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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 21:48
이정철이 기업은행에서 성적이 좋았는데 선수단을 너무 휘어잡아서 선수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성적 좋을때 핵심멤버중 하나가 박정아였는데 ... FA 되자마자 기업은행 나가서 이정철 감독이랑 사이 안 좋다는 소문이 더 났을걸요? 더 자세한건 다른분께서...
20/12/01 21:56
원래 이정철 감독 감독시절에 작전타임이나 이런데서 박정아를 특히 심하게 질책하곤 했었고, 박정아선수도 표정 굳고 하는게 자주 잡히는 와중에, FA되자마자 이적해버려서 사이가 안좋지 않냐라는 소문이 돌았는데,
도로공사로 이적한 박정아가 대활약으로 챔결 우승하고나서, 패전한 감독으로 인터뷰를 할 때 인성 어쩌구 하는 흑역사 인터뷰를 하는 바람에 배구팬들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사이가 안좋다고 소문이 나있죠.....
20/12/01 21:50
배구는 정말 잘했으나, 배구 외적인 부분은 교육이 필요해 보인다. 좋은 날이니 여기까지만 말하겠다.
당시 시리즈mvp였던 박정아한테 소속팀 감독인 이정철이 한 인터뷰였죠. 이때 둘이 뭐 있는거 아닌가 했죠.
20/12/01 22:02
이정철 때문에 나간거 맞죠. 다른 선수들도 많이 혼났는데 특히 박정아는 더 많이 혼나서..심지어 첫 FA때 기업은행 제시액이 도로공사보다 더 많았는데도 그냥 이적해버렸죠. 요즘 배구관련 유튜브보면 이정철 많이 착해지신거 같긴 하더라구요.
20/12/02 01:40
해설 하고 인상부터가 달라보이더군요.
예전엔 말그대로 가가멜 그 자체였는데 해설톤도 나름 차분하고 예전 감독할때보다 확실히 유해진게 보이시더군요. 크크 프로 감독자리가 참 어려운 자리긴 자리인거 같습니다.
20/12/01 22:04
최근에 이정철 해설위원 나온 유투브 보는데 초기 기업은행 시절 멤버들 다 한 성격했다 박정아도 한성격 했다 이렇게 말하던데..
그나저나 클러치박은 올시즌은 힘이 없어보이네요...
20/12/01 22:25
이정철 해설 한다 했을때부터 박정아 뭐라 할지 궁금해 할만큼 둘 사이가 사연이 깊죠 리우 올림픽때 스토리도 있고...여튼 이정철의 해설로써 레벨은 기존 해설들과 비교도 안될만큼 수준높은 해설 중 이긴 합니다
20/12/01 23:01
저도 여배 보면서 매번 이숙자, 김사니, 장소연 같은 여성 해설위원 듣다가,
이정철 해설위원 해설 들으니까 낮은 톤이라 그런가 잘 안들리긴 했는데, 그래도 작전타임 중 감독의 작전 지시나 경기중 선수들의 플레이가 왜 그렇게 되는지를 잘 짚어줘서 "오~ 저게 그래서 그런거군~" 이러면서 보게 되더라구요..
20/12/01 23:57
저도 갑자기왜이래님 의견과 같습니다.
LOL해설로 따지면 강퀴나 빛돌정도 느낌이겠네요. 일반인이 경기중에 눈치챌 수 없는 상황을 콕 집어서 설명을 잘하시더라고요.
20/12/02 11:53
해설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전달력이나 어휘력은 좀 약하지만 이건 시간이 지나서 경력이 쌓이면 어느정도 개선이 될거 같구요
해설 내용이 기존의 해설진들 보다 깊이 있다는게 배구팬들 반응입니다 상황을 전달하는데 그치는것이 아니라 이 상황이 벌어진 배경까지 설명해주는 부분들이 많아요 감독의 시선으로 바라봤던 경기내용을 해설로 들으니 대부분 호평 중 입니다 거기다 선수의 실수 실책을 아주 냉정하게 집어 줍니다 아쉽네요 정도가 아니라 나와선 안될 실수엔 단호하게 선수의 실책을 지적하는 모습들이 신선하기도 하고 경기 몰입도도 올려주더군요
20/12/02 09:42
원래 진작에 나왔어야 할 장면이었는데
그만큼 이번시즌들어 박정아 부진이 심했죠. 도공팬인데 이번 경기 계기로 반등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종목을 막론하고 응원팀들(도공,아스날,바르셀로나) 분위기가 다들 안좋아서 기운이 없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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