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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3 22:39
애시당초 계속 중국리그 수비들 뽑을때부터 계속 불안했는데..
이번에 또 중국리그 수비들 뽑는거보고 그냥 포기했죠 깔깔깔... 안봐서 다행이긴한데 월드컵이 위험해진건 사실이라 난리났군요..
17/03/23 22:43
본문에 적었듯이 아시아 쿼터 변경하니까 뭐라 그러는 게 딱 다른 거 생각도 안 하고 그 선수들 뽑을 생각만 했다 이거죠.
아무리 늦어도 중국전 대비하기까지 한 달은 남은 시점에서 리그내 아쿼 변경 고지했는데, 그리고 그 사이 케클 팀들 보러다녔으면서 결과물은 중국화 중국리거. 넴...
17/03/23 22:46
중국화 중국리거 왜 계속 뽑는지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경기결과랑 달리 내용이라도 좋았으면 수긍이라도 가죠. 근데 그것도 아니고 결과도 계속 안좋았고 내용은 더 별로였죠. 중국리그에 그래도 네임벨류있는 유럽선수들이 와서 맹신하고있는지 몰라도 적어도 케클소속 수비들 뽑았어야 한다고 봅니다. 결국 그게 최악으로 왔네요.
17/03/23 22:38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감독 초창기만 해도 슈감독의 선수 선발은 납득할 수 있었고, 합리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선수 선발의 객관성이 흔들리기 시작한 시점부터 대표팀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이런 위기까지 왔습니다. 대체 어떤 지점에서 뭐가 잘못된 걸까요.
17/03/23 22:41
맥주를 마시고 흑화... 아시안컵때는 괜찮긴 했지만 전술이 파훼된 상태에서 그 다음이 없는게 아닌가 싶네요. 위기를 수습하는 것도 능력인데 슈감독은 그쪽으로 0에 가깝다고 봐야.
17/03/23 22:47
슈감독 초기엔 해외파 선수들이 나름 자리도 잡았고 경기도 꾸준히 뛰면서 폼을 유지했지만
지금은 부상에 폼 저하로 소속팀에서도 못 뛰는데도 그래도 뽑고 있죠 지금에서만 보면 합리적인 선수 선발이 아니라 걍 해외파를 뽑는데 그 선수들이 그 당시 잘했던거라서 합리적으로 보였던거 같습니다 지금은 뭐... 아시다시피 손흥민 말고는 그 때보다 폼 좋은 해외파 찾기가 힘들구요 그리고 가끔씩 뽑히는 이정협과 같은 선수는.. 초기나 지금이나 이정협 뿐... 매번 깜짝 발탁은 있습니다만 이정협만큼 쓰는 선수는 아예 없죠 오늘처럼 마지막 5분 10분 쓰고 끝이구요 이정협도 그때야 몰라서 당했다곤 하지만 지금은 다 분석된 마당에 타 팀이 당할 이유가 없죠
17/03/23 22:38
지금 우즈벡이랑 시리아 경기 진행중인데 지금 0 대 0 인 상황에서 그대로 서로 비긴다면 그래도 2위는 유지 되는데...........
오늘 진게 진짜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 할거 같네요.........
17/03/23 22:40
아 맞다 방금 1 대 0 으로 졌으니까 아니구나.......
착각 했네요...... 경기 시작 하기 전 순위로 봤네;;;;;;;;;
17/03/23 22:39
90분 되갈 때 황희찬 사이드에서 반칙하지 마라 마라 했는데 반칙이 아니라 까고 싸우더군요-_-a
역시 상상 이상...
17/03/23 22:39
리더로서 자질과 능력이 문제인거지 인성이 문제인가요? 졸장에 경질하는건 마땅하나 스포츠 결과물로 다른 사람의 인격을 평가하는건 섣부른 행동같습니다.
17/03/23 22:41
참, 우리 잘나가던 2002 이후 시절에는 들어오는 외국인들 1, 2년마다 휙휙 바꿨는데... 이젠 하나 바꾸기도 손이 덜덜 떨리니 말이죠 축협이.
