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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9 18:37
축구 농구 야구순이죠. 농구는 겨체도 있고 작탐도 있고 중간에 쉬기도 하고 연송경기가 있지만 축구는 무조건 이틀의 휴식시간을 보장해주죠
20/11/29 15:06
몸싸움이 없는 배구선수들이 없으니 장훈이형이 딜을 다 받아네고 계시는군요 크크크크
김세진 정도만 있었어도 흘리기가 가능했을탠데 말이죠
20/11/29 16:03
야구는 몸은 상대적으로 편하지만 경기시간이 길고 144경기+포스트시즌에 원정 6연전 이런거 걸리면 집에 몇주 못들어가고 비시즌 해외훈련이 기본이라 그 나름대로 힘들긴하죠.
20/11/29 19:52
야구가 상대적으로 제일 덜 힘든건 맞는데 그만큼 제일 위험한 운동이기도 합니다...
타 스포츠에 비해 정교함을 더 요구해서 집중력이 더 필요한것도 그렇구요 위에 어느분 말마따나 더블헤더를 매일 해도 가능하지만 경기 수준 나락 가는게 눈에 보일걸요?
20/11/29 20:49
야구가 보기엔 위험해보이는데 오히려 축구 농구보다 안전한 스포츠죠. 사회인야구만봐도 제구안되면 투수로 올리지도않고 장비도 거의다 갖춘상태라 부상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오히려 축구나 농구가 몸싸움이 있어서 경기중에도 부상위험이 젤 높은 스포츠죠 프로급 대회만봐도 경기중에 부상나오는건 축구나 농구지 야구는 위험에 비해 빈도수가 적습니다
20/11/29 20:11
비슷하게 군대에서 축구와 농구 가지고 고참끼리 싸웠는데 내무반 인원들 가지고 실험을 한적이 있죠( 왜 지들이 뛰는게 아니라. 흑 )
끝나고 만장일치 농구 승... 축부심 있던 고참도 인정 했죠 크크
20/11/29 21:35
야구는 축구, 농구에 비해 편하지만, 특정 관절이나 부위를 갈아넣는게 문제죠
투수는 그게 너무 심하고 타자도 만만치 않... 농구나 축구는 그냥 개힘듦
20/11/29 22:47
그냥 이 싸이트 특성상 야그하자면 그냥 아주 옛날 테프저 싸움으로 봅니다 크크. 공방 기준 다르고 나름 초고수 기준 다르고 또 프로 기준 다르고 크크. 옛날 공방 기준으로는 농구가 젤 빡세죠. 아 올코트는 공방이 아닌가;; 공방이 반코트고 공방이 개초보면 축구가 더 빡세고 크크. 야구는 나름 싹이 있어야 공방 고수가 가능한데 토스 공방 고수는 될 일은 좀 흔해도 싹이 없으면 그냥 평생 개초보. 프로 레벨에서야 뭐 다 힘들죠-_- 크크.
20/11/30 00:10
단일 경기로 순간 힘든 것은 농구, 회복 시간이 더 필요한 것은 축구, 야구는 투수 제외하면 비교에 껴주지 못할 수준이조.
20/11/30 00:49
이런 글에 흔히 달리는 댓글들을 보면 각 종목의 팬들이 내가 좋아하는 종목은 왜 더 힘들고 왜 더 위험하며, 내가 싫어하는 종목은 왜 더 편하고 한가한지를 경쟁하고는 합니다.
선수들의 신체가 깎여나가고 다치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는 것도 아닌 이상에야 왜 각자가 사랑하는 종목의 신체적 부담과 위험성을 강조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각자 재미를 만끽하면서 힘들지도 않고 다치지도 않는다면 그게 선수들에게도 동호인들에게도 팬들에게도 가장 바람직할텐데 말이에요. 힘들고 위험한 것이 스포츠고, 덜 힘들고 안전한 것이 레저라는 식의 이분법도 가끔 보는데, 여기서 '레저'란 용어는 그 종목이 스포츠도 아니라는 비하적 표현으로 쓰이더군요. 그런데 그런 관점에서라면 격투기에 비하면 야구든 축구든 농구든 다른 종목들은 레저는 커녕 피크닉 수준도 안 될 것입니다. 체력적 부담과 위험성을 따지자면 미식축구는 아마 우리가 아는 모든 구기종목 중에서 압도적인 톱을 달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미식축구 선수들이나 팬들이 미식축구의 소모성과 위험성을 이유로 다른 스포츠들을 무시하진 않습니다. 선수생명 10년 넘기면 다행이고, 수많은 선수들이 뇌진탕과 하반신 마비에 신음하는 광경을 보면 그런 말이 나올 수는 없으니까요. 지인들 중에 일상생활도 힘들 정도의 부상을 당한 운동선수 출신자가 있는지라(무슨 종목인지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우리 종목이 더 힘들다 류의 배틀을 보면 괜히 울적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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