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3/22 13:17
구자욱은 이제 외야로 표기하게 될거같네요.
아무리 리그수준이 올랐다지만 눈에 띄는 신인이 너무 없어요. 구자욱 김하성 박민우 정도가 클라스있는 야수고 선발투수는 현재만보면 국대에이스급으로 발전할 선수가 있을까 회의적이네요. kbo는 몰라도 국대야구성적은 암울할거 같아요.
17/03/22 13:17
양석환은 원래 3루입니다.. 히메네스가 있어서 1루를 더 자주보는거고요.. 그렇다고 국대에 뽑힐만한 실력은 아닌듯 하지만요....;;
내년 아시안게임에서도 팀별로 미필 쿼터를 제공한다면 LG는 임정우가 될거라 봅니다..
17/03/22 13:22
미국에 나가있는 선수들이 주전으로 자리 잡거나 혹은 폭망해서 한국에 돌아와서 대표팀에서 뛰어준다면 무난한 세대교체가 예상되고
해외 선수 없이 생으로 세대교체해야한다고 하면 소위 베이징 세대들이 리그에서 주전으로 자리잡기 전까지는 고난의 길이 예상됩니다. 야수는 지금 해외 경험 있는 선수들과 새로 올라오는 선수들 섞으면서 출전하면 무난히 세대교체 될 거 같습니다. 현재의 투수중에서, 저는 LG팬은 아닌데 임정우 선수는 본인의 최고의 공을 계속 던질 수 있다면 앞선 위대한 선수들에 결코 뒤쳐지지 않는 포텐을 지녔다고 봅니다. 박세웅 선수도 삼진 순위가 높은 점을 보면 기대가 되고요. 삼진 순위 높은 선수들은 부상이나 노화로 훅 가는게 아니면 좋은 활약을 펼쳐주더라고요. 고교 선수 중에 볼빠른 선수가 많이 나오고 있다고 하니 여기도 기대해볼만 하겠죠.
17/03/22 13:27
인프라 감안하면 성공적으로 세대교체가 된다 하더라도..... 상위권 국가들 따라가는건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까요...
과거 대표팀은 개인적으론 기적에 가깝지 않았나 싶습니다.
17/03/22 13:31
지금의 신인 세대들이 야구 암흑기 시절 어린시절을 보낸 선수들입니다.
야구 인기 없어서 깡통차고 다들 2002 월드컵때 축구선수로 몰려가던 시절이에요. 윤석민~김광현 나오던 이시절은 야구 인기가 꽤 좋았던 시절이고요. 세대교체가 안되고 있는건 그런면에서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볼수 있는거죠. 아마 베이징 올림픽때 자라난 선수층들이 올라오는 시기가 되면 선수층이 다시 나아질걸로 생각합니다.
17/03/22 13:36
유소년 야구 시작을 보통 초등학교 3-4학년때 하니 1997년생 정도부터 괜찮아지겠군요. 그 선수들이 고졸로 프로 들어왔으면 현재 프로 2년차. 이제부터 뭔가 쾅 터지는 신인들이 나타나야 할텐데...
17/03/22 13:35
절대적 수치인 출산율 자체가 점차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예전보다 DNA 적으로 운동선수가 될만한 사람 자체가 적어진 탓도 크지요
결국 막연하게 알아서 자라나겠지 하는 생각보단, 아마야구때부터 제대로 관리해야 할거라 봅니다. 무슨 야수는 프로 지명받고 보면 기본기가 엉망이고, 투수는 죄다 수술대에 올라가니까 황금같은 2~3년은 그냥 날리는 셈이죠. 아마야구 문제가 많아요 정말. 그러고 보면 예전에 지역 우선 지명 없애고 전면 드래프트 돌린게 최악의 한수였죠. 무슨 생각으로 그딴 정책 만들었는지 모르겠음.
