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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1 12:13
지금은 최고의명장 갓거슨 님이지만
그때 당시 한정 우리에겐 노망난 껌쟁이 할아범 이었죠... 술먹고 새벽에 챔스보러 친구들이랑 다같이 모였는데 박지성없어서 다같이 쌍욕했던 기억이.. 근데 하그리브스가 잘해...
17/03/21 14:40
그래도 이 영감님은 박지성 선수에 대해 나쁜 말은 한적도 없었고 이날 출전 못한 걸 계속 두고두고 다독여줬죠.
박지성 선수가 본인 실력도 실력이지만 히딩크에 퍼거슨에 감독운도 참 좋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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