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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1 08:39
그러게요 밑에 이름 목록에 페이커 위에 바로 야구선수들이라 누군가 했는데, 축구선수쪽에 이름이 있군요. 혼저 뚝떨어져 있어서..
20/12/21 08:52
기준이 최고의 선수, 능력치가 아니라
최고의 레전드니까요. 저는 류현진이 선동렬 최동원보다 위대한지는 모르겠네요 팬사인해달라면 도망가는 레전드??
20/12/21 08:55
나열된 선수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뚜렷한 족적을 남긴 선수들 기준이지요 임요환 선동렬도 레전드긴 하지만 결국 국내 한정인거고
20/12/21 09:05
최경주가 없다니... 골프 쪽은 차라리 박인비가 빠지고 최경주가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프로선수로써의 업적은 박인비가 박세리 보다 윗급이 되었지만 상징적인 의미에서 제끼긴 어려울 듯 싶고... 최경주는 너무 과소평가 받는 거 같아요. 막말로 골프의 풀이, 여자가 전 세계적으로 1천명 정도 골프를 한다 치면 남자는 만명이 훌쩍 넘습니다. 한국이 좀 특이한 상황이고 어느 나라나 남자 골프가 압도적 우위에오. 게다가 최경주는 타이거 우즈 전성기 + 그에 못지 않은 굇수 필 미켈슨, 비제이 싱이 있던 시기에 8승이나 거둔 선수입니다. 비록 메이저 우승은 못했지만 그에 준하는 대회에서 우승한 바도 있고... 암튼 아쉬워서 써봅니다. 충분히 조명 받을 만한 선수인데 아쉽게 늘 뒷전인 거 같아 한번 적어 봤습니다.
20/12/21 09:30
동감....
한국 프로 골프 남자.. 가 실제 노력이나 성과에 비해 저평가 ㅠㅜ.. 우리나라가 LPGA에서 국위선양하는 이유는 역설적이게도 LPGA가 PGA에 대해 매우매우 마이너하기 때문이죠....
20/12/22 00:08
최경주는 과소평가가 맞고 충분히 들어갈 수 있다고 보지만, 별개로 박인비가 그 커리어에도 종목의 시장성 때문에 빠져야 한다면 김연아 같은 마이너 종목의 선수는 아예 레전드 반열에 들어서도 안 됩니다..
20/12/21 09:23
국내 인지도 보다는, 외국인 기준 두유노 클럽?에 들어갈 수 있는지가 기준인것 같네요.
아마를 넣는다면 당연히 김연아, 심권호 등이 들어가야겠고, 대부분 애국가 장면에 넣어도 위화감이 없을 만큼, 감동을 준 선수들이 많네요. 박찬호, 박세리는 설령 지금보다 업적이 적었어도, IMF 버프만 해도 뭐.....
20/12/21 10:16
추가 있는데 김병헌이 없네요. 한국 최초 월즈 반지 끼신분인데. 추와 류가 들어가려면 김병헌도 들어가야 하지 않나가 제 생각이네요.
20/12/21 12:31
누적으로 하면 추가 젤 오래 메이저에서 꾸준히 뛴 편이니 그렇긴 하네요. 그래도 전 메이저리거에선 아직까지 박찬호 다음으로 김병헌을 놓고 싶으네요. 류현진이 내년에도 랭킹 3위권 내에 오른다면 류현진을 더 높이 칠 수 있을것 같구요.
20/12/21 12:32
근데 야구가 우승반지가 선수평가에 절대적이냐라면 그건 또 아니고... 법규형도 임팩트는 좋은게 그게 너무 단기라는게 아쉬워요. 보스턴 시절엔 본인 말마따나 그냥 얻어받은 반지고...
20/12/21 18:41
프로스포츠 기준이면 페이커도 빠져야 하는거 아닌가요? 프로리그가 열린다는 기준이면 다른분들 말처럼 바둑도 들어가야 할것 같고...
두 유 노우? 기준이면 장재호. 임요환도 이스포츠 쪽에 들어갈만 한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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