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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4 22:34
아마 경쟁 붙었으면 거짓말안하고 60억까지 올라갔을것 같습니다.
두산이랑 경쟁붙어서 50억선 겨우 맞춘것같은...(두산도 45억 질렀다는 썰이...)
20/12/14 23:25
그 외국인을 1루로 쓰면 또 좌익이 폭탄이 되기때문에 (...) 투수진이 너무 좋아 용병 2타자 돌리지 않은 이상 영입은 했어야 합니다.
1루든 외야든요. 그럼 FA 영입으로 정수빈 vs 오재일인데 당연히 오재일쓰죠.
20/12/14 23:25
커버 안됩니다. 이팀은 외국인타자와 오재일이 동반 20홈런 정도 쳐줘야 되요 나머지는 장타력이 다애매해요 김동엽은 기복심하고 강민호는 그나마 작년에 잘한거죠. 이윈석도 나이 많이 찼구요
20/12/14 22:31
다른것보다 사생활 및 인성 그리고 팬서비스가 정말 깔끔한선수라 마음에듭니다
50억 내돈도아니고 먹튀될수도있겠지만 장지훈이나 박계범 정도 주고 오재일급 타자를 4년이나 써먹을수있다니... 탈잠실 홈런타자 기대됩니다 그것도 라팍
20/12/14 23:34
네 잠실 오재일은 내년부터 헤매도 그런가보다 할 수 있었지만 대구 오재일은 그래도 앞으로 2년 정도는 올해만큼 할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20/12/14 22:44
(수정됨) WAR이 모든걸 말해주는건 아니라지만 스탯티즈상 1루수 WAR 이 -0.79 입니다...압도적 꼴찌..
9위는 0.7 이구요...오재일이 에이징커브가 와서 부진해도 현재 삼성전력에선 플러스입니다. 3루 이야기하시는 분도 많았는데 여러명 땜빵하면서 막은 3루도 WAR은 2.88에 리그 5위입니다 오재일 안사면 내년도 그냥 버려야해요 그리고 원태인 성적상승은 덤으로 챙기는...
20/12/14 22:48
(수정됨) 1. 그나마 현재 제일 확실하게 1루를 보강할수있는 카드가 오재일외에 딱히 없고,
2. 현재 라이온즈의 1루전력이 너무 안좋아서 오재일에게 에이징커브가 와서 성적이 내려가도 지금보다는 무조건 이득일 가능성이 크죠....
20/12/14 23:07
맞습니다. 아마 삼성 내야진도 한단계 업그래이드 될거라 봅니다.
이성규가 지명수비(-_-)정도로 수비가 좋긴해도 오재일이 한수위급으로 보였습니다. 예전 채태인 보는 느낌이랄까... 특히 이학주 김상수 키스톤이 좋아하겠네요. 송구는 방향은 아쉬워도 글러브빼기랑 범위가 무지 좋은 키스톤...
20/12/14 23:18
오재일 1루수비는 리그 최상급이니 걱정 안하셔도 되는데, 문제는 약한 내구성과.... 그거보다 더 환장하게 만드는 미칠듯한 기복입니다. 2018년엔 특별한 부상이 없었는데도 전반기 통으로 날릴만큼 지구 내핵까지 뚫고 들어갔었고요.
잘할때나 못할때나 사람이 아닌게 오재일의 최고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그나마 타자친화적인 라팍이니 잠실때보단 부진이 길진 않을꺼라는게 다행스럽긴 하겠네요. 아무튼 상당히 좋은 선수입니다. 그런 기복 다 감안해도 팀에 상당한 도움을 줄 선수이니 많이 예뻐해주세요.
20/12/14 23:26
약한 내구성이라뇨...오재일 17~20년중 젤 적게 뛴 경기수가 123경기인데 올시즌 삼성 선수중 123경기 넘는 선수는 박해민(132경기)밖에 없습니다...(...)
120~130경기만 뛰어줘도 사실상 풀타임이고 감사해야쥬 크크크...
