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특급스타는 없지만 준수한 선수들이 부덴홀저감독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 농구를 하던 애틀랜타는 2010년대중반 전성기를 맞이했지만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무너지면서 리빌딩의 길을 걸었습니다. (만약 애틀랜타가 동부에서 르브론을 넘고 파이널에서 워리어스를 넘었다면 제2의 디트로이트 배드보이즈 시즌2가 되는거였겠지만 슈퍼스타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NBA에서 그런식으로 우승하는건 진짜 드물죠.)
2. 주축선수들을 떠나보내면서 탱킹의 길을 걷기시작한 애틀랜타는 드래프트에서 슈퍼스타가 될만한 잠재력을 지닌 트레이 영을 지명하면서 리빌딩의 코어를 확보합니다. 남은건 그를 도와주고 받쳐줄 선수들이죠.
3. 그동안 영외에도 콜린스, 헌터, 레디시, 허더같은 선수들을 잘 지명했고 카펠라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던 애틀랜타는 이번 드래프트에서도 가장 뛰어난 수비형 빅맨으로 꼽히는 오퀑구를 지명했고 이적시장에서는 비워둔 샐러리캡을 최대한 활용하며 론도, 보그단, 갈리나리, 던같은 좋은 선수들을 다수 영입했습니다.
5번 카펠라, 오퀑구 4번 콜린스, 갈리나리 3번 헌터, 레디시 2번 보그단, 허더 1번 영, 론도, 던
포워드나 가드쪽에 수비가 약한 선수들이 있기는 하지만 수비가 좋은 헌터나 던같은 선수들을 적절히 섞어서 기용하면서 약점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고, 공격력쪽에서는 워낙 기대가 되는 라인업이기에 플레이오프진출은 충분히 노려볼수있을거같습니다.
그리고 신인으로서 좋은 활약을 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드 맞상대였던 돈치치랑 비교되면서 고통받던 영도 이제는 강해진 동료들을 데리고 자신의 진가를 증명할때가 온거같고요. 다음시즌 달라스와 애틀란타의 시합은 꼭 본방사수하고싶습니다. 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