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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1/19 19: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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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뇌, the athletic
Subject [스포츠] [NBA] 드래프트 매우 간략 리캡(1-10)
1.미네소타-앤써니 에드워즈

미네소타에 3번이 빈자리라 맞는 핏 같아 보이지만 불안한게, 워크에씩 관련해서 나오는 말들은 차치하고 에드워즈를 평가하자면 운동능력 좋지만 슛셀렉션과 수비에 문제가 있는 온볼플레이어인데 팀 내 유시지는 무조건 KAT, 러셀 다음일거고 에드워즈가 가진 단점들을 미네소타의 다른 선수들이 잘 메꿀만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저는 픽다운이 아니라면 라멜로가 더 어울리는 핏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자리는 루비오로 떼우고 에드워즈를 뽑았네요.



2. 골스- 제임스 와이즈먼

개인적으로는 와이즈먼이 이번 드래프트 최고의 센터라고도 생각하지 않고, 골스와 어울린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번 드래프트를 쭉 보면서 느낀점은 물드랲이라 그런지 경향성이 사이즈나 운동능력같은 툴의 평가가(원래도 높았지만) 다른 드래프트들보다 더욱 높다는 겁니다. 골스가 높이가 필요하긴 하지만 림프로텍팅을 제외한 전반적인 수비에 문제가 있고, BQ또한 좋은 평가를 못받는 빅맨을 픽다운 없이 뽑았는데 탐슨까지 부상이라... 상황이 매우 애매해졌는데 어쩌면 와이즈먼 입장에선 발전을 위한 출장시간을 부여받는데는 오히려 더욱 좋아진 것도 같네요.



3. 샬럿-라멜로 볼

저는 라멜로 볼이 이번 드래프트 no.1 픽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샬럿이 3번에서 뽑은건 당연하고, 브리지스나 PJ같이 피딩할 선수들도 많아서 어울릴 것 같긴 한데, 로지어, 그래햄, 몽크, 마틴형제에 이번에 뽑은 릴러까지 넘쳐나는 가드 자원을 어떻게 정리할지는 모르겠네요.



4. 불스- 패트릭 윌리엄스

... 아무리 소신픽이라지만 이럴거면 픽다운하지... 잘 모르겠습니다. 기동성에 약점이 있는 트위너는 개인적으로 높게 평가할 수 가 없어서.. 물론 불스 프런트라 더 꼬인 시선으로 보는 것일 수 도 있습니다-_-;




5. 캐브스- 아이작 오코로

필요를 충족하는 픽이라고 생각합니다. 3번이 없고 프런트코트에 수비하는 선수도 없는 클블 입장에선 오코로는 저 2가지 문제를 모두 어느정도 해결하는 픽입니다. 그래도 팀의 미래는 어두워보이긴 하는데 뭐 이번 드래프트 클래스에서 픽 한두개로 팀의 미래를 바꾸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




6. 애틀란타 호크스-오녜카 오콩우

개인적으로 오콩우를 이번 드래프티 중 최고의 빅맨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솔리드한 림프로텍팅에 스위치에 강하고, 슛 레인지에도 포텐셜이 있다는 평가인데 요즘 트렌드에 정말 잘 어울려요. 콜린스나 카펠라 중 한명 처분하고 루머대로 헤이워드나 갈리나리 데려오면 재밌는 팀이 될 것 같습니다.



7. 디트-킬리언 헤이즈

운동능력이 있었으면 평가가 더욱 올랐을 케이스인데.. 앞서 말했듯이 저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운동능력이 고평가 되었다고 느끼고 있어서 헤이즈는 사이즈 좋고 슛, 수비, 리딩 다 되는 올라운더 포가라 7픽이면 잘 뽑았다고 생각합니다.



8. 닉스-오비 토핀

장단점이 워낙 극명해서 여러 커뮤니티에서 평이 다 갈리더군요. 티보듀랑 같은 에이전시라 뽑혔다는 소리도 있고..  저는 개인적으로 강팀의 벤치 스코어러로써는 좋은 선수라 생각하는데 닉스는 그런 팀도 아니고 가드진의 지원도 부실할게 너무 뻔히 보여서... 미첼 로빈슨과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잘 어울릴거 같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레일 확률 3%에 모리스/포르티스일 확률 97%인 가챠같네요



9. 워싱턴- 아브디야

나쁜 선수라고는 생각 안하는데, 여기저기서 컴패리즌으로 조 잉글스가 꼽히고 있는데 슈팅때문에 절대 동의 못하겠습니다. 좋은 링커이고, +급 수비수가 될 수 있고, 이스라엘에서 커터로써의 재능도 잘 보여줬는데, 결국 잉글스류 선수의 가치는 슈팅에서 나온다고 봐서.. 슈팅 못고치면 급격히 애매해질수도 있는데 그래도 하치무라보단 낫겠죠 뭐



10. 선즈- 제일런 스미스

왜 굳이? 제일런 스미스는 샷블라킹 되는 스트레치 5번으로서 업사이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에이튼의 백업으로 출장시간만 부여할거면 왜 제일런 스미스를 뽑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재능도 그렇고 미래 플랜으로도 폴 백업이자 장기 플랜으로 카이라 루이스를 뽑는게 훨씬 좋았을 것 같은데...




결론: 픽다운해도 될만한 픽들이 많아서 11, 12, 13번 픽인 샌안, 킹스, 펠리컨스가 다 스틸픽을 한 느낌이네요. 바셀은 샌안 가드진에 부족한 슈팅을 잘 보완해줄 수 있는 선수고, 킹스에 할리버튼은 폭스 옆에서 세컨더리 핸들러로써 보그단을 잘 대체할 수 있고, 카이라 루이스는 펠리컨스에 가드들 많은 상황 고려해도 그냥 재능이 13번 픽감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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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역슨
20/11/19 20:14
수정 아이콘
샬럿은 결국 이번 오프시즌에 몽크와 결별할것 같습니다. 타 팀 가서 터질수도 있는 잠재력이 남아있는 선수라 생각하지만 샬럿과의 시간은 끝난것 같아요. 드래프트 후 컵책의 코멘트를 들어보면 그래험과 로지어는 일단은 라멜로와 함께 공존하는 방향을 생각하는것 같고요. 뭐 장기적으로 보면 로지어는 팀과 오랫동안 함께 갈 선수는 아니니까..

이번 드래프티들에 대해 꼼꼼히 잘 알지는 못합니다만, 오코로의 슈팅에 대해서 저는 상당히 비관적으로 생각해서 5픽을 투자해 오코로를 데려온게 저에게는 가장 의외였네요.
20/11/19 20:24
수정 아이콘
일단 수비가 되고, 섹스턴/갈란드의 리딩 능력 생각해보면 어쩌면 오코로가 이팀 최고의 패서가 될 수도 있어서-_-; 그쪽 부분에서 클블이 공격쪽에서 활용할만한 여지를 본거 같네요
무적LG오지환
20/11/19 20:56
수정 아이콘
리키 루비오는 타팀팬들에게는 전혀 이해 받지 못하겠지만 미네소타 팬들에게는 이 프랜차이즈에서 두번째로 사랑 받아온 선수라는 걸 감안하면 로사스가 ‘라멜로+윙’ 대신 ‘에드워즈+루비오’ 선택을 한 것도 이해가 가고 환영합니다. 첫번째 선택지 골랐다고 미네소타 전력이 두번째 선택지를 고른 지금보다 확 좋아지는 것도 아니고요(먼산)
Grateful Days~
20/11/19 22:26
수정 아이콘
보스턴은 14픽은 그나마 이해가되는데 그이후는 욕을 많이 먹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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