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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3/21 23:55:38
Name 별이지는언덕
Link #1 엠팍
Subject [스포츠] [데이터]최근 기아팬으로 가장 설레게 하는 선수.gif
해외 진출 안하고 남아준 막내딸 양현종도 아니고 100억 투자로 타선의 무게감을 싣고 있는 최형우도 아닌
많이들 예상하셨을 한슝쾅 한승혁입니다. 항상 매년 기대는 하고 있었지만 올해 스프링캠프부터 지금까지 역대급으로 설레게 만드네요.
오늘 경기 아웃 짤입니다.

5wn8JIH.gifA7IKRQm.gif

153km짜리 직구 구위로 방망이 부러뜨리면서 중플로 1아웃

inuwAp1.gif

변화구도 이제 대충 제구되면서 3루 땅볼로 2아웃

s1o6jRT.gif

마지막 피니쉬는 전광판 157km, 구단측정 156km, 방송측정 155km짜리 제구된 직구로 기아팬들 맘을 설레게 삼진 잡아주네요.

매년 구속 하나만큼은 진짜 어디내놔도 부끄러울게 없지만 제구가 너무 개차반이었고 상승세에 들어가면 부상으로 리셋되는게 패턴이었는데
올해는 스프링캠프부터 지금까지 볼넷 하나 없이 역대급으로 준비 잘 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다 임창용과 마무리를 바꿔야 하는게 아니냐는 소리도 나올 정도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정규시즌에 어떤 모습일지 기대되네요.
슝쾅아 일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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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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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혁이 제구만 잡히면....을 몇년째..
花樣年華
17/03/22 00:21
수정 아이콘
올해는 다릅니다 올해는!!
17/03/22 00:03
수정 아이콘
배트가 저런식으로도 부러지는군요... 처음 봄
花樣年華
17/03/22 00:09
수정 아이콘
160 안던져도 좋으니까 일년 내내 요즘처럼만 던져다오!
아이유인나
17/03/22 00:20
수정 아이콘
중요한건 볼넷이 없다는거죠. 이것봐라..?
별이지는언덕
17/03/22 00:22
수정 아이콘
네 현재까지 스프링캠프부터 7경기 8이닝 1피안타 0볼넷 10K 무실점....
17/03/22 00:23
수정 아이콘
유니폼이...뭔가 오묘하네요..
Snow halation
17/03/22 00:23
수정 아이콘
시범경기는 시범일뿐, 시즌 시작되면 귀신같이 볼넷 부상 드러눕을 시전................하지마라 제발.
보영님
17/03/22 00:24
수정 아이콘
삼성팬이지만 지인이 전부 기아팬이라 매년 직관을 삼성보다 기아를 약 2배정도 많이 갑니다. 덕분에 응원가도 꽤 많이 알게됨. 크크
내일도 시간내서 직관가게 되었네요. 오늘 경기하는 거 보니 지인들만 기분좋게 생겼지만요. ㅠㅠ
충연이는 아직 어리니 그렇다치고 인욱이는 그만 보고싶네요. ㅠㅠ
花樣年華
17/03/22 00:27
수정 아이콘
이대로 간다면 시즌 중반부터는 마무리 박아넣고 아시안게임 노려야 한다고 봅니다.

제발... 이대로만... 으으...
별이지는언덕
17/03/22 00:32
수정 아이콘
지금처럼 이대로 간다면 구태여 마무리로 넣지 않아도 아시안게임 갈 수 있겠죠.
임창용도 자존심이 상당하고 맞춰줘야 하는 스타일인지라 본인이 스스로 마무리 안하겠다고 하지 않는 이상 자리 바꾸면 승혁이 제구도 흔들릴 여지도 줄 수 있고 임창용마저 날라가게 만들 수 있어서 좀 조심스럽게 다가가야한다고 봅니다.
花樣年華
17/03/22 00:43
수정 아이콘
사실 말씀하신 내용에 다 동의하는 바입니다만
오늘 내용만 봐도 안정감이 임창용보다 낫다보니
욕심이 생기네요. 어여 마무리 경험치까지 먹이고 싶은 욕심 말입니다.
Brandon Ingram
17/03/22 00:28
수정 아이콘
진짜 여기서 마성의 구종 슬라이더에 커터만... 하지만 제구먼저 해야... ㅜㅠ
軽巡神通
17/03/22 00:34
수정 아이콘
공이 조금만 조금만 낮게 간다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Candy Jelly love
17/03/22 00:40
수정 아이콘
올해야말로 우리혁이죠