17/03/22 13:38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477&aid=0000066206&redirect=false
유소년 야구에서 투구수 제한과 변화구 투구 금지를 추진하고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653448&redirect=false 고교 야구에서도 휴식일을 보장하는 투구수 제한을 논의중이라고 하네요. 김응룡 전 감독이 협회장이 되니 뭔가 추진이 되고 있는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17/03/22 13:41
실제로 미국에서도 말이 나오는건데 어린 투수들이 수술대 올라가는건 대회때 투구수도 투구수지만, 경기가 아닐때 불펜피칭이 너무 과도해서 라는 이유가 큽니다. 미국은 철저하게 비시즌때 휴식을 하게하고 오히려 그 시기에 웨이트시키는데 우리나라는 동계훈련이니 뭐니 하면서 고등학생을 겨울에 해외전지훈련 보내서 뺑뺑이 돌리고 있죠. 미국처럼 해도 토미존 서저리가 과거에 비하면 어마어마하게 늘었다는데, 우리나라는 말할것도 없고요. 일단 비시즌 휴식부터 보장해야 됩니다.
그런거 보면 김성근이 찡찡거리는거 반대로만 가면 다 됩니다. 프로선수한테도 비시즌때 휴식 보장하는걸로 불만품었던게 김성근인데.
17/03/23 08:24
미국은 어릴때 2,3가지씩 운동을 병행합니다. 계절별로 하는 종목이 다르거든요. 가을에는 축구나 미식축구, 겨울에는 농구나 아이스하키 같은 운동하다 봄에 야구를 하는데 본인이 관리를 잘하면 계속 운동을 해온 덕에 체력적으로 준비가 된 상태가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몸이 망가진 상태에서 시즌을 치르기 땜에 수술대 올라가는 경우도 종종 봤습니다. 미국 고교야구는 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2월 중순부터 캠프 시작하고 2월말이나 3월초에 시즌이 시작해서 5월초나 중순에 정규리그가 끝나고 5월말 내지는 6월초까지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팀당 적게는 20경기에서 많게는 30경기 정도 소화하는데 3개월동안 이 정도 경기를 소화하는게 생각보다 쉽진 않습니다. 저도 유학시절 선수 숫자가 부족한 관계로 인원 채우려 야구부에서 1년간 활동했는데 빡셉니다. 게다가 학업도 비운동부 학생들처럼 정상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부분도 있구요.
17/03/22 14:13
사실 그렇기도 한데
일본은 투수 팔을 더 잘갈아버리는 데도 인재가 나오는거 보면 풀 자체가 차이가 큰거 같기도 하네요 ;; 없는 살림에 잘하려면 관리라도 해주는게 맞는듯요..
17/03/22 13:38
현재의 고1~프로1년차 정도가 여기 해당합니다.
일단 예전보다 유망주들의 구속이 높다는 얘기는 들려오는데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지요.
17/03/22 13:42
선발은 오지환 한두살 위로 가도 신재영 이태양 최금강 정도나 추가되는데... 신재영은 제구로 승부하는 스타일이라 메이저 일본 타자들한테 통할지 의문이고 나머지 둘은 작년 4점 5점대... 그냥 지금 유망선수들이 더 성장하길 기도하는 수밖에 없는거같습니다.
17/03/22 13:45
지금 있는 투수들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류현진급 고졸 특대어가 최소 1명은 나와줘야.. 국제대회 성적을 낼수 있어요. 고등학교 성적은 별볼일 없어야하고(혹사 피함) 프로전향후 최소한 kbo리그를 씹어먹어줘야..
17/03/22 13:51
박민우 김하성 구자욱 을 빼면 특출난 신인이 너무 없네요.
그 중 슈퍼스타 급으로 클 수 있는 건 지금으로선 구자욱 하나인데 참 암울하네요.
17/03/22 13:51
훗날 류현진, 강민호, 이대호, 정근우, 강정호, 최정, 추신수, 이용규, 김현수, 박병호,
김병현, 오승환, 임창용, 김광현, 윤석민 등등등등(이승엽, 박경완, 진갑용, 김태균 등 국대 출신들이나 10~15여 년 동안 수많은 리그 탑클 선수들)과 비교해서 어떻게 될지..-_- 워낙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라
17/03/22 14:00
헉 괄호 추가해서 수정하는 사이에 댓글 달아주셨네요.
