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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1 16:23
뭐라고 해야 하나...프로그램 제목이 "아내의 맛"으로 정한다던가 "우리 이혼했어요" 같은 프로는 보통 머리에서 나올 수 있는게 아니죠. 어떤 의미에서 이런 프로를 기획하는게 대단하다고 해야하나?(칭찬 아닙니다)
하긴 10억 주면 머리채 쥐어뜯고 싸웠던 원수도 화해한다는 말도 하지만요. 그리고 인기프로 뽕뽑기는 종편의 주시청층인 중장년층의 소비행태를 정확히 읽고 하는거죠.
20/12/21 16:24
우리 이혼했어요 보면 그 어떤 예능이나 드라마보다 현실적이고 현 시대 개인이 가진 문제 아픔을 잘 보여줍니다 괜히 요즘 많이 보는게 아니더라구요 정말 잘만들어요
20/12/21 16:44
tvn은 나영석 사단이라기 보단 이명한 사단이 맞죠 흐흐..
이명한 본부장 대단한 인물입니다 리얼.. 1박2일에서 레몬에 매운어묵 먹을때부터 알아봤씁니다
20/12/21 16:50
솔직히 현시점 김태호/나영석도 넘볼수 없는 TV 콘텐츠 한정 언터쳐블 유일갓이죠.
까는 사람이야 뭐 이유야 다양하고 납득도 되지만, 순수하게 성적이라는 측면에서 이사람은 비교불가능한 2019-2020시즌 최고의 PD죠. 예전만해도 그래도 2040시청률은 어쩌고하면서 위안했지만, 이제는 그냥 종편에서 순수 시청률로 30%넘은이상 그런 자위도 안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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