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12/09 17:30:18
Name Yureka
Link #1 https://arsenalsway.blogspot.com/2020/12/blog-post.html
Subject [스포츠] [해축]손흥민을 통해 알아보는 기대득점이야기 (수정됨)
최근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케인의 도움을 받아서 엄청난 득점레이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0년 12월 9일기준으로 11경기10골로 리그 득점 선두에서 르윈과 함께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축구를 우리가 보면 흔히 접하게 되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앞서 언급했던 결정력이나 혹은 마무리라는 단어죠.





그리고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보니 손흥민의 결정력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이 결정력이라는 것이 굉장히 모호하고 확실히 수치화 하기 어려운 개념이기때문이죠.





한국축구는 다 좋은데 결정력이 안좋다.  한국의 공격수들은 왜 문전 앞 마무리가 안좋냐, 뭐 이외에도 클럽축구에서도 오늘은 결정력이 안좋아서 졌다. 같은 말들을 많이 하죠.





우리는 이처럼 결정력,마무리라는 말을 늘상 하고, 또 접하기도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선수와 팀을 평가하기도 하죠.





이러한 마무리나 결정력에 대해 우리는 굉장히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 선수가 결정력이 좋은지 나쁜지는 직접 그 선수들의 경기나 슈팅찬스들을 직접 다 확인 할 수 밖에 없는 거죠.



그러나 문제는 한선수의 결정력이 좋고 나쁘고는 그렇게 판단할 수 있지만, 선수간 비교하고 측정하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가 되어버리죠.



손흥민이나 르윈의 마무리가 좋다 안좋다 같은 추상적인 말들 외에 수치를 통해 좋고 안좋음을 가려낼 수 있을까요?





그래서 최근 언론상에 자주 등장하는 개념이 바로 기대득점(expected goal, 줄여서 xg) 입니다. 아무래도 손흥민이 xg값을 한참 넘는 마무리 능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죠.


1_ispVNg6RG-6e5G40rC38Kg.png

위 그림에서 보면 박스안으로 가까워질수록 색깔이 진해지는걸 알 수 있습니다. 거리에 따른 득점의 확률이 이렇다는 것이죠.

왼쪽의 경우는 발로 처리 할경우 득점이 될 확률이고 오른쪽은 헤더로 슈팅할경우 득점의 확률 범위가 각각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압박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25EA%25B7%25B8%25EB%25A6%25BC2.png


압박에 따라서 확률이 갈립니다. 뒤에서 압박들어오는 경우는 압박이 있나 없나 큰차이가 없는데

앞에서의 압박은 있을경우 5%인 반면 없을경우는 12%로 확률이 7%정도 영향이 있네요.

이렇게 각각의 변수들이 합쳐지고 반영해서 각각의 슈팅이 얼마나 득점에 가까웠는지를 평가하는 겁니다.

더 나아가 슈팅이 온타겟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여부까지도 확인하곤 하죠.



Xg값의 특징은 누가 슈팅했는 지 여부를 확인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걍 전체 슈팅을 평균과 비교해보는것뿐 입니다.

아스날전 손흥민의 기대득점 값은 0.02로  2%정도 기록하고 있습니다. 100번중에 한번 들어갈까말까한 기회였던거죠.

%25EC%2586%2590%25ED%259D%25A5%25EB%25AF%25BC.png

하지만 손흥민의 평소 슈팅을 생각하면 100번차서 꼴랑 두번들어갈 슈팅인가 생각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이렇게 평균값을 통해 비교해서 손흥민의 슈팅이 얼마나 다른 선수들의 여타 슈팅에 비해 얼마나 좋았는지를 비교하고

이 슈팅이 평균대비 얼마나 좋았는지를 알 수 있기에 오히려 비교하기에는 적합하죠.


이처럼 xg값은 선수에 따라 달라지지않기에, 한 선수의 실제 득점이 기대득점값보다 꾸준하게 높다면 그 선수의 마무리능력은 엄청나게 좋다고 볼 수도 있는거죠.


손흥민의 현재 기대득점-득점 퍼포먼스를 보면 이정도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5EC%259D%25B4%25EC%25A0%2595%25EB%258F%2584%2B%25ED%258D%25BC%25ED%258F%25AC%25EB%25A8%25BC%25EC%258A%25A4.jpg

제 득점이 기대득점보다 6골이 높다. 손흥민은 자기가 가졌던 기회대비 6골을 더 넣고 있는거죠.

이정도 페이스는 어느정도 페이스일까요


지난 시즌 기록을 보면 바디랑 오바메양, 대니잉스급 포스를 보여주고 있는겁니다.

