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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30 10:13
뒷차 못보고 라인이동하다가 사고난거니...사고난 저 드라이버 과실이긴 하겠군요.
그나저나 F1차량 안전장구는 역시 후덜덜하긴 하네요.
20/11/30 10:44
한 5~10년전 F1카였어도 저정도 충돌로 사람자체는 멀쩡했을겁니다. 그런데 F1카의 운전자 주변은 정말 튼튼한데 항상 머리는 위쪽으로 오픈되어있다보니 2014년 사망사고도 차가 크레인 아래쪽으로 들어가면서 두부 타격으로 인한 사망이었거든요.
그러면서 머리위쪽에 헤일로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었고 2018년에서야 공식적으로 추가된겁니다. 얼마 안됐...ㅜㅜ
20/11/30 10:29
와... 이거 보고 헤일로 디바이스가 뭔지 찾아봤는데, 드라이버 머리 위에 파이프를 달아놓은 거였네요. 그 전까지는 아무것도 없었다는게 더 충격입니다..
20/11/30 10:35
그렇겠군요. 아무래도 무게가 주는 영향이 클 테니 강제하지 않았으면 아무것도 달아놓을 이유가 나름대로는 있었던 것이네요.. 감사합니다.
20/11/30 11:04
사실 가장 큰 이유는 1994년 아일톤 세나 라는 선수가 사망하고 2014년 줄 비앙키 선수가 사망할때까지 20년 가까이 사망자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안전불감증이라고 해야하나... 콕핏이나 헬멧 안전도도 계속 올라가니까 머리 좀 튀어나와도 죽을일은 없으니 괜히 무게늘어나고 시야가리는 무언가를 F1카에 더 설치할 이유가 없다. 라고 F1 팀/선수/운영 모두가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있었던거죠.
20/11/30 14:52
이런걸 보면 역사적으로 몸 쓰는 일들은 진짜 희생자가 나와야 규정이 바뀌는 것 같네요. 비용과 안전, 정말 치열한 트레이드오프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20/11/30 10:39
2014년에 쥘 비앙키가 일본 GP 도중 사고로 머리에 심각한 손상을 입고 의식불명 상태로 장기간 투병하다 2015년에 세상을 떠난 사고가 있었죠. 쥘 비앙키의 사고를 계기로 2018시즌부터 의무 도입된 장치입니다. 이번 사고도 헤일로 디바이스가 없었다면 화재가 없었더라도 위험했을 확률이 높았죠.
20/11/30 11:04
보통 차가 뒤집히면 운전자 뒤쪽에 솟은 부분이 기둥 역할을 해서 운전자 머리가 직접 바닥에 닿지 않긴 합니다.
예전 무한도전에서 F3였나? 차량 탑승해볼때도 정준하던가가 머리 높이가 그 선상을 벗어나 툭 튀어나와서 못탔던가 했죠. 다만 '평평한 바닥일 때'만 상정해놨던건지라.... 저렇게 가드레일같은게 툭 튀어나오거나 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호가 안돼서 헤일로가 도입됐죠. 앞쪽 지지대가 시야를 가리네 해서 논란이 있었지만, 실제 도입해보니 생각보다 방해가 안되더라 하는 평도 있어서 계속 적용중인걸로..
20/11/30 11:33
트랙을 가로막은게 아니니까...심해도 세이프티카 뜨는 정도죠. 트랙 위에서 불붙었으면 블랙플래그 떠서 경기중단했을지도 모르지만..
20/11/30 11:40
해당 사고의 경우 레드 플래그 발령으로 경기 중단하고 사고 수습(화재 진화, 잔해 청소, 가드레일 긴급 보수)후 45분만에 경기 재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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