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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0/30 23:17:49
Name 식스센스
File #1 8B4ADD7E_FF90_46DE_90C4_616A7C5A4E45.jpeg (157.8 KB), Download : 25
Link #1 엠팍
Subject [스포츠] [KBO] 올해 미라클은 KT였네요.


0.4% 확률로 2위로 시즌 마무리한 KT네요.

8월 13일 기준으로 시뮬레이션 돌려본 결과라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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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30 23:19
수정 아이콘
LG는 딱 그 성적 나오네요.크크크..ㅜㅜ
이걸보면 키움의 아쉬움이 클 것 같습니다..
20/10/30 23:28
수정 아이콘
0가 아니다!
천혜향
20/10/30 23:28
수정 아이콘
NC : 사실상 경쟁상대인 KIA의 이탈로 어부지리로 우승
키움 : 내우외환으로 자멸..
두산 : 부상자 이탈후 추락 이후 완전체 되면서 상승기류
LG : 잡아야할 경기 몇경기 놓치며 아쉽게 마무리
KIA : KBO리그 탑 선발의 급작스런 이탈로 상승기류 멈추고 가을야구실패

KT : 타선의 짜임새 조화 + 불펜의 힘으로 2위.. 진짜 대단했습니다 시즌이.. 다이나믹했어요.
스위치
20/10/30 23:34
수정 아이콘
nc가 왜 kia랑 경쟁상대인가요... 틀드 말고는 접점이 없는데
천혜향
20/10/30 23:35
수정 아이콘
전 브룩스 이탈전 KIA연승하고있을때 그 시점에서 만약 사고 없었다면 KIA가 치고 올라갔을거라는 생각이라서 그렇습니다.
이탈 후에도 한동안 5강에 비비고 있었죠.
스위치
20/10/30 23:41
수정 아이콘
그게 kia랑 뭔 상관... nc가 11연승할때 그중 기아는 있지도 않았고 기아가 치고올라가면 nc가 아니라 5강권팀들이 힘들어지는건데요
천혜향
20/10/30 23:42
수정 아이콘
그당시 다른팀 헤매고 왔을때 KIA라면 NC와 경쟁구도 가져갈만하다 생각했거든요.
천혜향
20/10/30 23:42
수정 아이콘
상관은 당연히 있죠. 한 리그에 있는데요
스위치
20/10/30 23:45
수정 아이콘
말이 안된다는 말입니다. 경쟁구도는 다른 5강권이지 14게임차까지 벌린 nc랑 무슨 경쟁을 합니까? 브룩스가 없어서 nc 연승저지를 못했다 이런 것도 아니고 그냥 nc는 기아랑 접점이 전혀 없었는데요. 기아가 한게임 더 잡는다고 달라질 구도도 아녜요.
별소민
20/10/30 23:52
수정 아이콘
천혜향님은 KIA의 전력을 상당히 고평가하셨나보네요. 뭐 그럴 수 있죠.
저는 SK가 꼴찌하던 시즌 중반까지도 결국 SK는 올라간다고 굳게 믿었으니까요..흐흐;;
스위치
20/10/31 00:03
수정 아이콘
nc가 진짜 추락했을때, 그리고 브룩스가 이탈한 시점에 nc와 기아의 승차가 5.5게임이었어요. 그리고 nc는 그 이후 기아와 한번도 안만나고 11연승을 달렸습니다. 기아가 여기서 뭘 할 수 있습니까..? 심지어 10월 중반에 브룩스 없던 기아가 nc를 만나서 위닝을 거뒀지만 nc가 승차를 워낙 벌어둬서 지금의 구도에는 아무런 영향도 못줬습니다.
그리고 브룩스가 있을 때도 기아는 항상 타격이 발목을 잡았기 때문에 애초에 최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가 없었습니다. 다른 팀들이 기아와 애매한 차이를 보이는 것도 아니고 현재의 5강팀들은 모두 타격 war가 25가 넘는 팀들입니다. 기아는 최형우, 터커의 힘으로 간신히 18을 기록중이고요. 기아가 19년도 sk의 투수력을 가진 것도 아닌데 선두경쟁을 한다는건... 진짜 야구의 신이 도와주지 않는 이상 불가능했어요.
시간이지나면
20/10/31 04:46
수정 아이콘
뭔 말도 안되는 소리를....

