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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 00:33
유럽리그 중위권팀들간에 토너먼트를 하나 더 만들겠다는건데
솔직히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구지 예를 들자면 UEFA가 협회국 늘려서 가맹비 더 뜯겠다는 심보 정도의 느낌일 뿐... 네이션스 리그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점점 거위 배를 가를 뿐 이라고 생각합니다 빅리그의 7위 하위티어 리그의 4위 선의 팀들이 저 대회에 참여한다고 수익이 늘까요? 그 팀들은 차라리 리그에 집중해서 5위권, 3위권에 도전하는게 낫다고 생각하지 않을런지
20/12/05 01:04
표를 보시면 기본적으로 유로파리그에서도 약체로 꼽히는 스웨덴, 벨라루스, 노르웨이 국가 클럽 같은 팀들을 타겟팅 한 것이니 빅리그 팀에게는 의미가 없는게 맞죠. 뭐 리그컵도 없애버리자는 말이 많은데 의미가 있는 리그를 만드는게 더 문제가 되었을 겁니다. 파이를 키운다기보다는 오히려 유럽 하위권 리그들을 위한 복지 차원이라고 해석해도 의미가 없진 않을 것 같아요. 진짜 돈에 환장을 했으면 차라리 챔스 확대를 꾀했을 것 같아서요.
20/12/05 00:44
컨퍼런스 리그 뛰는 팀 입장에서 과연 돈이 될까요...?
기본적으로 참가팀이 늘어난것도 아니고 유로파 조별을 못가다가 컨퍼런스 조별가서 경기를 더 뛰고, 그래서 관중 수입으로 컨퍼런스행으로 줄어든 수입을 메꾸다 못해 더 번다 같은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 아니면 큰 도움이 안될껍니다.
20/12/05 01:08
유럽대항전 기회가 아예 없거나, 유로파리그에서 광탈에 가깝던 전력의 팀에게는 분명 도움이 될 겁니다. 코로나만 아니라면 말이죠.... 빅클럽에게는 당연히 도움이 별로 안될테고요. 애초에 저 리그 나가는 팀은 빅클럽 취급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더 클겁니다.
20/12/05 00:52
컨퍼런스 리그에 올인할 상황은 중위권(강등은 안되지만 6위안엔 못들 상황) 에서 어쩌다 2군으로 그룹스테이지 보냈는데 살아남아서 토너먼트로 갔다면 모를까 안그러면 그냥 버리는 대회가 되겠죠
나머지 상황이라면 빅클럽 7위나 뭐 그 아랫티어리그의 상위권 팀도 버리는 대회가 될겁니다.
20/12/05 00:57
컨퍼런스 리그는 빅리그 팀들보다는 중위 티어 이하 리그 팀들을 위한 대회입니다
빅리그 팀들 입장에서 '잘해봐야 유로파리그 진출'인 리그에서 무슨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을까요 하지만 상대적으로 중위권 팀들에게는 '유럽대항전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챔스도 그렇고 유로파리그도 그렇고 점차적으로 변방리그 팀들의 참가 확대 및 시드 부여를 방향으로 잡고 움직이고 있죠. 하지만 이 팀들은 결국 조별리그에 오면 들러리+승점자판기에 지나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컨퍼런스리그는 이러한 팀들에게 또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겠죠. 중상위 ~ 중위리그 상위팀들에게 기회를 준다는 측면에서 기획된 리그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20/12/05 09:14
아마 그정도 되는팀은 2군 유스나 만년 후보들(로테이션도 제대로 못되는) 선수들만 나가는 대회가 될겁니다.
하지만 리그성적으로 유로파도 못가게 생기면 갑자기 없던 선수가 생겨나서 캐리할수도...
20/12/05 01:23
예전 스타1리그 최전성기때를 보는 것 같네요.
OSL+MSL+프로리그+팀리그+각종이벤트전+등등등으로 찐팬들은 매일매일 경기를 볼 수 있어서 좋았지만 과련 리그 발전을 위해서는 좋았었을까...
20/12/05 18:09
유럽 중소리그, 중위권 팀들이 서로 경기를 치루며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요,
특정 리그에서 통할까의 간접 경험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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