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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5 14:59
저는 파튜(GS 때는 듀크)가 용병일 시절부터 GS 경기를 봐서
3세트만 넘어가면 영 마음이 놓이질 않더라구요. 다 이겨둔 경기 뒤집히는 걸 하도 많이 봐버려서.....
20/11/25 14:48
이게 머선일이고 덜덜 어제 경기 5세트 막판은 심장 쪼그라들어서 죽을맛 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대박 경기 였어요
이현 전위로 들어갈때 선수들 표정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2011250050013092&select=sct&query=%EC%97%AC%EB%B0%B0&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jSY21hhRRKfX2hgjXGY-A6hlq 근데 이현의 슈퍼디그로 승리해버림
20/11/25 16:04
배구는 총 6명인데 공격권 교체(서브를 가져올때)마다 아마 포지션 이동을 시계방향 순으로 하고 그런게 있을거에요
그 상태에서 앞쪽 3명(전위), 뒤쪽 3명(후위)가 계속적으로 위치가 바뀌게 되는데 후위에서는 일정 선 앞으로 진입을 못하기 때문에 앞쪽라인에 있는 선수들만이 블로킹이 가능한데 170 초반의 선수들이 블로킹 라인에 선다는건 그냥 공격하는 상대측에선 개꿀인거죠, 각이 너무 잘나와버리니... 그 와중에 선수교체를 너무 막(?)지르다 보니 선수교체를 못해서 결국 짧은(?) 전위수비라인이 형성되는 상황이었는데 이겼습니다. 뭐랄까 저 상황에서 배구 보시는 분들이면 아 이건 망한각인데를 다들 생각할 그림이었죠 흐흐
20/11/25 14:53
14-11 에서 14-14 만든 것도 진짜 기적적이었지요.
전위는 안혜진, 권민지, 강소휘. 후위는 유서연, 한수진, 김지원. 공격할 사람이 권민지, 강소휘 밖에 없는데 강소휘 공격은 계속 유효블럭 당하고 답답한 와중에 유서연은 꾸역꾸역 상대 공격 디그해내고 권민지가 겨우겨우 블럭 아웃으로 2점 만들고 상대 넷터치로 어찌어찌 동점 만들어서 진짜 보는 내내 마음 졸였던...
20/11/25 15:01
쏘쏘 있을 때 리그 우승 한 번은 해야 하는데 올 시즌은 챔피언결정전만 나가도 성공한 시즌인 것 같고 시즌 끝나고 fa가 어떻게 될지...
시즌이 진행되면서 안혜진 토스가 시즌 초반보다는 안정되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대전 원정이긴했지만 어제 같은 경기에 무관중이라는게 너무 아쉽...ㅠ
20/11/25 15:19
인삼 레프트는 정말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네요...해결을 해 줄 사람이 없어요...
이번 시즌 끝나면 무조건 강소휘나 이소영 중에 하나 잡아야 할 듯...
20/11/25 15:58
4세트 역전당하는 거 보고 껐는데, 이걸 다시 역전했네요. 5세트 보니까 14점째에서 염혜선이 한송이 쪽을 더 썼으면 바로 끝났을 것 같긴 하네요. 최은지는 아직도 안살아나나...
20/11/25 16:24
아오 어제 진짜 쫄깃쫄깃해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여배 진짜 끊을 수 없는 마약같은 꿀잼.
경기 이기고 러츠 입모양 'Holy Shit, oh my God' 크크크
20/11/25 17:29
5세트 서브범실 3개로 자멸해 가던 GS가..
올해 신인 1순위 지명 세터 김지원의 침착한 목적타 서브 + 2년차 세터 이현의 슈퍼 디그 + 2년차 센터겸 라이트 권민지의 유효 블락과 공격포인트로 듀스를 만들더니 기어이 게임을 잡아 냅니다. 명장병 소리를 들어도 차감이 꾸준히 다양한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기용하면서 누가 나와도 본인의 몫을 해내는 구조를 만들었기 때문에 가능한 엄청난 우연이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선수들 건강히 한 시즌 보내고 꼭 봄배구 해서 흥국생명의 대항마가 되어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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