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는 다저스랑 애틀란타가 각각 샌디에이고와 마이애미를 상대로 디비전 시리즈 3:0 승리를 거두며 서로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경기하는 것이 확정되었고 (애틀란타는 무려 19년만에 NLCS 진출입니다.)

아메리칸 리그는 휴스턴이 3:1로 오클랜드를 이기며 먼저 챔피언십 시리즈에 올라간 가운데, 이제 유일하게 5차전을 간 양키스랑 탬파베이간의 경기만이 남았네요....

양키스는 1차전 선발 게릿 콜, 탬파베이는 2차전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출격하는데 이번 디비전시리즈는 중립구장 한 곳에서 진행되고 있기때문에 이동일 및 휴식일 없이 5차전까지 온 지라 게릿 콜은 3일 휴식, 글래스노우는 2일 휴식 하고 등판하게 되었습니다. 여담으로 챔피언쉽 시리즈는 7전 4선승제인데 역시 시리즈 중간 휴식일이 없습니다. 월드 시리즈는 중간 휴식일이 있고요.

어차피 뭐 시리즈 마지막 경기니 투수 전원대기겠고 특히 탬파는 불펜이 풍부한 팀이라 이틀 휴식한 글래스노우가 길게 가진 않겠지만.... 아무튼 작년 ALDS 5차전에서도 붙었던 콜과 글래스노우가 또 5차전에서 대결하니 묘하네요.

과연 탬파의 12년만의 ALCS 진출이냐 양키스의 2년연속 ALCS 진출이냐..... 내일 재밌는 경기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