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팀 팬들에게는 상상도 하기 싫은 일일 테지만,
각 팀에서 어떤 이유로 핵심 선수 두명이 빠진 상황을 가정해 본다면
어떤 변수가 발생했을때 대응가능한 팀의 선수층의 깊이가 보일 듯 해서 한번 가정해 보았습니다.

순서는 그냥 저번 시즌 성적 기준으로 빅6만...


1. 리버풀
리버풀에는 워낙 잘하는 월클급 선수가 많아서 의견은 갈리겠지만, 백업이 힘든 핵심선수는 반다이크와 아놀드가 아닐까요
이 둘이 빠진 리버풀은 전력 저하가 만만치 않아서 우승경쟁은 힘들지 않을까 싶고, 그래도 챔스권은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2.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이라면 역시 데브라이너와 스털링일까요
지난 시즌 데브라이너 부상일 때도 맨시는 풍부한 선수층으로 커버한 바가 있을 정도로 선수층이 풍부해서,
둘이 빼도 우승경쟁 가능할 듯 합니다

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의 핵심은 브루노와 포그바겠죠. 이 둘이 없을때 맨유는 지난 시즌 목격한 바가 있죠.
반더빅이 영입되었기 때문에 브루노의 백업 정도야 해줄수 있겠지만, 개인적 판단으로는 챔스권도 힘들어 보이네요

4. 첼시
첼시는 올해 영입된 선수가 많고, 그래서 누굴 핵심으로 꼽아야 할지도 애매하긴 한데,
이번에 영입한 기대주 티모 베르너와 하베르츠를 꼽아야 할까요.
근데, 이 선수들 빼도 지예흐, 티아구 실바 등 작년보다 +된 요소들이 있고, 영입없던 지난 시즌에도 잘했기 때문에
두명 빼도 무난히 챔스권은 들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5. 토트넘
토트넘의 핵심이야 뭐 케인과 손이죠
이 둘이 빠지면 폭망이라는 거 이미 잘 봤죠  대체불가능이라서 둘이 빠지면 유로파권도 힘들거 같네요

6. 아스널
아스널의 핵심은 가봉맨과 세바요스로 봐야 할까요  가봉맨은 확실한데 두번째는 의견이 갈릴듯 한데
일단 가봉맨과 세바요스 없는 아스널 가정해 보면 역시 힘들죠  유로파권 경쟁이 가능할까 정도....


이렇게 핵심선수 두명을 빼고 가정해 보면, 각자 판단이 갈리는 영역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맨시티 - 첼시 - 리버풀 - 맨유 - 아스널 - 토트넘  

순으로 보입니다.


즉, 맨시와 첼시는 선수층이 두텁고 풍부해 여러가지 변수에 대응가능한 반면
맨유 아스널 토트넘은 핵심선수 의존도가 너무 커서 그들에게 문제가 발생하면 폭망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