20/12/14 23:22
지금 기아에서 특급대우 받고 있는 최형우도 2015년 한국시리즈에서는 그야말로 2020년 한국시리즈 오재일급이였습니다.
원래 타자는 타격감때문에 기복이 있는 편이니 이번 한국시리즈가 에이징커브라고는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못해도 2년은 클린업 타순에서 충분히 활약할 선수라고 보여집니다.
20/12/14 23:28
내년에 성적 훨씬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긴한데 그것조차고 올해 삼성 선수들보다는 낫다는점이...쩝...
부상만 없으면 2년은 잘 해줄거라 믿습니다. 라팍이라 3년이상도 가능하다 보구요..
20/12/14 23:29
내년부터 에이징커브가 온다고 하더라도 WAR -를 찍는 경우가 아니면 삼성에겐 플러스죠.
1루유망주 키워서 메꾸면 되지 않냐는데 이승엽 복귀 이후 꾸준히 실패했고 다시 작정하고 키운다 치더라도 그 시간 벌어줄 선수는 필요합니다. 그 관점에서 삼성에게 가장 필요한 카드였고 그 협상과정에서 돈 더 받은거죠.
20/12/14 23:45
에이징커브는 라팍이 막아줄 것이고 수비 쩔고 인성 좋은 선수를 지방구단에서 사려면
돈 조금 더 내야죠. 워낙 내성적인 선수라 주장 완장 부담감이 심했는데 그거마저 벗으면 더 잘 할 겁니다.
20/12/15 00:00
(수정됨) 좌익이 김헌곤으로 안되는 수준이었나 보군요. 삼성은 구자욱으로 뭔가 실험하긴 보단 맞는 옷을 입혀서 강화하는 쪽으로 가야할꺼 같은데. 괜히 장타 늘릴려다 손해본 시즌도 있고요.
전 기존대로 1루 용병 쓰는 안이 좋다고 보는게 삼성 스카우터를 못 믿겠네요. 타 포지션 좋은 용병 못 고를꺼 같아서.
20/12/15 00:04
솔직히 말해서 저는 꽤 반대했습니다.
에이징커브는 최형우나 유한준 처럼 정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무조건 오거든요. 에이징커브가 올지 안올지 어떻게 아냐고 하는데 그 이대호가, 그 직전해를 비롯해 일본을 씹어먹고 메이저에서 뛰던 그 선수가 똑같은 나이동안 4년간 War을 딱 10을 찍었어요. 근데 나이도 나이지만 내구성 차이도 꽤 있어요. 이대호랑 오재일은요. 연간 타석수만 봐도 솔직히 좋은 영입인지 모르겠어요. 제가 본 기록에서는 35세이후 4년 FA기준으로 최형우가 양준혁 다음으로 2위 유한준이 5~6위 권이었는데 허리 부상이 있는 36세 야수의 에이징 커브는 생각보다 꽤 쎄게 올수 있다고 생각해요. 4년중에 3년, 아니 2년만이라도 War4점을 찍을 만큼 잘해주면 좋겠지만 솔직히 쉽지 않다고 생각해요.
20/12/15 00:51
war 4찍어주면 절 해야죠. 참고로 올시즌 삼성 타자중 war 3.5 넘는 선수도 없어요... 그만큼 심각합니다.
1루는 -0.8일 정도로 말도 안되는 상황이라 타선보강 안하면 시즌 접자는 말밖에 안나올정도로 나쁜 상황이였어요. wrc+는 90인데 삼성역사상 올해가 타격성적이 젤 나쁜해입니다. 에이징커브땜에 걱정되는건 맞는데 라팍으로 어느정도 커버 가능하고 어린애들 클 시간 벌려면 누구라도 영입했어야 하는 상황이라 오버페이라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이해해야죠.
20/12/15 01:05
절이 아니라 3보일...배도 할수 있습니다.