누가보면 NC는 운으로 우승한줄 알겠네요
크리슈나
20/10/31 07:47
수정 아이콘
어부지리란 표현이 재밌네요.
NC가 이번 시즌 거의 내내 1등이었는데 그걸 운이라고 보시는건가.
12년째도피중
20/10/30 23:41
수정 아이콘
아오 이럴 때 술을 마셔야 하는데 왜 의사는!! ㅜ.ㅜ
이정재
20/10/30 23:43
수정 아이콘
키움은 3.1%확률 5위를
클레멘티아
20/10/30 23: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결국은 돌고 돌아, 두산과 LG는 저 시뮬대로 결과가 나왔네요.
(이래서 확률이란게 참 무서운 거고요.
1판 1판은 그렇게 갈려도 거시적으로 보면 결국 수렴하는..)
키움과 KT가 극과 극으로 갈렸고요.
abyssgem
20/10/31 00:20
수정 아이콘
엘팬으로서 정말 대단히 잘 된 일이라고 밖에... KT 매우 축하합니다.

입에 발린 말이 아니라, 엘지 선수들은 쉬는 날 뭘 하고 다니는 건지 도통 알 수가 없어요. 원정 7연전 8연전 등등 그 지옥같은 일정 소화할 때는 투수혹사논란이 그렇게 뜨거운 와중에도 잘도 연승해서 쭉쭉 치고 올라가더니, 푹 쉬면 쉴수록 다들 에너지를 어디다 팽개치고 오는 건지 경기력이 아주 바닥을 달리네요.

이런 팀이 2위 확정해서 푸욱 쉬고 플옵 직행해봐야 경기력 뻔할 뻔자죠. 그냥 휴식 없이 와카부터 죽어라 굴려야 하는 팀인겝니다. 어차피 우승은 어렵겠지만, 차라리 그렇게 벅벅 기어올라가는 편이 아주 조금이라도 확률이 높지 않나 위안해 봅니다.
아엠포유
20/10/31 00:32
수정 아이콘
와 이렇게 보니 lg 팬분들도 화 나시겠지만.....
키움 팬분들ㅜㅜㅜㅜ
20/10/31 01:01
수정 아이콘
타선이야 작년에도 무시무시 했죠.
그런데 뭔가 엇박이 있었는데, 올해 드디어 그 간극을 줄여서 성공했군요.
진짜 한끗 차이 2위이지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NC랑은 다르게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느낌은 아니지만, 중저가 FA + 황재균 + 로아스 버닝으로 이어진 팀의 성장은 충분히 감동적이네요.
12년째도피중
20/10/31 02:42
수정 아이콘
타선에서는 조용호과 배정대가 그 간극을 메워준 느낌입니다. 안될때 푸는 야구, 끈끈한 야구가 잘 안됐었죠.
투수진에서는 데스파이네의 이닝이팅이 매우 컸고 소형준이 후반기 정말 큰 전력이 되어줬습니다. 사실상 에이스 노릇을 했으니... 그리고 뜬금 튀어나온 불펜들. 유원상, 이보근, 조현우가 중요한 위치를 잡아줬고요.

솔직히 좋은 if가 다 터진 해였습니다. 신전력이 가세했는데 기존 전력이 그대로 베스트를 다 해줬어요. 다른 해도 이런 if잔치가 벌어지길 기대하는 건 천벌 받을 짓일 정도로요. 그래서 내년이 이강철 감독의 진정한 시험대가 되리라 예상합니다. 보통 야구의 신은 다음 해, 다다음 해에 이런 걸 이자까지 몰아서 퍼붓더라고요.
20/10/31 01:18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면 와카전은 경질더비인가요
류중일 vs 허민...
곧미남
20/10/31 09:14
수정 아이콘
류중일은 계약만료 진짜 타팀팬이 봐도 뒷목 of 뒷목
무적LG오지환
20/10/31 09:44
수정 아이콘
내년 LG 감독이 바뀐다면 재계약을 안 한거지 경질은 아닙니다.
20/10/31 09:49
수정 아이콘
잘못 알고 있었네요 죄송합니다...
애플리본
20/10/31 05:28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한화팬 입장에서는 한숨만.. 크크. KT 대단합니다.
츠라빈스카야
20/10/31 08:06
수정 아이콘
저거 돌린 시점이 13일이라는데, 몇월 13일인가요..?
스크랑 한화 확률이 저렇게 고정되다시피 한거 보면 10월인가...
플래시
20/10/31 09:42
수정 아이콘
8월 13일입니다!
츠라빈스카야
20/10/31 09:44
수정 아이콘
8월....거의 두달 반 전부터 96퍼센트 확률로 순위고정한 두 팀의 위엄이란...;;
20/10/31 10:31
수정 아이콘
케티 2위 자격있습니다.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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