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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 22:36
저는 뭐 사욕으로 판공비를 사용했을거라고는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적어도 이대호는 돈으로 그러지는 않을 이미지죠.
그러나 내역없는 판공비는 없애거나 최소로 줄이는게 좋지않을까 싶네요.
20/12/01 22:36
이거보고 드는 생각은..하..
왜 스포츠선수들 사업하면 망하고 사기당했다는 얘기만 많이 들리는지 알겠다. 선수협도 법인으로 아는데 법인돈을 왜 개인계좌에 꽂니.. 이건 진짜 공익목적이든, 횡령이든 상관이 없어요. 관행이든 뭐든, 이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를 못한다니 사업하면서 법인세우고 왜 내돈으로 회사 차렸는데 회사돈 뽑아쓰면 안되냐고 할듯.
20/12/01 22:52
자기 통장으로 들어갔으면 돈 구분도 안 될테고, 공적인 용으로 썼다면 자기 통장으로 넣었어야 했나 싶긴한데..
일단은 이대호 본인의 설명이 좀 더 나와봐야겠네요
20/12/01 23:34
애초에 사무총장 의혹으로 먼저 기사가 나왔었는데 8시뉴스 단독으로 이대호까지 취재해서 터뜨렸더군요. 사무총장 기사 찾아보면 원래 카드로 주던 판공비를 현금으로 돌린 것도 판공비 두 배로 늘린것도 다 이번에 이대호와 사무총장이 한거라 보이고 그러면 의도성은 다분해보입니다. 그거 뱉어낼 돈이 없지는 않을테니 대충 사과하고 메꿔넣고 유야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20/12/01 23:46
뉴스보면 이대호측은 이미 입장을 낸거같은데
이대호 당사자의 말은 또 다르게 나올까요? 확실한 증명없이 다른말 하면 그건 그거대로 볼썽사나울거 같은데
20/12/02 00:21
1. 선수협 판공비는 신임 선수협회장이 독단적으로 2배 인상할 수 있나요? 아니라면 어떤 절차에 의해 이루어진거 아닐까요?
2. 판공비에 대해 증빙도 필요없는 부분이고 협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그 외 수당이나 활동비를 받은 바 없다면, 관습적으로 급여 성격으로 지급된 금액은 아니었을까요? 돈이 없는거도 아니고.. 연말이면 연탄 나르던 선수가 굳이 남 안하는 짓 해서 욕먹으려 했을까요? 일단 중립 박습니다.
20/12/02 01:22
이대호가 뭐 횡령 의도를 가지고 그런거 같지는 않고 그냥 주먹구구식으로 생각없이 일처리하다가 걸린거 아닌지... 그냥 좀 멍청한짓 했네 정도로 끝나길 바랍니다.
20/12/02 02:25
뭐 그냥 판공비를 월급 대용으로 줬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판공비 인상도 본인이 한 게 아닌 거 같고, 증빙도 성수협 규정상 의무가 아니라고 하니까 별로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
20/12/02 08:13
설마 이대호 쯤 되는 선수가 돈 욕심을 부렸을 리는 없을 것 같은데, 관행 + 사려 깊지 않은 행동이었겠죠. 아니 누가 옆에서 그라묜 안 돼~ 라고 말 해줄 사람도 없었나... 요즘 시대에, 무슨 옛날 국정원도 아니고 ;;
문제가 되는 게 6천만원이라니 적절한 사과 + 1억 정도 기부로 마무리 될 거 같습니다.
20/12/02 08:19
이대호가 6천만원 가지고 사익을 부렸다기 보다는 그냥 판공비=월급 개념으로 간주하고 운영한 선수협이 좀 이상하죠...
진작에 분리를 해놓든가...
20/12/02 08:33
1. 선수협회장 아무도 안함 (2년간 공석)
2. 이번엔 무조건 누구라도 하자(크보 연봉1~3위 선수 모음) 3. 그 자리에서 솔직히 누가 자기 손해보면서 하려고 하냐, 판공비라도 1억으로 하자 4. 판공비 1억은 너무 크다->그럼 얼마까지 되냐->6천 5. 이 후 선수협 선거로 이대호 회장취임 6. 일단 이대호는 월요일마다 비행기타고 서울가서 본인 회장직 기간 회장직 수행 다 함. 7. 끝나고 판공비 논란 터짐 #판공비를 세금제하고 개인계좌로 줌->선수협회장직에 대한 연봉 성향이라함(전 사무처장 피셜) 이라는 얘기가 있네요
20/12/02 10:22
20/12/02 10:24
선수협 총회 장면. 이대호가 당선되기 전까지 선수협 회장은 2년간 공석이었다. 이대호를 뽑은 선수들은 “누구도 선수협 회장을 맡으려 하지 않는다. 이대호 선수에게 큰 짐을 안긴 것 같아 미안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하지만, 취재 결과 이대호가 회장으로 뽑히기 전 수도권 구단 베테랑 A 선수가 '선수협 회장으로 봉사하겠다’고 나섰던 것으로 확인됐다. A 선수는 ‘고액 연봉자들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지금의 선수협을 혁신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 선수는 전임 선수협 수뇌부의 반대로 회장이 되지 못했다. 이 과정을 잘 아는 야구 관계자는 “A 선수에 대해 전임 수뇌부가 난색을 보인 건 사실이다. 뭐가 두려웠는지…”하고 말끝을 흐렸다.(사진=엠스플뉴스)
이대호가 제10대 선수협 회장에 당선된 건 지난해 3월 22일이다. 이대호는 이날 열린 선수협 회장 총투표에서 최다득표를 기록했다. 이대호가 회장 후보로 나왔을 때 그의 발언을 기억하는 이들이 있다. 당시 선수협 이사회에 참가했던 B 씨는 “이대호가 ‘선수협 회장이 고생하니 판공비로 1억 원을 주자’고 나섰다”며 다음과 같이 말을 이었다. “이대호의 1억 원 발언이 나오자 이사회에 참가한 구단 대표 대부분이 찬성했다. 이유는 이대호의 얘기처럼 ‘회장이 고생하기 때문’이었다. 그러자 당시 선수협 사무국이 ‘협회 살림살이를 고려했을 때 1억 원은 지나치게 높은 금액이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20/12/02 12:52
얼마전에도 최저연봉이 27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인상이 됐고 FA자격연수도 1년 줄었고 등급제가 시행됐고 35세이상 첫 FA선수를 영입하는 팀은, 보상선수를 받지 않는 것으로 개정되었고 '귀족협회'가 한 일들이네요. 귀족협회 운운할거면 평소에 저런거 할때 힘이라도 실어주던가..
20/12/02 16:34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144/0000703933
[지난해 7월 선수협은 최저연봉 인상, 보상선수 폐지, FA 자격 취득기간 1년 축소 등 몇 가지 조건을 수용해줄 경우 구단들이 제안한 FA 4년 80억원 상한제를 받아들이겠다고 결의했다. 각 선수단 의견을 취합해 이사회를 거쳐 KBO에 서류가 넘어간 뒤 보도됐고 양측 사무총장이 모두 인정했다. 그러나 이대호 회장이 “우리는 FA 보상제도 완전 철폐만을 요구했다. 회장인 내가 수용이라고 말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제안서를 받은 KBO조차 어리둥절하게 만든 회장의 한 마디에 선수들이 큰 마음 먹고 했던 결의는 물거품 됐다.] 전부 다 이대호가 퇴짜놔서 반년 늦어진거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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