꽤나 놀라운 기록이죠.

Screenshot%2B2020-12-09%2Bat%2B16.13.25.jpg

현재 우리가 체감적으로 느끼는 손흥민의 마무리능력이 그게 운이든 실력이든 이정도를 보여주고 있다는걸 어느정도 통계로 알아볼 수 있는거죠.


다만 xg값도 아쉬운 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축구라는게 결국은 상대적인 스포츠이기때문이죠.  상대 키퍼가 멘디냐 케파냐에 따라서 한 선수의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질 확률은 천차만별이게 됩니다.

아무리 개같이 쏴도 온타겟슈팅이라면 케파는 드라마틱하게 먹혀줄꺼고 멘디였으면 무난하게 막을테니깐 통계에 있어서 오류가 발생해버리죠.



또한 아스날전 vs토트넘전이 그예시죠.

토트넘처럼 한팀이 경기초반에 두어번 어려운 찬스를 득점하고 90분동안 눌러 앉아서 슈팅을 잔뜩 맞으면

아스날 xg값이 마구 올라가고 토트넘은 xg값이 낮은 상태로 유지되면서 아스날이 마치 이겼어야했던것처럼 그려질 수 있습니다.


하나의 통계가 모든걸 담아내고 판단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한사람의 가치를 평가할 때, 수능점수, 혹은 키, 혹은 월급 이런 하나의 잣대로 그사람 전체를 판단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분명 가장 확실한 것은 풀경기를 지켜보고 따지는게 베스트죠.


다만 모든 경기 모든 슈팅을 한사람이 기억해서 판단하고 비교할 수 없기에 xg값을 통해 좀더 쉽고 편하게 비교할 수 있는거죠

거기다가 축구는 골이 적게나는 스포츠 한경기에 나와셔 평균 3골미만이기에 골이 실제로 몇번 났냐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스포츠이기에

xg값의 가치는 굉장히 축구내에서 큰편입니다.


더나아가 xg값외에도 수많은 스탯들이 생기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여러툴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는 이미 많이들 적용되고 있죠.

리버풀이 통계로 헛짓거리 했다지만 실패를 바탕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스카우터랑 통계팀이 협력해서 살라와 피르미누, 쿠티뉴 같은 좋은 영입들을 했다는것은 이제 업계에서도 너무나도 유명한 얘기가 되었죠.  



이러한 하나하나의 틀들이 대중들에게 공개되어서 축구를 보는 재미가 늘어나는거 만으로도 저같은 팬들은 그저 재미있을뿐이네요.


이상 마치겠습니다.


---------------




본문과 같은 내용을 유튜브로 이것저것 만들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던 통계내용과 손뽕을 섞어서 코인 타볼려고 했는데 영상이 영 안나와서


칼럼은 담백하게 적었네요 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꾸라사랑
20/12/09 17:34
수정 아이콘
Xg가 이런 뜻이었군요. Xg 얘기가 자주 나와서 뭔지 궁금해 하던 차에 정보 감사드립니다.

근데 솔직히 라이트팬 입장에서 곱씹어봐도 노이즈가 많이 낄수 밖에 없는 수치라 앞으로 크게 관심 같기는 어려울 수치 같네요 크크
20/12/09 17:37
수정 아이콘
놀랍게도 xg값 수치는 통계에서 온갖 파생 스탯이 가장 많이 나오고 있는 2차스탯이면서

동시에 언론이나 여러회사에서 가장 많이 쓰고 있는 스탯입니다.

xg값을 시작으로 축구계 세이버매트리스, 2차스탯에 대한 관심도 폭발했고요. 앞으로 쭉 관심을 갖게 되고 동시에 익숙해질 수 밖에 없는 스탯이죠.
꾸라사랑
20/12/09 17:47
수정 아이콘
하긴 축구 스탯이라는게 어쩔수 없는 변수들이 노이즈를 만들수 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앞으로 관련글 올려주시면 즐겁게 챙겨볼거 같네요!
손금불산입
20/12/09 17:55
수정 아이콘
확실히 개선점이 많지만 그에 맞게 발전해온 스탯이죠. 2-3년 전과는 계산식도 많이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부족한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경기 양상을 가볍게 훑어보기로 기대골 만한게 없는 것 같아요. 물론 기대골 값도 이번 북런던 더비같은 케이스가 있다고는 하지만 점유율이나 실제 스코어보다는 훨씬 유용하죠.

