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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 16:44
저분이였는지 확실하지는 안지만
사춘기때 엄마한테 반항하다가 거실바닥에서 엎어치기 당한 후 말 잘듣는다는 얘기를 예체능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부모가 둘다 국대출신 유도선수였고 아들도 촉망받는 유망주였...
20/12/10 16:19
프로그램 제목만 봐도 컨셉이 확 느껴지네요. 실제로도 어느 정도 잔소리 심하겠지만 거기에 방송이니 msg 많이 추가됐을꺼에요.
20/12/10 17:33
근데 여자 유도프로면 남자 유도 고등학생 정도랑 붙으면 비슷하지 않을까요?
여자축구는 보통 남자 중고등학생정도로 보던데...여자 야구는 남자 초등생 정도로 보는거 같고.. 저 어머니야 국대출신이니 일반 프로정도는 훨 넘겠지만.
20/12/10 17:46
어머니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 기술로 남자 중고생들 쌈사먹었을 겁니다. 체급 차이가 너무크면 힘들겠지만 비슷한 체급이면 힘만으로 이기긴 힘들거에요. 육상이나 구기종목하고 또 달라서
20/12/10 23:05
저 어머니는 국대만 한게 아니라 올림픽 금메달도 따셨죠. (당연히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도 금메달)
게다가 체급이 72kg 급이라(아마 평소체중은 80kg 근처일 듯) 웬만한 남자 고등학생은 충분히 집어던졌을 겁니다.
20/12/10 21:40
개인적으로 차두리 은퇴할 때 생각납니다.
차범근이 '이젠 차범근 아들인거 후회하지 않지?' 라고 한 마디 하면서 꼭 안아주는데 그게 참...... 위대한 부모님을 두면, 정말 큰 부담이죠......그것도 같은 종목에서......
20/12/10 22:33
이건 좀 짠하네요. 유도야 뭐 커리어가 넘사벽인건 그렇다치고 달리기도 엄청 잘해... 제가 제대로 이해한거면 사백미터는 엄마가 더 빨랐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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