저도 오재일 선수가 잘하는게 베스트 인건 확신합니다. 문제는 1루의 대체가능성입니다. 1루가 지금이 어떤가는 사실 그렇게 중요한 요소는 아닙니다. 빠따가 된다 싶으면 일단 돌려보는게 1루니까요. 다른 야수처럼 대체 성장 가능성을 굳이 깊이 볼 이유가 없습니다. 용병도 제일 뽑기 쉬운게 1루구요. 그냥 쓸만한 야수면 1루에 세우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저는 왜 이렇게 1루 War에 고민하는지 이해가 잘 안됩니다. 올해 1루 war이 굉장히 안좋은건 누굴써도 1루는 안되서가 아니라 이성규와 이성곤이라는 유망주를 무리해서 돌려보다가 나온 결론일 뿐입니다. 당장에 러프있을때 아무도 1루가 구멍이라고 생각안했던 것과 같습니다. 당연합니다. FA로 이동한 1루수가 누가 있나 생각해보면 아마 없을겁니다. 용병으로 대체 가능하니까요. 사실 1루만큼 용병으로 메꾸기 쉬운 포지션이 없거든요. 최근 FA중에 1루로 타팀으로 이적한 FA가 누가 있나를 생각해보면 분명할것 같습니다.
20/12/15 01:25
지금 좌익수를 구멍이라고 생각하지 않기때문에 이런 결론을 내리시는거 같은데
용병은 한정적입니다 1루나 좌익 둘중 하나밖에 못씁니다 그러면 1루 용병에 좌익수 김헌곤이냐 좌익수 용병에 1루 이성규냐 이런 문제인데 좌익수 용병에 1루 오재일은 앞선 2가지 사례랑 다른거죠 왜 갑자기 러프가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러프가 있을 때는 삼성의 외야 빈자리는 없었습니다 그때까지는 김헌곤이 준수하게는 했었는데 올해는 아니라서요 김동엽이 풀타임을 볼수도 없고요 그리고 [누굴써도 1루가 안되서가 아니라] 말을 보니 1루에 멀티포지션인 박해민 이원석을 쓰자는 말같은데 이러면 원 포지션에 공백이 생기는거죠 지금 오재일 좌익용병 카드는 포지션별로 나름 최적화된겁니다
20/12/15 01:37
좌익수는 김동엽 김헌곤 대체제가 있죠 1루는 업습니다. 맞아요.
1루는 용병을 넣고 좌익수에 둘을 쓰느냐 1루에 오재일을 넣고 좌익에 용병을 쓰느냐 당연히 1루 오재일 좌익 용병이 낫죠. 당연히 새카드가 있으니까요. 핵심은 1루가 그렇게 급한 카드였냐 입니다. 1루만큼 WAR이 - 인것이 의미 없는 포지션이 있나요? 용병으로 젤 메꾸기 쉬운 포지션인데요. 올해 1루가 WAR이 얼마나 -인가는 중요한게 아니라는 겁니다. 마치 취약 포지션을 해결했다 뿌듯하다 로 가면 안되는 포지션이 1루입니다. 대체가능성이 너무 높으니까요.
20/12/15 01:42
좌익수 대체자를 김동엽 김헌곤이라고 생각하면 1루도 이성곤 이성규가 대체자입니다
김동엽 풀타임 좌익수는 커녕 1/3도 소화하기 힘들고 어깨부상때문에 왼손으로 던져서 지금 그나마 수비하고 있는건데 그걸 좌익수 대체자라고 생각하면 할말이 없네요 김헌곤 올해 WAR은 제로에 근접하고요 1루랑 크게 다를게 없는 수준입니다 그래서 FA로 1루를 대체한게 오재일이라고 보면 딱 이해가 될텐데 말이죠 지금 삼성이 계속 하위권에 있는데 우승은 커녕 5위 턱걸이라도 해야죠 그러니까 오재일을 영입한거고요 2016년 이후로 가을야구 경쟁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데 안급하다고 하시는거보니 삼성이 아직도 왕조시절이라고 생각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20/12/15 01:51
김헌곤은 올해를 제외하고 WAR 2 가까이를 꾸준히 찍던 선수입니다. 에이징 커브가 쎄게 올 나이도 아니구요.