훨씬 더 많은데 다 생각 안 나고 다 쓸 수 없어 이승엽, 2포수, 타격왕 추가하고 10~15여 년이라고 뭉뚱그렸습니다. 개중에는 이종범, 양준혁도 있고요. (두 분 다 무려 2010년대까지도 현역이었던 선수들;;)
17/03/22 21:46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baseball&no=314188&ismobile
2000년 부터 2013년까지 청대 명단을 보면 82년생 라인인 00년 청대, 그리고 프로 초년기에 베이징 우승과 09 WBC 준우승의 주축이 된 04~07 청대 명단이 좋죠. 특히 2005년 청대는 뭐 저런 재능들이 한해에 쏟아져나오나 싶을 정도입니다.
17/03/22 14:09
개인적으로는 올해부터도 기대하는 젊은 선수들이 꽤 있습니다. 얼마나 성장할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5년 안에 세대교체를 잘 이룰 수도 있을 듯...? 근데 그래도 투수진은 좀 아쉬워요. 젊은 투수들 구속이 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7/03/22 14:48
올시즌 부상에서 복귀하는 93한현희, 94조상우가 있습니다. 작년 시즌을 수술로 통째로 날려서 그렇지 둘다 불펜에서 war 3이상 기록했었죠. 이전만큼의 기량을 보여준다면 대표팀에 승선할만한 클래스가 있는 선수들입니다. 특히 조상우는 선발로 잘 안착하기만 한다면 국대 에이스 자리도 넘볼만한 재목이라고 봅니다.
17/03/22 16:00
글 쓰면서도 작년 1군 기록이 미미하거나 아예 없는 부상 선수들 상무, 경찰청 선수들을 빼먹었을거라 생각했는데 조상우, 한현희를 생각못했네요. 기억했으면 본문에 언급이라도 했을텐데 아쉽습니다.
17/03/22 14:58
세대교체를 위해서라면, 80년대 후반 출생 선수들, 이를테면 박병호-김현수-강정호-나성범을 중심으로 팀을 꾸리며 버티면 될 것 같습니다.
투수에는 부상이 류현진-김광현-양현종이 80년후반이니, 베테랑으로 버텨줄 수 있을 거구요. 베이징 세대는 학원야구를 전혀 보지 않는지라 정확히 모르겠지만 저 선수들이 이번에 코어가 되어 줬어야 하는데, 메이져에서의 입지와 부상 혹은 개인적과오 문제로 이번에 팀에 합류 못한 것도 크다고 보거든요. 투수쪽은... 정말 한숨이 나오는데 이건 용병투수 둘에 의존도가 큰 현재 크보 성향상 크랙 한 두명이 나오지 않는 한 선발쪽은 어렵다고 봅니다. 한화 팬으로써 이태양도 쑥쑥 커줄 줄 알았는데, 김성근 감독이 오자마자 토미존 후 버로우라서 안타까울 뿐... 그래도 불펜에서 가능성 보여주는 영건들은 제법 되니까, 차라리 이 선수들로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대비해 불펜야구를 시전한다면 어찌어찌 1라운드는 뚫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
17/03/22 16:01
작년 1군 기록을 기반으로 작성한거라 빠진 선수들이 꽤 되네요. 아쉽. 안치홍도 올시즌 잘하면 내년 대표팀에 주전 2루수 맡을만하죠. 그 때까지 정근우도 쌩쌩하고 서건창 성적이 나와준다면 경쟁을 좀 해야겠지만요.
17/03/22 16:48
이번에는 주축이 되어야 할 선수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다 빠져 버리는 바람에 이 사단이 난 것이고(게다가 뽑힐 만한 선수들이 안 뽑히기도 했고), 베이징 세대의 등장과 함께 세대 교체는 점진적으로 될 겁니다. 뽑는 선수만 계속 뽑는 지금 같은 시스템만 아니면요.
17/03/22 17:10
일단 고교애들 배트부터 다시 알루미늄으로...
그래야 내야수비수들 실력도 좀 늘고.. 쓰잘데기 없는 단타위주의 타격도 바뀔테고 제대로 된 투수들도 좀 나올텐데.. 그리고 현재 어린 투수들중에 해외에 통할애는 조상우, 한현희 둘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