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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 15:00
슬립낫은 저도 몇 곡 좋아하는데 데스나 블랙메탈이라기 보다는 얼터너티브메탈인가 이렇게 분류되지 않나요? 물론 메탈알못입니다만...--;
20/10/06 15:05
나열하신 앨범들 중에선 카니발콥스랑 Entombed 거 두개 소유하고 있네요. 저 앨범들 다 진짜 불후의 명반입니다.
멜로디감 높은 익스트림메탈들은 뭐 멜로딕데스, 심포닉블랙메탈 밴드들도 많고, opeth, edge of sanity, cynic 같은 프로그레시브 데스메탈도 있고, katatonia 초창기 앨범들이나 estatic fear같은 둠메탈들도 생각나네요.
20/10/06 15:09
그리고 개인적으로 데스메탈보다 더 빡셋다고 느낀 장르는 캐오틱 하드코어 펑크였습니다 -_-;
https://youtu.be/f0YztcXC5mI 대표 밴드인 converge의 노래인데 데스/블랙이랑은 좀 다른 매콤한 맛이..
20/10/06 15:10
메탈은 귀로 듣지 말고 몸으로 느껴야 합니다.....
다 좋은데 저는 보컬들 목 건강이 우려됩니다. 뮤직 비디오 끝에 건강검진 촬영 영상 의무화 하면 정말 세계가 평화로울 것 같은데 ㅠㅠ
20/10/06 15:17
다크 크랭퀄리티 같은 멜데스는 또 들을만 하더라구요. 음악성도 훌륭한 편이고.
버줌이랑 메이헴은 아티스트의 악행 때문에 호기심에 들어봤는데 악행만큼이나 음악들도 굉장했습니다.
20/10/06 15:51
고딩때 아마 제 생애 통틀어 가장 메탈을 많이 들었던 것 같은데 저도 딱 쓰래시 메탈까지가 한계선이었던 것 같아요. 슬레이어나 세풀투라 정도까지? 갑자기 오랜만에 stryper의 In god we trust가 듣구 싶네요! 홀리해집시당
20/10/06 21:07
제가 친구가 빌려준 스트라이퍼로 입문했습니다 흐흐흐 LA메탈 조금 듣고 조금씩 가다가 저도 비슷하게 판테라 세풀투라 쯤에서 멈췄던것 같네요. 네이팜데쓰나 엔텀브드? 잠깐 귀에 댔다가 바로 치웠습니다. 무서워요!!!
20/10/06 16:03
나훈아 추석 공연때 엔딩곡 세션이었던 메써드가 살짝 순한맛 데스메탈 하는 팀이죠. 에잇틴 에이프릴 같은 팀도 괜찮구요.
국내에서 좋은 뮤지션들이 많으니 한번 들어보시길...
20/10/06 17:29
익스트림 계열 메탈은 사실 이제 매니악함에 있어서 거진 끝판왕 계열이라 저 안에서도 엄청나게 장르가 세분화해서 갈립니다.
부르탈 계열처럼 다 때려부수고 돼지 멱따는 창법 좋다는 사람도 있고, 에픽/블랙 계열처럼 혼돈적인 서사와 어느정도는 구분 가능한 스크리밍 보컬 사운드가 메인인 밴드들도 있는데 기회가 되면 언제 글을 한번 써보고 싶네요.
20/10/06 18:27
저도 멜파메, 프로그레시브같이 멜로디라인이 좀 잡힌건 좋아하고 들을 수 있는 마지노선이 멜데스 정도... 원래 브루털 창법 진짜 싫어했는데, 아마란스처럼 보컬 사이에서 양념처럼 나오는건 랩 파트 같은 느낌이라 좀 들을만 하더라구요.
20/10/06 19:38
Cradle of Filth 라는 그룹을 예전에 좋아했는데 전곡듣기는 못하고 앨범 별로 몇곡만 뽑아서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친구 중에 Deicide란 그룹 좋아하던 녀석도 있었고(메시지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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