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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 15:35
근데 구단주가 2군이랑 캐치볼한게 뭐가 어때서 이걸 문제 삼아서 CCTV를 돌려보는거죠?
단순히 무언가가 '유출' 되서 그런건가요?
20/12/09 15:42
선수들이 훈련 마치고 퇴근하려는데, 구단에서 퇴근하지말고 대기지시.
그 후, 허민구단주가 와서 선수들과 캐치볼했습니다. 자신이 마운드에 서서 포수에게 지시하고, 타자들에게 타격을 시켰는데요. 퇴근하려는 선수들을 붙잡고 자기 취미에 이용했다가 유출되었으니 문제겠지요.
20/12/09 15:40
몇 주전 문제가 된 게 캐치볼 수준이 정도가 아닌 청백전 투수등판 아니었나요?
뭐 어찌됐건 사찰은 말도 안되는 행위죠.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이 건은 응원합니다.
20/12/09 15:57
김택진 구단주는 야구를 좋아하지만 직접하지 않고
허민 구단주(?)는 야구를 좋아하지만 직접할려고 해서 구설수가 참 많네요. 넥슨으로 가셨으면 거기서 본업 충실히 하는게 좋지 않을까하는데..
20/12/09 15:59
이택근은 이장석이 50억 불러서 잡았던 선수이기도 하니 이장석 라인쪽이라고 억측한다면 저쪽에서 반격을 시도하는 거라고 생각해볼 수도 있겠네요
20/12/09 17:14
허민도 이장석 라인이라고 보고 있지 않나요? 이장석이 뒤로 팀 운영에 참여하기 위해 허민을 내세운거죠. 허민과 이장석과의 관계는 45억 금전거래 관계로 보여지고요. 즉, 허민은 야구경영에 참여하기 위해 45억을 빌려준 거라는 추측이 야구계에 돌고 있죠.
https://www.youtube.com/watch?v=2aFnJO0PsMA
20/12/09 16:15
키움은 네이밍 스폰서고, 구단 운영은 히어로즈 구단에서 하는데, 허민이 구단 이사회장으로 들어왔습니다.
외부인 CEO 같은 느낌이라 구단주.. 라고 하기엔 좀 미묘하죠.
20/12/09 16:19
대주주는 감옥에 있는 이장석인데 KBO로부터 팀 운영에 참여할 수 없다는 처분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구단주를 대신할 사람으로 이사회 의장 자리를 허민에게 준겁니다. 허민은 주식은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았고요..
키움은 네이밍 스폰서일뿐 구단 운영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고요
20/12/09 17:16
허민이 이사장이라 월급사장격인데 이게 묘한게 있습니다. 분명히 주식이 하나도 없는 외부인인데 구단 수뇌부를 자기 사람을 다 채워놓고 전구단주 이장석이 데려온 감독 장정석을 임기전에 잘라 버렸거든요. 주식도 한 주없는 사람이 어떻게 이런 권력을 행사할 수 있을까요?
SBS보도는 지금 감옥에 있는 구단주 이장석이 횡령죄로 갚아야 돈 45억을 허민이 대신 갚아주고 3년간 구단운영에 대한 전권을 보장 받기로 했다고 추정했습니다. 45억에 3년간의 구단주놀이를 보장받은거죠. 아마 이 보도가 맞을 것 같습니다.
20/12/09 18:18
장정석은 잘린게 아닙니다. 준우승까지 했는데 재계약을 못한거죠. 뭐 이해가 안되는 선택이였지만 다들 재계약할거다라고 봤는데 안하고 손혁이 왔죠.
20/12/09 18:52
허민이 히어로즈에 이렇게까지 영향력 있는 이유가 뭘지 굉장히 궁금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뭔가가 있는것같은데
그리고 야구선수들 상대로 저러는거 본인이 야구에 애정이 있는게 아니라 으시대고싶은거죠
20/12/09 19:16
이택근 노빠꾸네요. 개인적으론 후배 폭행건 때문에 그렇게 좋게 보진 않지만, 이번건은 응원합니다. 야구판을 흐리는 미꾸라지 한마리 반드시 잡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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