17/03/23 22:41
14년 월드컵보다 더 화나네요 진짜 이건 딱 하나 감독 문제입니다 걍 k리그팀 수비진 그대로 들고가도 이정도는 아닐텐데 10월드컵 이후로 감독들이 해외파에 목숨거는데 축협압박땜에 그러는지 알수가 없네요
17/03/23 22:43
슈틸리케 흑화하기 전에는 동아시안컵 우승하고 그랬는데... 아니면 JTBC의 흑화 주문으로 인간이 고집만 남게 된 건지... 크크크크
17/03/23 22:41
이젠 정말 우리흥뿐이야...후우;;; 공격 답답해서 미치는 줄 알았네요. 수비야 원래 노답이었고 공격까지 이러면. 닥치고 손흥민만 믿어야 할듯.
17/03/23 22:42
이쯤되면... 감독이 여러번 바뀌어도 계속 문제인걸 보면 감독의 문제뿐 아니라, 대표팀 구성원들도 걍 다 문제가 있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2002년 한국 축구 영광이 시절이 그립네요.
17/03/23 22:44
중딩 때 4강 가고 성인 첫 월드컵 때 16강 갔으니 저도 다행이자 축복...
인데 30대 되고 월드컵 나가는 거 못 보게 생겼습니다-_-a
17/03/23 22:43
아 진짜 오랜만에 국대경기라 큰맘먹고 프로토 갔는데 첫게임부터 이렇게 날아가니 어이없네요.
한국승, 호주 무, 이란승, 브라질 승 갔는데 제 돈이 날아간건 별 상관없고, 경기도 안봐서 스트레스는 적은데 결과가 정말 충격이군요. 손흥민 경고 나비효과인가
17/03/23 22:45
저도 걸긴 했는데 진짜 소액... 맞으면 좋은 거고 그런 느낌이었죠. 주력은 다른 걸로 해서 다행이라면 다행...?!
17/03/23 22:50
슈틸리케의 무전술 전략이 결국 상대에게 모든게 읽힌 경기였다고 봅니다.
공격진들의 움직임은 그야말로 굼떴고, 중국이 대놓고 수비위주에 역습을 중심으로 하는 전술로 들고 나오니까 수비수들은 상대 세트피스 상황에서 그냥 지켜보기만 하고, 상대 공격수들 놓치기 일쑤였고... 4-2-3-1을 들고 나왔다면 적어도 좌우 윙어로는 좀 빠르고 공격적인 선수들을 전반전부터 투입했어야 했는데 애초에 남태희 지동원은 이쪽 스타일의 선수들이 아니었죠. 결국 선수 선발에 있어서도 문제가 생긴 것이었죠. 기성용-고명진 라인은 전혀 공격으로의 주도를 못했죠. 애초에 4-2-3-1만 줄창 하고 거기에 잘 맞지도 않는 선수들을 쓰니 그냥 망했다고 봅니다.
17/03/23 22:50
아시안컵에서 수비진으로 좋은 평가 받아서 그런지 그 때 그 선수들 계속 뽑네요.
아 정말 답답하다... 감독도 답답하고 6~70분 넘어서 지고 있으니 그 때부터 열심히 뛰려는 선수들도 답답하네요
17/03/23 22:52
슈틸리케가 이번에 경질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다음 소집때 또 중국리그 수비수 뽑으면 그냥 마음 비울랍니다. 지금까지 대표팀 수비 문제는 경기 치룰때마다 계속 나왔고 항상 가장 큰 약점으로 지목되었는데 끝까지 장현수, 홍정호...돈 받아먹은게 아닌 이상 왜 뽑는건지 진심으로 이해가 안됩니다.
17/03/23 22:52
음 겁나 못하더라구요
다만 근데 중국파 탓하기에도 좀.. 오늘 경기 겁나 못한 김신욱 이정협 개발크로스만 날리고 침투패스 뻥뻥 뚫리던 김진수 이용 제대로 클로킹한 고명진까지 전부 K리거죠 중국화되었다고 깔 필요 없고 그냥 기성용 외 전부 다 못합니다 감독 전술도 문제구요
17/03/23 23:09
기성용은 고명진이 있어서 그런지 전반 초중반엔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나 했는데 실점 이후엔 그냥 예전의 기성용으로 돌아가더군요.
