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3/23 14:39
그러니까 쟤네들보다 연봉이 많이 쳐줘도 십분의 일도 안되는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 왜 열심히 뛰어야하는지 모르겠다며 설렁설렁하고 1라운드 탈락했다는거죠?
그건 그렇고, 어떤 이유로 MLB 팀 주축선수들로 구성된 국가대표팀들이 2009년 WBC까지 설렁설렁 뛰었다가 이번에는 엄청나게 열정적으로 임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17/03/23 14:56
1. 도미니카나 푸에르트리코나 야구가 강세인 나라인데 나라에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자연스레 선수들도 나라를 위해서 뛰자는 분위기 형성
2. 2013년에 중남미의 성공(도미키나 우승) 3. 야구 종주국이라는 미국에서도 자극 + 그동안 참패에 대한 설욕 4. 미국 우승, C,D,F조 대흥행 대충 이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은 정확히 반대로 혼자서 가는 중...
17/03/23 14:49
그러자 투수들은 이 세레모니를 사용하게 되는데..
http://pa1.narvii.com/5705/2972c66deb10e6452b15a3aa12e53afd51427c57_hq.gif
17/03/23 15:04
팬들 나이대가 계속 고령화 된다고 경기시간 단축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데 경기시간 단축보다는 역동적인 세레머니를 허용하는게 더 효과적일거 같네요.
17/03/23 15:50
사실 둘 다 하고 있긴 합니다. 맨프레드 커미셔너가 대놓고 빠던 옹호하는 발언을 한다든지 배트 플립 콘테스트같은 걸 한다든지....다만 이게 관습의 영역이라 규정손질과는 다르게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릴 거라는게....투수들은 여전히 빠던에 부정적이고, 타자들 중에서도 트라웃같은 선수는 굳이 그렇게 해야되나라는 의견을 표명한 적이 있어서요.
17/03/23 16:16
예 아무래도 리그의 전통이라 바꾸기는 힘들겠죠. 말씀하신대로 선수 본인들도 안 좋게 생각하는게 다수같기도 하고요. 그래도 점점 더 팬 연령층이 노령화되는걸 막으려면 변화가 필요하다는걸 알고 있으니 어떻게든 변화될거라 예측합니다.
17/03/23 15:19
제 주변지인, 그리고 일부 피지알분들 중 야구에서 세레모니하면 보복구 던져야 한다는 사람이 없어지지 않는 이상 세레모니 허용안되겠죠.....
그러면 축구에서 세레모니하면 살인태클하라는건데 호날두는 진작 발목 아작났겠어요 좀 문화가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짤들 얼마나 재미있나요
17/03/23 15:51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빠던이 어색해 보이네요. 딱 맞는 순간 느낌이 오면 휘두른 각도 그대로 휙 던지는게 빠던의 최고 간지인데...
역시 홈런엔 빠던이죠!
17/03/23 16:10
믈브는 투수가 위기 상황에서 삼진 잡고 포효하거나 이런것도 자제하나요?
예전에 선수가 기억이 안나지만 sk투수가 삼진 잡고 타자보고 대놓고 뭐라뭐라 하는 정도만 아니면 빠던이나 삼진 후 세레모니 같은건 재밌을텐데..
17/03/23 16:18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강조해서 과도한 세레머니는 서로 안 하는게 불문율입니다. 그래서 자기들 생각에 선을 넘었다 느끼면 빈볼을 날리거나 벤치에서 뛰쳐나가거나 하죠. 우리나라 야구를 보던 입장에서는 저런걸로 열받나? 싶은 정도의 세레머니에도 반응을 하더군요.
17/03/23 16:20
오히려 투수들은 찾아보면세레모니 많이 합니다. 지금까지 관례였던 빠던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순전히 투수 본위 관점이죠. 야구라는게 투수가 타자한테 공을 던지면서 시작하다보니 많은개 투수 중심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17/03/23 21:08
투수가 타자 맞추기는 쉽고 타자가 투수 맞추기는 어려우니까 투수는 지멋대로 세레머니하고 타자는 꼼짝못하는 양아치식 관습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