아.. 올시즌 너무 기대되요

갸레발 타이밍이 빨리 왔으면
거믄별
17/03/22 01:06
수정 아이콘
확실히 제구가 어느 정도 잡힌 모습이더라구요.
가끔 손에서 빠져나갔는지 엉뚱한 방향으로 가는 투구가 있긴했지만...
재작년 작년을 생각하면 정말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파이어볼러 한기주에게 걸었던 그 기대를 한승혁에게 해보렵니다.
필승조에 속해서 경험치를 쌓고 셋업맨 - 클로저 순으로 가면 국대 승선은 충분할 겁니다.
꼭 이렇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ㅠㅠ
솔로12년차
17/03/22 07:13
수정 아이콘
한 때 양현종도 제구가 문제였죠. 윤석민이 버텨줬었고.
이제 한승혁이 자리 잡으면 됩니다. 올해까진 양현종이 버텨줄 거예요.
제랄드
17/03/22 08:29
수정 아이콘
김강률 업그레이드 버전인가...
봄바람은살랑살랑
17/03/22 08:37
수정 아이콘
사실 나아지기 시작한건 작년 시즌 중후반기 때부터 이미 상당히 좋아지긴 했어요. 그래서 와카전 때 한승혁 안 쓴게 더 아쉽게 느껴졌었고요.

올해는 한단계 더 나아지길!!
위원장
17/03/22 08:42
수정 아이콘
제구가 과연...
17/03/22 08:53
수정 아이콘
전성기 한기주가 떠오르는 구력이네요.
윤석민 보다 한기주를 더 좋아했었는데 99.9를 남기고...
우완 파이어볼러 덕후인 제게는 심쿵하는 글이네요!!
둥굴레,율무,유자
17/03/22 08:54
수정 아이콘
직구 제구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어서 드디어 포텐이 터지나라는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구속은 더 땡길 욕심 안부렸으면 싶고 세밀하게 변화구 제구만 좀
잡히면 국대 승선, 해외 진출도 바라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더 큰 욕심인가...;;
은솔율
17/03/22 08:55
수정 아이콘
정말 이런 속구 가지고 있는 선수는....한가운데 던지는게 '제구'된다는 평가를 받는 거군요..마지막 짤의 공은 걍 한복판인데..
bemanner
17/03/22 13:12
수정 아이콘
155를 구석으로 제구할 수 있으면 미국에 가야죠 크크.. 응원팀(롯데) 강속구 투수들도 저정도만 제구해줬으면 좋겠다 싶네요 ㅠㅠ
저글링아빠
17/03/22 13:15
수정 아이콘
그렇다기보단 그 전의 제구가 너무 헬이었...던 반대급부죠. 와 이정도로 들어오다니 이런 느낌?
시즌에선 저렇게 들어오면 155라도 맞죠...
호리 미오나
17/03/22 13:24
수정 아이콘
스트라이크존에 던지는 게 제구죠 크크
국내 150이상 던지던 선수들보면 경기때 스트존에 던지질 못하는 경우도 많아서 뒷목잡게 했죠.
오승환이 한때 바깥쪽 몸쪽 정도는 제구해서 던졌었는데, 그거 포기하고 구위구속 더 올려서 메이저 갔죠.
토이스토리G
17/03/22 13:49
수정 아이콘
155가 제구된다면.. 메이저리그에서도 특급선수입니다.
17/03/22 09:19
수정 아이콘
시범경기 반짝했던 제구 덜 잡힌 속구형 투수는 많이 봐서... 너무 설레발 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박용택
17/03/22 09:27
수정 아이콘
슉쾅!
토이스토리G
17/03/22 09:33
수정 아이콘
09유동훈 재림인가요.. 기아가.. 다시 우승에 도전할 시기가 온거 같네요.
타어강.. 다시 노래부를날이 머지않은것 같습니다. 시즌초에 연승조금만 달려도 기사 무조건 낼겁니다.. 다시.. 봄이 왔다고..
뻐꾸기둘
17/03/22 11:17
수정 아이콘
작년 전반기 까지만 해도 한심듀오의 일원이었는데 올해는 정말 다른가!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7/03/22 11:37
수정 아이콘
한창 좋을 때의 한기주를 보는 것 같네요..
기주 올해는 괜찮으려나..
17/03/22 12:38
수정 아이콘
어느팀 팬이든 올해는 다르다는 진리군요 ㅜ..ㅠ
17/03/22 13:06
수정 아이콘
어...음... 갑자기 오타니가 생각나네요.

이런 속구를 가졌는데 변화구에 타자까지...험험...
bemanner
17/03/22 13:10
수정 아이콘
변화구는 평범 혹은 그 이하 같은데 속구는 엄청나네요.
부상 조심하고 제구 유지하면 좋은 성적 거둘 수 있겠습니다.
은솔율
17/03/22 15:09
수정 아이콘
이런 유형의 투수는 변화구가 말 그대로 변화되면서 구사되지 않으면..정규시즌에서는 특A급은 아니더라도 A급타자에게는 커트-커트-커트-볼넷 이나 커트-커트-커트-쾅 테크트리가 빈번히 발생할 겁니다..
17/03/22 16:45
수정 아이콘
초고속 슬라이더만 던져도 투수 평정일텐데요
지니팅커벨여행
17/03/22 22:57
수정 아이콘
기대를 안 하는 건 아니지만, 거의 매년 이래왔던 터라 크게 기대가 되진 않네요.
오히려 홍건희가 더 크게 될 것 같아요.
이 녀석은 일단 군 문제부터 해결해야 훗날을 기약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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