올해는 아니죠. 근데 김헌곤이 큰 문제가 있을 나이가 아닌데 너무 단호하게 선발에서 제외하고 외야 한자리를 용병에게 양도하는게 아닌가 생각하는거죠.
20/12/15 01:35
그게 코너외야나 코너내야가 여유가 있을때 그러면 돌려쓰고 정 안되면 용병영입도 괜찮다고 봐요. 헌데 현재 삼성타선의 상황상 좌익이나 3루가 1루못지 않게 약합니다. 그나마 이원석 있을때는 3루가 괜찮다 수준이었는데 이원석 추락하니 3루도 구멍이 되었죠. 좌익은 작년 김헌곤 괜찮았는데 올해 폭망해버리니 war이 제로에 가까울정도로 치명타를 입었습니다(구자욱은 우익으로 봐야죠...)
이렇게 되버리니 구멍매워야 할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게 되는데 결국은 뎁스가 약하다로 귀결됩니다. 삼성은 에이징커브가 올지언정 그 중 젤 구멍인 1루를 영입했을때 극대화 효과 날거라 예상하고 영입한거고 용병도 좌익으로 구할예정이라 봐야죠. 타선이 심각한이유는 김동엽,김상수 커리어하이 강민호 삼성와서 올린 성적중 제일 잘한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역사상 젤 약한 타선은 시세하는바가 크다 봅니다. 팬들도 타선은 올해 심하게 충격받은듯한 반응이구요... 저도 올해 용병만 멀쩡하고 부상관리만 잘되면 플옵은 갈거라 봤는데 일단 용병 멀쩡한데서 나가리고(라이블리+살라...) 부상관리도 처참하긴 했지만 타선이 이정도일줄은 생각 못했네요. 무슨 살라부상으로 빠지니 타선 자체가 와르르 무너질거라고는 생각도 못한...
20/12/15 01:43
솔직히 말씀하신대로에 더해서 꽤 기대했던 자원이 폭망한 유격수까지 해서 센터내야수 포수 2루수 중견수 제외하고 우익수 구자욱 제외하면
좀 심각한 수준입니다. 뎁스가 약하다 정도가 아니라 야수 유망주가 씨가 말랐습니다. 흠... 우울합니다. 개인적으로 오재일이 지금의 암흑기를 버텨줄 코어자원인가에 의문이 있습니다. 운좋으면 5강 언저리 한번이고 아니면 아무 의미 없는 FA자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지금 투수자원은 꽤 풍족합니다. 선발 불펜 모두 3년 정도면 꽃피울 자원인데 오재일 선수는 그때쯤 되면 은퇴할 자원이거든요. 전 허경민 선수 정도면 꽤 괜찮은 자원이라고 생각했고 아니라면 별로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을 야구 한번가기 위해 영입한 자원이 오재일 선수인데 뭔가 투수쪽 전성기와 겹쳐지는 부분이 없어서 아쉽네요
20/12/15 01:57
그래도 얼마안남은 레전드인 오승환 은퇴전에 뭔가 한번 일은 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어이없지만 가을야구 경험못한 가장 오래된 팀이 삼성입니다...(...)
왕조가 끝나고 삼성레전드들이 하나둘 은퇴하는데 가을야구 못가니 그렇게 쓸쓸할수가 없어요. 당장 올해 lg박용택은 그래도 가을야구라도 가서 불태우니 뭔가 있어보이고 그러는데 우리팀 레전드들은 은퇴경기가 장날이라고 은퇴경기에 코시급경기를 하고있으니...크크...(이승엽,권오준,박...한..) 허경민은 괜찮다 생각했는데 두산 재계약한 가격보니 택도 없다고 결론 내렸네요. 두산도 4년65억이면 지방구단이면 최소 70~80억은 줘야하고 보상금하면 100억가까이 나간다는 이야기인지라...-_-a...
