/09/11 12:23
수정 아이콘
1위 예상 적중
Enterprise
20/09/11 12:29
수정 아이콘
1위는 진짜... 당시 꼬꼬마인 제가 봐도 똑같은 패턴으로 알리 다에이한테 3골을 그냥 내주니까 화나더라고요
Brasileiro
20/09/11 12:32
수정 아이콘
저도 1위는 몰디브전입니다.
다른 경기들은 아시안게임이거나 아시안컵 예선 등 1진급 멤버가 모이기 힘든 구성이여서 국내파만 있거나 했지 몰디브전은 월드컵 예선이라 이영표 설기현 등 2002 멤버가 그대로 있고 유럽파까지 있는 상황이라 비교가 불가...
이정재
20/09/11 15:36
수정 아이콘
몰디브 저때 인구 30만이었어요
중소도시 조기축구회 올스타랑 비겼다는 드립 넘쳤었던걸로
더치커피
20/09/11 15:41
수정 아이콘
코엘류가 많네요
시나브로
20/09/11 16:41
수정 아이콘
태국전 연장 결승골은 프리킥 골든골이었죠. 프리킥 얘기 안 하고 그냥 장거리슛이라고들 하셔서 제가 착각하나 알아봤습니다. 라이브로 봤고 꽤나 충격이어서 기억나네요.

재작년 아시안게임에서 말레이시아에게 졸전 끝에 패한 경기도 생각났네요. 단순히 생각하면 납득되고 이해하기 쉽지 않으니 원인 정확히 분석해 보면 배우고 얻는 것 꽤 될 겁니다 인과법칙으로 누구에게나.

역시 당연히 실재하는 정신력, 집중력, 잠재력, 방심 같은 것일 테고요.
20/09/11 18:42
수정 아이콘
1위는 졸전의 느낌 보단 그냥 강팀한테 얻어 터졌다 느낌

2위 부터는 졸전 인정합니다
신라파이브
20/09/11 22:56
수정 아이콘
흑역사로는 룸동국이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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