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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 01:50
수원 팬은 아니지만 너무 처절했기에 보다 눈물이 날 뻔 했습니다.
수원 선수들, 그리고 팬 분들 모두 자부심을 가져도 될 이번 아챔임 것 같네요.
20/12/11 01:51
김도훈: 방긋
수원 대단했네요. 우리가 축구에 처음 빠졌던 이유가 생각나는 피튀기는 처절함을 보여줬네요. 박건하의 내년이 아주 기대됩니다.
20/12/11 01:54
스토리 없는 팀이고 선수고 어딨겠냐만 그래도 아쉬우면서도 희망적인 아챔이었네요.
끈질긴 모습을 보여준 수원 선수들과 팀을 확 바꿔놓은 코치진에 격려를 보냅니다. 울산이 고베는 무난히 잡을것 같은데, 과연 이 엔딩이 어찌 끝날런지 봐야겠네요.
20/12/11 04:46
리얼블루 리스펙트.
주전 대다수가 빠진 국내 선수만의 스쿼드임에도, 누구도 예상 못한 혈전이었습니다. 내년에는 날개를 펼치고 비상하길 기원합니다.
20/12/11 07:49
포항팬 이지만 수원 정말 멋있었습니다. 매경기 성장 드라마 였어요.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 박건하 감독님 이하 코칭 스탭분들 정말 고생했고, 감사합니다.
20/12/11 11:25
진짜 박건하 감독 대단해요. 전 서울보다도 수원이 광탈할 줄 알았는데, 여기까지 끌고오다니... 수원 선수들도 정말 잘 했구요. 몇 년 지나면 울산 김태환보다 수원 김태환이 유명해지지 않을까 싶고, 박상혁도 잘 하네요. 임상협은 이번이 마지막 불꽃...은 아니겠죠?
20/12/11 16:09
임상협은 나가는거 확정적인데도 끝까지 열심히 뛰어주더라고요.
내년에는 친정 부산으로 돌아가는 것도 괜찮을 거 같은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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