보통 마무리 능력을 기대골 값의 편차로 설명하는 경향성이 널리 퍼져있는데 슛팅을 어떠한 자리에서 만들어 내느냐에 있어서도 개인 역량이 개입되고 그것에 대한 지점은 기대골값이 관여를 못하는 것 같아서 완전하게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에는 무리인 것 같기도 합니다.
20/12/09 18:01
수정 아이콘
점유율이라 슈팅기반으로 승률 따졌을때 70% 중후반정도 맞추는 반면

xg값으로 따지면 80%정도 넘는 정도로 승률과 일치한다고하더군요. 과거 스탯들보다는 나은편이죠.

사실 전 한개인의 xg값보다는 팀 전체 기대득점과 기대실점을 보는걸 좋아하는편입니다.

팀 현상황이 플루크인지 아닌지를 가장 잘보여주는 지표라서... 에메리의 부임초랑 아르테타 부임초가 딱

기대득점이 기대실점보다 낮은 상황에서 승점만 기이하게 쌓던, 야구로 따지면 피타고라스 승점이던가요? 그게 실제승점보다 낮았던 상황이었죠. 그런 상황을 개선하지못하면 결국 팀이 탈나게 되는데.. 딱 그짝이 두 상황이죠.
손금불산입
20/12/09 18: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팀 전체적으로 보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피타고리안 승률만큼의 신뢰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펩시티가 이쪽 방면으로 꽤 월등한 수치를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는데 결과물이 그것에 비하면 영... 그리고 여담에 가깝지만 피타고리안 승률도 실제 승률과의 예측관련성을 따져보면 별 거 없는 것 같더군요.
DownTeamisDown
20/12/09 18:12
수정 아이콘
손흥민의 xg대비 골수가 무서운게 저게 꼴랑 11경기에서 나온거라는거죠.
오바메양이나 데니잉스는 풀시즌 끝났을때의 수치인데 오바메양을 넘어섰고 데니잉스보다 약간낮은수준이라는게...
이페이스대로 가면 21.14라는건데 이건 득점왕도 가능할 수준의 goal-xg수치라서말이죠
개발괴발
20/12/09 18:16
수정 아이콘
사실 그래서 펩이나 아르테타의 축구를 보면 xG를 상당히 신봉하는게 아닌가 싶은 추측이 듭니다.
일단 xG를 높여놓으면(-페널티 박스 안으로 공을 많이 밀어넣다보면) 골은 자연히 터지게 되어있다... 와 같은 느낌으로요.
문제는 요새 그 두 팀이 xG를 기준점으로 삼으면 위험하다는 반면교사를 열심히 실천하고들 계셔서 쩝..
일반상대성이론
20/12/09 18:30
수정 아이콘
케손을 극한의 효율로 써먹는 무리뉴...
설탕가루인형
20/12/09 18:35
수정 아이콘
뭐? 드록반데 킬패스를 넣는다고?
뭐? 더프인데 차는족족 넣는다고?
전술짜기 개꿀
김첼시
20/12/09 18:39
수정 아이콘
실제로 예전부터 역습상황에서 최고의 선수는 손흥민이다!
했는데 손을 손에 쥐어주니 진짜 잘쓰네요.
타마노코시
20/12/09 18:52
수정 아이콘
야구로 따지자면 WAR이나 OPS 정도의 위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오히려 팀스탯이니까 좀 더 다른 수치가 될 수도 있겠고요.
20/12/09 18:53
수정 아이콘
xG랑 농구의 마진 스탯이랑 비슷한거 같더라고요.
뭔가 표본이 많이 쌓이면 볼만한데 1~2경기에서 퍼포먼스를 나타내기에는 부정확하고 둘 다 실제 경기력을 반영하지는 못해주는.. 개개인보다 팀으로 볼때 더 볼만한 점도 비슷하고 많이 닮아있는듯 싶습니다
20/12/09 19:03
수정 아이콘
축구는 골이 너무 중요해서 2차 스탯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고 하지만
결국 돈이 되는 스포츠라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좋은 2차 스탯이 나올꺼라고 봅니다.
StayAway
20/12/09 19:58
수정 아이콘
전성기 메시나 날두 혹은 빡날두등을 같이 비교하면 직관적으로 보일거 같습니다.
스웨트
20/12/09 20:15
수정 아이콘
뭔가 제이미바디, 오바메양 하면 오오오 이러는데
데니잉스 러니까 잉?? 내가아는 그 잉스?? 이렇게 되네요
루카쿠
20/12/09 20:19
수정 아이콘
와우.. 이런 선수가 국대오면 슈팅 한 개 제대로 못 때리는걸 보면 참 빡칩니다. 벤투가 쏜을 아예 못쓴다고 밖엔.
Lovesick Girls
20/12/09 20:28
수정 아이콘
이런 선수를 두고 이름도 모르는 이란선수 찾았던 슈틸리케는 정말...
루카쿠
