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2/24 15:50
적어도 리빌딩은 잘할 거 같긴 합니다.
올림픽 대표 때 선수 선발은 확실히 괜찮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주니오랑 비욘 존슨이 다 나갈 수도 있다고 하는데 외국인 선수 수급이 어떻게 이루어질지가 가장 중요한 관건일 거 같네요.
20/12/24 21:31
그때는 월드컵 1년도 안남은 시점이여서 자기가 그래도 잘 아는 올림픽대표 애들 쓸수밖에 없었죠...
뭘 새로운 선수를 보고 할 여건이 아예 안되었으니...
20/12/24 15:53
브라질 월드컵 때 비판하는 입장이었지만 그래도 시간이 많이 지났으니...
그래도 한국축구의 레전드인데 그때의 아쉬움을 만회할 만한 결과 가져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2/24 15:57
3년간의 행정가 시절에 대한 인터뷰도 나왔네요.
아직 2편은 안 나온거 같고... https://www.besteleven.com/?sec=b11&pid=detail&iBoard=105&iIDX=131400
20/12/24 16:00
엔트으리 논란, 라이센스 논란, 포항 뒤통수 사건 등등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사람이지만 다 과거의 일이죠.
감독 홍명보를 다시금 증명할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봅니다. 다만, 아시아 챔피언 팀 데리고 성적이 너무 개판이거나 리빌딩한답시고 팀에 필요한 선수 내보내고 이상한 선발했다간 진짜 가루가 되게 까일것 같네요. 부디 홍명보 감독이 그래도 괜찮은 감독이라는 걸 증명했으면 좋겠어요.
20/12/24 16:04
김도훈 감독 계약기간이 딱 올해까지였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신대로 팬들 사이에선 아챔 우승 감독과 재계약을 안 하는 걸 두고 말이 많았던 걸로 압니다.
20/12/24 16:07
이미 아챔 출국전에 구단은 계약연장 안하고 감독님도 3년째 계속 실패라 그만 두고 싶어 했는데 아챔에서 대박이 터지건죠 그런데 아챔과 별개로 이미 구단에서는 홍명보감독님하고 접촉했었고 김도훈 감독님도 우승도 했으니 연장보다는 맘 편하게 떠나는건 선택한것으로 보이네요
20/12/24 16:11
개인적으로 리그 우승을 2년씩이나 눈앞에서 놓치고 FA컵까지 말아먹었을 때 어지간히 쿠사리를 먹었을 겁니다. "당신은 재계약 할 생각 꿈도 꾸지마라..." 라는 식으로요. 거기서 마음이 이미 떠났겠죠. 그런데도 당당히 아챔을 들게 해줬으니 김 감독 입장에선 후련할 것 같아요.
20/12/24 16:50
2년 연속 막판 몇경기 뒷심 부족으로 우승 놓친게 팬들도 구단도 본인도 상심이 커서...
쭉 1위 지키다가 마지막에 뺐기는게 더 기분이 나쁘죠...
20/12/24 16:47
김도훈 감독이 아무리 욕을 먹어도 2년 연속 준우승에 아챔 우승 커리어 입니다.
우승 못해서 바뀐 감독인데 새로 온 감독이 2위 보다 못하면...
20/12/24 17:11
클럽감독은 중국클럽에서 실패한 경력밖에 없는데, 우승권 팀 감독을 잘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여기도 남 탓하는 스타일이던데, 선수들을 잘 이끌어 갈 수 있을지;;
20/12/24 17:33
선수 시절의 경력이 화려해서, 지도자로서도 성공할 줄 알았던 우량주였는데,,,,,
한번은 기회를 주는 것이 맞는 것 같은데, 과연 이번에는 기대 대로 해줄지,,,, 월드컵 때 너무 심하게 본인의 한계를 보여줘서.....
20/12/24 18:03
연봉 높은 노장선수들 대대적으로 정리할 예정이라고 하던데, 아챔 우승으로 충분히 실탄 채워놨으니 잘 활용해야겠네요. 워낙 여기저기 임대 나간 선수들이 많아서, 외국인 선수 제외하면 크게 지르진 않을지도...
20/12/24 18:06
이분은 월드컵만 실패한게 아니고 중국에서도 실패했던지라 큰 기대는 안됩니다. 그렇다고 실패를 바라진 않습니다. 그래도 한국 축구 레전드인데 명예 회복의 기회가 되었으면..
20/12/24 18:08
전술적 역량이 좋았다고 하기도 좀 그렇죠. 올림픽 동메달 땄을 때도 한 가지 전술 밖에 쓸줄 몰랐고 어린 애들 뛰는 대회라 통한 느낌이었는데, 역시나 같은 전술 계속 고집하다가 월드컵에서 탈탈 털렸죠. 그 능력으로는 김도훈 감독의 성과에 미치려면 한참 부족할거 같은데요.
그리고 K리그를 개무시했던 분이 K리그 감독이 된 것도 재미있습니다.
20/12/24 19:39
울산이 같은 경남권이고 딱히 저에겐 미워할만한게 없어 올시즌 리그에선 전북보다 아챔에선 당연히 울산을 응원했는데
펨코에서본 울산팬들 반응이나 교체된 감독만 보면 다음시즌 울산 응원할 일은 없겠군요. 마지막 아챔먹고도 미안하다는 김도훈이 너무 생각나네요. 리그에서 다잡은 리그우승을 라이벌팀에서 우승을 내준 팬들과 프론트진이 이해는 가지만 아챔결과보고 결정해도 되지 싶은데 그들은 달랐나보군요.
20/12/24 21:33
전 울산팬인데 그래도 기대합니다.
팬들 반응은 처참하긴 한데, 선수들이나 축구쪽에서는 평이 생각보다 너무 좋더군요.. 거기다 코치진이 누가 될지 궁금하긴 합니다.
20/12/24 21:50
여러모로 기대됩니다. 성공 평타 망함 뭐가 되었든 아챔 디펜딩챔피언팀을 이끄는 중압감은 꽤 클텐데 어찌될지...
수원한테는 져줬으면...상위 스플릿 좀 가게 크크
|