20/12/15 02:11
우리 끝판대장 마지막 경기는 그래도 가을 야구여야 하는데
참 그 한해를 위하면 오재일 사는게 맞는거 같기도 하고 장기적으로는 좀 아쉽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래도 오승환 선수가 마지막은 가을야구로 끝냈으면 하는건 삼성팬 모두의 염원이겠지요. 참 어렵네요. 길게보면 아쉬운데 당장을 보면 또 데려오는게 맞는 선수라... 우리 끝판대장한테 좋은 선물 한번 해줄수 있으면 좋겠네요
20/12/15 01:47
1루 보완할수 있죠.
박해민 이원석 이런 선수들을 쓴다면요. 그런데 팀 사정상 그렇게 쓰면 다른 포지션에 구멍이 생기니 확실한 방향으로 나름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보여지네요. 그냥 쓸만한 야수면 1루에 세우는데 문제 없다고 하셨는데 지금 그런 선수가 이성규 이성곤인데 저렇게 결과가 나왔으니 오재일을 영입한 것이죠.
20/12/15 01:55
박해민 이원석은 1루자원이 아닙니다
박해민은 너무나 훌륭한 중견자원이고 이원석은 상전벽해가 일어나지 않으면 1루에 쓰면 안되죠. 오재일의 기대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아무도 그에 대한 반박을 하시지 않으세요. 저는 오재일이 나쁜 선수라는 말을 하는게 아니에요. 4년 50억을 주고 데려오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이야기를 하고 그에 대한 기록적인 부분을 설명하는데 이성규 이성곤을 가져오시면 이야기가 안되죠. 1루 용병 김헌곤 박해민 구자욱으로 외야. 이게 낮다는 겁니다.
20/12/15 07:51
마땅히 데려올 FA도 없는 상황에서 오재일이 최선같은데요..
김헌곤을 말씀하셨는데 솔직히 전 기대가 안됩니다..외야주전으로 장타력도 안되고 기복도 심하고..지난 몇년간 성적을 봐도 알수있구요. 가을야구하려면 다소 오버페이일지라도 돈 써야된다고 봅니다. 1루 용병이 러프처럼 터지면 모르까 삼성 스카우터 능력을 생각하면 망할 가능성이 더 많다고 봅니다.
20/12/15 00:30
이게 시즌 성적으로 보면 준수하게 나오는데 올해 제외하고 전반기 후반기 차이가 상당했을겁니다.
전반기에 페이스 괜찮다 싶으면 옆구리 터져서 사라지고 돌아와서 죽쑤고 아니면 그냥 아예 리그 최악의 타자가 되어버리던가 하는데 후반기에는 리그 최고의 타자가 되어버려서 시즌 성적으로 보면 준수해지고 말이죠. 포스트시즌도 대표적으로 엔씨전 플옵이 떠오르는데 그냥 가공스럽게 뻥뻥 쳐대다가 그 다음 시리즈에선 사라지곤 하죠. 그냥 기복이 아주.... 그래도 정말 좋아했던 선수 입니다. 수비도 개인적으로는 전문 1루수중에선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고... 폼 안좋을때도 그 특유의 똥파워로 언제나 기대하게 만드는 선수죠. 두산 최고의 시즌이었던 2016년 시즌에 정규리그 우승을 결정짓는 홈런이 정말 안잊혀지네요.
20/12/15 08:47
요즘 FA관련해서 S급 S급 노래를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요지는 대체자원과 얼마나 차이가 나느냐지 S급이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S급은 당연히 대체자원과 차이가 많이 날테니 망해도 최소한은 할 가능성이 높겠죠. 박석민 1차 FA가 96억으로 보면 먹튀이지만 돈빼고 팀적으로 보면 그렇게 망한 박석민도 대체자원(지석훈이죠 그냥, 그외후보도 없음) 보다는 훨씬 나았으니까요. 옆구리부상이랑 나이문제가 그냥 리스크 취급하기에는 지뢰발동확률이 좀 높긴하다는게 문제긴 하죠.
20/12/15 12:49
에이징커브 에이징커브 얘기나오는데 솔직히 3년뒤 오재일이 이성규,이성곤보다 성적좋을거같은게 현실이죠. 공수 최상급인 1루수,원태인 천적제거,장타감소 커버하는 라팍
간만에 정말 완벽한 fa핏이었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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