20/12/10 08:58
수정 아이콘
아마 카타르의 소리아라는 선수였을 겁니다.
그거 말한게 홈 카타르전이었던걸로 아는데, 그 뒤로 경질 스멜 진하게 풍기더니 카타르 원정가서 털리고 경질..
벌점받는사람바보
20/12/09 21:00
수정 아이콘
재밋네요 흐흐
닭강정
20/12/09 21:07
수정 아이콘
메, 멘디냐 케파냐...
올해는다르다
20/12/09 23:32
수정 아이콘
야구에서는 장기간 클러치능력을 보여주는 선수는 사실상 없다는 의견이 대세던데
축구는 그렇지도 않은 거 같아서 재밌네요. 스포츠를 사람이 하는 이상 결정력이 있다 쪽이 맞을 거 같긴 한데
20/12/10 00:12
수정 아이콘
야구로치면 고유의 좋은 BABIP수치를 가지고있는 타자와 비교하는건 어떨까 생각합니다
올해는다르다
20/12/10 00:16
수정 아이콘
그게 맞겠네요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5556 [스포츠] 허경민 7년 85억을 이끌어낸 이예랑 에이전트의 역대급 계약 [26] insane7418 20/12/10 7418 0
55555 [스포츠] [KBO] 2014년 이후 내야수 주요 FA 계약 목록 [23] 손금불산입4131 20/12/10 4131 0
55554 [스포츠] 이탈리아 축구 영웅 파울로 로시 사망... [9] 우주전쟁6588 20/12/10 6588 0
55553 [스포츠] 허경민 7년 85억 FA계약 [106] insane9331 20/12/10 9331 0
55551 [스포츠] 유도선수 아들한테 자기는 왕년에 400m 인터벌 59초로 뛰엇다고 잔소리하는.jpg [42] insane7884 20/12/10 7884 0
55550 [스포츠] [해축,NBA] 손흥민을 NBA 선수에 비유하면 누구일까. [53] 몽블랑집안6814 20/12/10 6814 0
55549 [스포츠] [MLB] 류현진 2년연속 리그 세컨드팀 선정 [15] 나의 연인5776 20/12/10 5776 0
55548 [스포츠] [해축] 20-21 챔스 16강 대진 확률표.jpg [21] 손금불산입4192 20/12/10 4192 0
55547 [스포츠] [해축] 3번째 챔스 해트트릭을 기록한 네이마르.gfy (6MB) [8] 손금불산입4272 20/12/10 4272 0
55546 [스포츠] [해축] 리버풀 챔스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된 살라.gfy [14] 손금불산입4714 20/12/10 4714 0
55543 [스포츠]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최종전.gfy (용량주의) [14] SKY926039 20/12/10 6039 0
55541 [스포츠] 한신, 로하스와 2년 600만달러 계약 + 알칸타라 영입 추진 [30] 무도사6065 20/12/10 6065 0
55540 [스포츠] 키움..허민.. 압박한..이유...jpg [44] 끄엑꾸엑9882 20/12/10 9882 0
55539 [스포츠] 20-21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최종 순위 [25] SKY926390 20/12/10 6390 0
55538 [스포츠] [해외축구] 라파 베니테즈 : 우리 팀은 멋진 캐릭터를 가진 팀이었다 [6] v.Serum5595 20/12/10 5595 0
55537 [스포츠] [2020 ACL] '맹수결전!' 울산 현대 vs 베이징 궈안 (8강) [8] 제왕출사3859 20/12/09 3859 0
55535 [스포츠] 푸스카스 골 투표 하셨나요? [22] F.Nietzsche6471 20/12/09 6471 0
55531 [스포츠] [해축]손흥민을 통해 알아보는 기대득점이야기 [24] Yureka6880 20/12/09 6880 0
55530 [스포츠] [야구]한신과 로사리오의 추억...세리그 투수의 특징 [2] 나데시코4508 20/12/09 4508 0
55529 [스포츠] [K리그] 대전 하나, 차기 감독에 이민성 U-23 수석코치 '확정' [11] 及時雨3849 20/12/09 3849 0
55528 [스포츠] [해축] 미리 써보는 레알 마드리드 걱정들 [48] 손금불산입5869 20/12/09 5869 0
55527 [스포츠] 이택근, KBO에 키움 징계 요청서 제출 파문 [54] 복타르9488 20/12/09 9488 0
55525 [스포츠] 프리미어리그 역대급 떡락을 보여주고 있는 팀 [35] 及時雨8672 20/12/09 867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