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각 방송국의 연기대상이 진행될 텐데요. 종편과 케이블 드라마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지상파 연기대상의 권위가 예전만 못하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래도 대상 누가 받을까 의견 나누는 게 연말의 재미 중 하나죠 크크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연기대상 수상소감 영상들을 몇 가지 올려봅니다.





2012년  SBS 손현주  (추적자)
"아이돌이 없고 스타가 없고... 그렇기 때문에 죽기 살기로 했습니다.
우리 드라마에 누가 있냐면요, 박근형 선생님이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KBS 천호진  (황금빛 내 인생)
"여보, 연애할 때 한 약속 지키는 데 34년 걸렸네. 너무 늦었다. 미안해.
당신만 허락한다면 내 다음 생에 당신하고 한 번 살아보고 싶네. 꼭 약속 지킬게"





2017년  SBS 지성  (피고인)
소감 내용보다는... 대상을 받은 남편과 최우수상을 받은 아내의 달달한 엔딩이 멋있었죠! (동엽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