수미인데 역습에 대처가 전혀 안되는건 대체... 나중에 에라 경기 드럽게 안풀리네 2슈팅이 워낙에 잘맞아서 그런거지 수미이자 주장으로서 경기조율능력은 꽝입니다.
17/03/23 23:07
이게 골아픈게 만약 월드컵 진출 못하면 축협 스폰 엄청 까일거고
유소년 지원도 덩달아 까일거고 악순환이... 뭐 운빨로 아직 2위니까 끝가지 가봐야겠죠 근데 지금 저 꼬라지면 시리아에게 지고 4위할거 같습니다.
17/03/23 22:59
오늘 대한민국의 전술 요약
공돌리기→실수 뺏김→역습→슈팅허용→공돌리기→측면전환→크로스 시도→뺏김→ 역습시도→실점→김신욱 투입→머리보고 롱패스→뺏김→역습 허용→경기 종료 → 응~ 때려쳐!!
17/03/23 23:13
이게 다 중동평화를 위해 일조한 평화왕 1세 조광래를 계승하여 동북아 평화를 위한 포석을 깐 평화왕 2세 갓틸리케의 큰 그림입니다. 그걸 모르시네요 다들....
17/03/23 23:14
예전엔 너무 크로스만 하는 뻥축구여서 욕을 먹었는데,
요즘은 너무 아기자기하게 골문 앞에서 깔짝거리다가 크로스도 안하고 상대에게 공을 넘겨주더군요. 세밀하고 날카로운 공격루트가 없다는 얘기인데, 보여주는 전술은 백패스와 골키퍼의 손가락 질 밖에 안보였습니다.
17/03/23 23:36
아니 AFC에서 이명주가 날아다니는데 이명주 쳐다도 안보네요 홍명보도 그렇고 슈틸리케도 진짜 안쓰네요.
오늘 축구볼까 운동하러갈까 고민하다가 운동하러 간게 다행이네요
17/03/23 23:56
먼 타지에서 노력하는 선수들 고생 많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엄 집어치우고 K리그든 중동 리그든 중국 리그든 제발 좀 가서 뛰면서 폼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17/03/24 00:33
고영태희 아웃 아르순실 아웃 슈틸근혜 아웃
아시아 국가대항전에서도 안먹히는 테크닉의 무장점 휴지컬 윙어를 왜 자꾸 뽑아요? 남태희가 받은 기회는 너무 과합니다. 중동 메시는 개뿔...
17/03/24 04:25
근데 감독을 떠나서 국대 자체가 약해졌다는게 느껴지더군요.
황금세대는 수 년전에 끝났고 꽤 긴 암흑기가 이어질거 같다는 생각이..
17/03/24 07:17
슈감독 욕한적 없었는데 해외파라도 출전 못하면 안뽑겠다던 양반이 고작 중국에서 벤치 신세인 선수 뽑으면서 대표팀에서 잘해서 출전시간 얻길 바란다니... 절레절레
17/03/24 09:28
술 마시다가 2차 자리에서 전반전 보고 후반전은 사무실 올라와서 봤는데요, 축알못이라 경기력이나 점유율, 전술 쪽 부분은 뭐라 하긴 그렇지만 매너에서는 진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2패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홈구장 경기이기 때문에 소림축구가 난무할 줄 알았는데 정작 누워있는 상대 선수를 일부러(?) 발로 찬 건 우리나라 선수였던.
17/03/24 09:35
사실 축구할때 술먹으러 가서 전반 1;0이라는 소식만 듣고 그래도 이기겠지 했는데 졌네요. 그전까지는 그래도 좀 끝까지 보자 했거든요.. 지난 예선과 사실 차이도 없다보니..
근데 영상보니... 그냥 까여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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